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짝꿍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은이) 지음 | 비룡소 펴냄

젓가락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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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8.14

페이지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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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젓가락을 통해 아이들의 홀로서기를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이다. <젓가락 짝꿍>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쿠키 한 입의 수업' 시리즈 등 따뜻한 글로 사랑받다 2017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쓴 그림책이다. <숟가락>, <빨대 Straw> 등의 작품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스콧 매군이 부엌의 도구들을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 냈다.

<젓가락 짝꿍>은 분리와 독립에 대한 사려 깊은 이야기다. 완벽한 콤비인 젓가락 짝꿍에게 서로 떨어지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젓가락의 도전은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떨어져 있는 동안 더 튼튼해진 젓가락 두 짝이 다시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모습에서 홀로서기야 말로 멋진 짝꿍이 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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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의 엣지 워커 
 
가장자리를 걷는 사람!
가장자리를 넓혀가는 사람! 
 
나는 나의 모교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교양으로 신청한 학생 외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범대 학생이다. 
 
교직 필수 과목 중 하나의 교과를 가르치다 보니 학교를 졸업하면 임용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강의실을 들어갈 때 마다 아직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희미한 그들에게 앞으로 엣지 워커가 되기를 조언했다. 
 
그들이 미래에 학교 현장이 되든 또 다른 곳이 되든, 나는 그들이 누구보다 본인이 경험하는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더 넓은 세상에 먼저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좋은 책 한 권은 사람의 생각과 미래를 바꾼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어느 책을 읽을 때보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나의 작은 메모가 빽빽하다. 
 
30년 넘게 한국의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프로 직장인 이윤학이 전해주는 다양한 조언들은 사회생활에 첫 발을 대 딛기 시작하는 젊은이들은 물론 나에게도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읽어 본 자기계발서 중에는 최고인 것 같다. 애널리스트 출신답게 책 전반 주제의 명확한 분석과 사고와 조언들이 뼈 때리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울림이 강하다.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역산법과 시간 분배에 대한 이야기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출발과 결과가 얼마나 다른지도 공감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한다는 현실의 진리도 다시 상기하게 되었다. 
 
나는 대학 강단에서 미래에 교사를 꿈 꾸는 학생들에게 강단에서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가 지금 진행할 수업에 지식적으로 얼마나 자신감이 있냐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라고 학생들의 발표 수업 때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개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진심으로 그 일에 다가서야 하는지 깊이 반성하게도 되었다. 
 
그리고 현재 본인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생각도 바꾸게 해 준다.
직장 생활에서 하는 일은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 또한 새로운 사람과 기회를 만날 수 있고, 일을 하면서 공짜로 깊고 다양하고도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월급만 받고 회사를 다니면 손해라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파란 넥타이는 매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는 재미있는 사실도 발견한다. 주식시장에서 빨간색은 주가 상승, 파란색은 주가 하락^^ 
 
벼룩 효과! 에 의해 스스로 정한 엣지를 절대로 넘어서려고 하지 않는 엣지스럽게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까지.......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시도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성공도 실패도 시도해야 나옵니다" 
 
"일과 관계된, 그리고 무관한 모임을 각각 하나 이상 만들어보세요. 나를 프로로 만들고, 내 가치를 알리는 좋은 채널이 될 것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그러지 못하면 본인의 성장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없다. 그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너는 끌려가는 인생이고,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다" 
 
"1분 늦는 것 보다 한 시간 빠른 것이 낫다" 
 
"남들이 인정해주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본인의 가치를 높여라" 
 
"모임이 의미가 있으려면 목적이 명확하고, 정기적으로 만나야 하며, 내가 주도적이어야 한다" 
 
책 안에 너무 좋은 생각들이 많아서 나는 이 책을 꼭 젊은이들이 읽기를 바란다. 좌절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이 시작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꿈을 이룰 수 있다면 과감하게 이직하고, 이직은 한편으로는 성장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며, 쫓겨나듯 떠나지 말고 당당하게 떠나라! 
 
"시간 약속은 평생, 매일 일어나는 중요한 행사"다는 말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울림으로 다가온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생각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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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젓가락을 통해 아이들의 홀로서기를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이다. <젓가락 짝꿍>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쿠키 한 입의 수업' 시리즈 등 따뜻한 글로 사랑받다 2017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쓴 그림책이다. <숟가락>, <빨대 Straw> 등의 작품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스콧 매군이 부엌의 도구들을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 냈다.

