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M.셀리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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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5.30

페이지

326쪽

상세 정보

1818년판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의 완역본.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작가가 의도했던 문학에 더 가까운 판본이다. 주인공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18, 19세기 중산층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을 갖추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열정어린 연구 때문에 파국에 이르는데...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이상으로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창조한 생물 때문이다. 그릇된 욕망으로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프랑켄슈타인. 소설은 프랑켄슈타인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이념과 지배적인 가치의 왜곡, 그리고 현대 문명의 위기까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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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테-료닝

@2oqomxp6hipk


P125. "사람들 누구나 추한 것들을 미워하지.
그러니 어떤 생명체보다도 추한 내가 얼마나 혐오스러울까! 그대, 나의 창조자여, 하물며 당신까지도 자신의 피조물인 나를 혐오하고 멸시하고 있소.
그래도 그대와 나는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풀릴 끈으로 묶여 있소. 당신은 나를 죽이려 하지. 어찌 생명을 가지고 그렇게 놀 수 있는 거요?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하시오. 그러면 나도 당신과 다른 인간들에 대한 내
본분을 다하겠소. 당신이 내 조건을 수락한다면 난 순순히 인간들과 당신의 곁을 떠나겠소. 하지만 거절한다면 죽음의 뱃속을 다 채울 때까지 당신의 남은 친구들의 피를 실컷 마셔대겠소."

P168. "생명을 얻은 저주스런 날이여!"
나는 괴로움에 소리쳤소.
"저주받을 창조자! 왜 당신은 스스로도 역겨워 고개를 돌릴 만큼 소름끼치는 괴물을 만들었는가?
신은 가엾게 여겨, 인간을 자신의 형상을 본떠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만들었건만, 내 모습은 추악한 당신의 모습이구나. 그런 당신의 모습을 빼닮았기에 더욱 소름끼친다. 사탄에게는 칭찬해주고 용기를 줄 친구, 동료 악마들이라도 있지만 나는 외톨이고 증오의 대상이로다."

P188."내가 악한 건 내가 너무 비참하기 때문이오."


📝내가 알고 있던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아니였고,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맞았으며,
이름없는 괴물은 그저 불쌍할뿐...
스릴러 소설인줄 알았는데...
슬픈소설이었어..

프랑켄슈타인

M.셀리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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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불쌍해..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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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과 깨달음을 주는 책

프랑켄슈타인

M.셀리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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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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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판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의 완역본.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작가가 의도했던 문학에 더 가까운 판본이다. 주인공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18, 19세기 중산층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을 갖추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열정어린 연구 때문에 파국에 이르는데...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이상으로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창조한 생물 때문이다. 그릇된 욕망으로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프랑켄슈타인. 소설은 프랑켄슈타인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이념과 지배적인 가치의 왜곡, 그리고 현대 문명의 위기까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국내 처음 소개되는 1818년 판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의 완역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1831년 텍스트(수정판)와 비교해 보다 급진적이고 작가가 애초에 의도했던 문학에 더 가까운 판본이다. 그동안 아동용 다이제스트 판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국내 독자들에게 기존의 고딕 소설과 차원이 다른, 과학 소설 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18, 19세기 중산층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이상으로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열정어린 연구 끝에 마침내 생물을 창조해내지만, 자신의 피조물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파국에 이른다. 이와 같은 생명 창조의 문제는 유전 공학과 생명 공학이 크게 발전한 오늘날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언제나 윤리적 문제와 결부되곤 한다. 결국 괴물이 가져온 파국은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프랑켄슈타인의 그릇된 욕망의 산물임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 욕망과 파멸은 프랑켄슈타인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이념 및 지배적인 가치의 왜곡과 현대 문명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책의 고전적 가치를 환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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