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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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9.19

페이지

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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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곡으로 유명한 동명 뮤지컬과 영화의 원작소설. 신비로운 배경 아래 공포와 미스터리 등 추리소설의 요소와, 사랑의 다양한 속성을 드러내는 연애소설로서의 묘미, 나아가 인간 원형에 대한 탐색과 예술에의 지향 등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

19세기 후반의 파리,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 다에는 대역으로 무대에 선 뒤,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의 실력 뒤에는 신비스러운 존재인 '음악의 천사'로부터 받아온 수업이 숨어 있었다. 죽은 아버지가 보내주었다고 믿었던 천사의 정체는, 극장 지하에 은둔하던 오페라의 유령, 에릭.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괴이한 얼굴을 타고난 에릭은 사랑을 갈구하며 크리스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녀는 이미 소꿉친구인 라울 자작과 사랑에 빠져 있다. 보답 받지 못한 사랑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 에릭은 점점 더 심한 집착과 광기에 휩싸여 크리스틴을 납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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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슬아 작가를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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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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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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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죽음 너머, 이야기의 천국으로!
📚천국에 간 남자, 그리고 천국의 진실!
📚수사반장 저자 <죽어 천국에 가다 1권>!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존재하는 또 다른 세상! <죽어 천국에 가다 1권>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웹툰으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냉소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네이버에 웹툰으로 연재가 된 작품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죽어서 저승에 가게 된 고철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존재하는 또 다른 세상인 천국에 대해 다룬다. 생을 마감한 주인공 고철수가 저승으로 가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이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곳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이 존재하고 있는 사후세계에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욕심도 미련도 없는 담담한 고철수의 태도가 대비되는 이 작품은 독특한 이야기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무거운 소재인 죽음과 존재를 고철수의 삶을 통해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그려내어, 재미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사고도 놓치지 않았다.

💭주인공 고철수는 죽음을 맞이한 후 천국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삶처럼 얽히고설킨 규칙과 존재의 흔적에 시달리게 된다. 그는 환생도, 저승의 삶도 거부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완전한 소멸일 뿐. 하지만 세상은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인간의 미련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존재의 본질과 삶의 무게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단순한 사후 세계 판타지보다, 철학적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고철수의 무심한 태도와 천국의 아이러니! 마치 블랙코미디 같은 이 작품은 죽음 이후에도 남는 감정을 묵직하게 그려내어 여운이 길게 남는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체가 한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철학적 기반을 단단히 다진 1권은 죽음 이후에도 인간은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담고 있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이 철수가 천국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죽음과 삶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1권은 철수의 시선으로 천국을 탐색하는 모습을 그린다. 인간이 죽음 이후에도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설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존재의 지속성과 의지의 한계를 잘 보여준다. 또한 천국은 평온하고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고, 현실하고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국도 규칙과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죽음조차도 삶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철수는 과거의 기억과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천국에서도 그것들은 따라다닌다. 결국은 기억과 정체성이 인간을 규정짓는 요소라는 것이다.

💭존재의 의미를 찾는 인간의 본능을 그린 작품! 삶과 죽음 사이의 철학적 요소를 통해 깊이 있는 서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저자 특유의 냉소적 문체와 감정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감정적 울림과 설정이 독창적이다.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단순한 환상이나 종교적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관료적이고 현실적인 시스템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신선하게 다가왔다. 죽음 이후에도 남는 기억, 감정, 관계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대사, 그리고 절제된 감정 표현과 블랙코미디적 유머가 잘 어우러져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주인공 철수가 천국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반려견, 닭, 삼촌과의 추억을 떠올릴떄, 감정을 자극하고, 삼촌이 말기암으로 수술을 포기하고 철수에게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라"라는 말을 들을때, 삶의 무게와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죽음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 울림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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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천국에 가다 1

수사반장 지음
학산문화사(만화)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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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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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곡으로 유명한 동명 뮤지컬과 영화의 원작소설. 신비로운 배경 아래 공포와 미스터리 등 추리소설의 요소와, 사랑의 다양한 속성을 드러내는 연애소설로서의 묘미, 나아가 인간 원형에 대한 탐색과 예술에의 지향 등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

19세기 후반의 파리,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 다에는 대역으로 무대에 선 뒤,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의 실력 뒤에는 신비스러운 존재인 '음악의 천사'로부터 받아온 수업이 숨어 있었다. 죽은 아버지가 보내주었다고 믿었던 천사의 정체는, 극장 지하에 은둔하던 오페라의 유령, 에릭.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괴이한 얼굴을 타고난 에릭은 사랑을 갈구하며 크리스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녀는 이미 소꿉친구인 라울 자작과 사랑에 빠져 있다. 보답 받지 못한 사랑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 에릭은 점점 더 심한 집착과 광기에 휩싸여 크리스틴을 납치하는데…

출판사 책 소개

공포와 미스터리, 영원한 사랑과 불멸의 예술혼이 동시에 살아 숨쉬는
유령과도 같은 작품!


“그녀를 사랑했어.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죽어가는 거야.”
19세기 후반의 파리, 고귀한 아름다움과 재능을 겸비한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 다에는 대역으로 무대에 선 뒤,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의 실력 뒤에는 신비스러운 존재인 ‘음악의 천사’로부터 받아온 수업이 숨어 있었다. 죽은 아버지가 보내주었다고 믿었던 천사의 정체는, 극장 지하에 은둔하던 ‘오페라의 유령’, 에릭이었다.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괴이한 얼굴을 타고난 그는 사랑을 갈구하며 크리스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녀는 이미 소꿉친구인 라울 자작과 사랑에 빠져 있었다. 보답 받지 못한 사랑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 에릭은 점점 더 심한 집착과 광기에 휩싸여 크리스틴을 납치한다. 그러나 에릭은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아파하는 크리스틴의 눈물과 입맞춤에 무릎을 꿇고 결국 그녀를 떠나보낸 뒤 외로이 숨을 거둔다. 사랑을 꿈꾸던 유령은 스스로 사랑을 놓아줌으로써 영원히 무대 뒤에 전설로서 남은 것이다.
기자이자 추리소설 작가인 가스통 르루가 직접 취재한 듯 사실적인 구성과 문체로 펼쳐 낸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곡으로 유명한 동명 뮤지컬과 영화의 원작소설이다. 순결하고 아름다운 여인과 흉측한 괴물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설정은 <미녀와 야수>, <드라큘라>, <푸른 수염> 등 서양의 고전적 공포 소설의 전통과 흐름을 같이한다. 이 작품들을 관통하는 순수와 예술에 대한 미적인 추구, 그리고 그와 대척점을 이루는 공포와 죽음, 불안 등은 인간의 내면에 깃든 욕망와 무의식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원초적인 요소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오페라 극장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장소들, 안개에 둘러싸인 지하의 호수, 마법과도 같은 목소리와 영혼을 사로잡는 음악. 이처럼 신비로운 배경 아래 꼬리를 물다가 정교하게 마무리되는 기묘한 사건들, 그리고 불꽃같은 사랑과 숭고한 희생이 긴 여운을 남긴다.
공포와 미스터리 등 추리소설의 요소와, 사랑의 다양한 속성을 드러내는 연애소설로서의 묘미, 나아가 인간 원형(原型)에 대한 탐색과 예술에의 지향 등 문학성을 두루 갖춘 이 소설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마력과도 같은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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