<젓가락 짝꿍>은 분리와 독립에 대한 사려 깊은 이야기다. 완벽한 콤비인 젓가락 짝꿍에게 서로 떨어지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젓가락의 도전은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떨어져 있는 동안 더 튼튼해진 젓가락 두 짝이 다시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모습에서 홀로서기야 말로 멋진 짝꿍이 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알려 준다.

출판사 책 소개

■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았어! 세상이 달라진 것 같았지.”
어디든 함께 가고 무엇이든 같이 하는 젓가락은 최고의 짝꿍이다. 어느 날, 멋진 묘기를 연습하던 젓가락 한 짝의 다리가 똑 부러지고 만다. 다친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던 젓가락은 ‘나가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라’는 친구의 응원에 처음으로 홀로 서게 된다. 어색하게 서 있던 젓가락은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의 재미를 하나둘 발견해 나간다.
커커스 리뷰는 ‘밝고 낙관적인 독립’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젓가락 짝꿍』을 호평했다. 이사를 가거나 갈등 상황에서 느끼는 친구와의 거리감, 빈자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치유의 의미로서 ‘견디는’ 독립을 말하는 기존의 이야기들과는 달리, 가끔은 혼자만의 길을 가 보는 것의 가치를 조명하며 ‘튼튼한 홀로서기’에 대해 말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려 깊은 대화들이 눈에 띈다. 친구에게 혼자 나가 볼 것을 권유하며 ‘돌아와서 전부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다친 젓가락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세심함이 녹아 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독립하는 행위는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도 외롭고 동떨어진 기분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다친 젓가락의 대사를 통해, 늘 뒤에서 마음으로 지켜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응원과 사랑을 전한다. 마치 아이들이 처음 두 발 자전거를 탈 때 부모가 손을 놓아도 잡고 있다는 믿음으로 페달을 밟을 수 있는 것처럼, 홀로 서는 뒤에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있다는 메시지가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처음으로 혼자가 되는 일은 무척 낯선 것이지만, 딱 한 발자국만 떼어 보면 낯선 기분은 금방 사라지고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갈 때 엄마 아빠와 헤어지는 것을 어렵고 두려워하지만, 금방 눈을 빛내며 새로운 일들에 몰두하곤 한다. 『젓가락 짝꿍』은 홀로 서는 행위 자체에 긍정적인 느낌을 부여함으로써 첫 독립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분리 불안의 두려움을 이기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이 응원한다.
또한 ‘거품기 구급대원이 휙휙 달려오’거나 ‘날카로운 구석이 있는(센스 있는) 칼’, ‘젓가락 행진곡을 치는 젓가락’ 등 눈에 보이고 글로 읽히는 재미난 말장난이 곳곳에 녹아 있다. 이처럼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들이 우정에 대한 로젠탈의 이야기를 보다 사랑스럽게 만든다. 『젓가락 짝꿍』은 삶의 중요한 태도를 서사로 경험하며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익살스러운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부엌의 토이 스토리’
스콧 매군은 에밀리 크루즈 로젠탈의 작품에 대해 “단순해 보이지만 읽을수록 깊은 주제를 담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림 역시 단순하게 표현하되, 글에 녹아 있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이처럼 스콧 매군의 한 톤 다운된 부드러운 색감의 디지털 아트는 사려 깊은 이야기와 잘 어울린다. 만화처럼 단순하게 표현된 부엌 도구들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띠고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주변에서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사물들이 의인화된 캐릭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는 상상에서 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처럼 부엌의 식기들이 달그락거리며 움직일 것 같다.
젓가락 한 쌍이 누워 있는 일회용 젓가락집은 마치 침대에 누워 있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상케 하고, 오케스트라로 변신한 식기들은 각기 어울리는 악기를 들고 있다. 이처럼 구석구석 세밀하게 그려진 앙증맞은 유머들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선 몇 개로 표현한 단순한 표정이지만,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상황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걱정스러운 얼굴, 응원하는 얼굴, 놀라고 기쁘고 초조한 얼굴까지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읽고 배울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속에 각 도구들의 특성이 드러나 있어, 부엌 주변에서 접하는 다양한 식기, 도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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