인터넷 매체 '딴지일보'의 총수인 김어준이 '한겨레 ESC', '그까이꺼 아나토미'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연재한 상담을 묶은 책. 수많은 젊은이들을 갈등과 혼란에 빠뜨리는 정체성과 자존, 가족, 우정, 직장, 연애에 대한 질문에,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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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건투를 빈다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내용 요약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은 딴지일보의 설립자로 알려진 저자가 2008년 당시 젊은이들의 고민에 답하며 삶의 본질을 탐구한 에세이다. 🌟 이 책은 한겨레 ESC의 ‘그까이꺼 아나토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연재된 상담 칼럼을 엮은 것으로, 정체성, 가족, 우정, 직장, 연애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의 행복과 자아를 찾는 길을 제시한다. 김어준은 직설적이고 유쾌한 문체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하며, 독자로 하여금
20대 초반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김어준 총수의 강의를 보았다.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의하던 김어준 영상을 봤는데, 그 순간 나의 내면에 뭔가 쾅 하고 때리는 기분이 들었다.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프랑스 철학자 라캉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좋아하는 일, 친구가 좋아하는 일,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욕망의 반향을 자신에게 돌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자기 삶을 예로 설명해준다.
그땨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던 것은 지금의 나의 삶과 정반대의 삶, 그러나 정말로 행복한 삶이고 저 삶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들만큼 지금의 나에게는 불가능해 보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울 요약해보면
1. 내 욕망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한다.
2. 하고 싶은 일은 지금 당장 한다.
3. 어떻게? "그냥"
시간이 흘러 30대가 되고 나는 그 강의를 우연히 다시 보았다. 20대 초반 그 강의를 보고 설레고 배운 대로 그대로 실천하려 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살고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지금 여기 행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들을 거쳤다.
그 수많은 과정에서 내가 가장 소름 끼치게 느낀 것 2가지.
첫 번째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 '용기'라고 하는 것이 정말 조금만 필요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요." 하는 것은 정말 하고 싶지 않거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본인 또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며 자신이 못난존재로 보여지기 싫은 것이다.
하지만 그냥 just, 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그렇게 흘러간 시간은 절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나간 20대의 후회되는 나의 시절을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가슴에 콱 하며 무언가 엄청난 감정이 몰려와 나를 옥죄는거 같았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것이 "자기 결정권의 주인은 나"라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에게 나의 삶의 결정권을 넘겨주며 살고 있다. 나조차도 어렸을 땐 친구, 가족, 주변사람들에게 그렇게 넘겨주며 살았다.
그러나, 내 삶의 주인은 나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삶을 맡긴다는 것이 이렇게 큰 불행이고, 그것을 다행이도 일찍 깨달아 삶의 불행을 줄일 수 있었다.
우리가 정해놓은 많은 것들, 편협한 생각들, 강박관념과 굳어버린 사고방식에 갇혀 자기자신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
"내 삶의 통제권, 내 삶의 주인은 나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말하는 김어준만의 그 대화와 어조, 문제 해결 방식이 참 간단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지금 내 삶에 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한다.
나는 오늘도 나에게 묻는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써 살고 있나?"
2017.07.08
꽉 막힌 사고가 3D 입체적으로 뚫린 기분! 여러 고민들을 김어준 작가님 방식대로 직설적이고 시원하게 상담해주는 책이다. '자기객관화. 연인은 남이다. 자기결정권. 니가 뭔데?'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라는 인간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에 발가벗겨지는 느낌을 받았다. 결론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