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 기원론

장 자크 루소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인간 불평등 기원론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1,500원 10% 10,3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0.1.30

페이지

416쪽

상세 정보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을 담은 책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임동재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동재

@isaacimdj

  • 임동재님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게시물 이미지

인간 불평등 기원론

장 자크 루소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21시간 전
0
문예출판사님의 프로필 이미지

문예출판사

@lig2q0qfyemh

묻고 더블로 간 인간 불평등에 대한 고전!

ㅡ 인간 사회가 법과 제도로 자연이 준 자유를 없애고
ㅡ 끝내 평등이 사라지게 했음을 말하는 고전.
ㅡ 세상의 이면을 바라보는 힘을 키워주고
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본적 태도를 알려주는 고전.
ㅡ 4편의 방대한 해설로 《인간 불평등 기원론》만이 아니라
ㅡ 루소 사상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ㅡ 문예출판사 《인간 불평등 기원론》 완역판.

#책의절반이해설 #한권이면 #루소사상 #공부끝 #가장친절한 #문예출판사 #인간불평등기원론 #완역판

프랑스 대혁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장 자크 루소의 대표작 《인간 불평등 기원론》 완역판이 문예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인간 불평등 기원론'이란 제목을 나온 책 중 가장 풍부한 해설을 달고 나온 책이 아닐까 합니다. 무려 해설이 책의 절반인 200페이지가량이거든요.

이 책은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입니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사회 상태인 인간이 자연 상태의 인간보다 더 심한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음을 발견했죠. 루소가 보기에 자연 상태의 불평등은 신체적인 불평등 이외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불평등은 그렇지 않았죠. 재산과 신분 등 여러 가지 불평등이 있었고, 사회의 법과 제도는 불평등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었죠. 루소는 이것을 악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루소는 자연 상태의 인간에게 '자유'가 있다고 보았고, 이 '자유'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진 자들은 '계약'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들을 탈취할 수 있었죠.

루소에게 통치자인 왕은 국민의 대리인이지 국민을 소유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국민 각자는 각자의 생각(자유)이 있고, 왕은 그 생각들을 국민을 통치한다는 이유로 무시하면 안 되는 거죠. 쉽게 말해 국민들이 좋은 일에 쓰라고 낸 세금이라는 '의지'를 무시하고 왕이 자유롭게 세금을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국민도 세금도 왕의 소유가 아니니까요.

물론 여기에도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 루소의 의견이 정말 실현되려면 국민, 즉 다수의 의견이 항상 '선(善)'해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루소는 이런 정치체계가 작은 규모의 사회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단점 때문에 이 책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 책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은 명확하게 집어주고는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인간 사회, 즉 법과 제도가 만든 불평등을 해결해야 하기 위해선 결국 사회적 합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 합의를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하고요. 결국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결국은 모두를 위한 사회로 나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진정한 가치도 바로 이 점에 있을 것 같습니다. 260년 넘게 읽히며 인간이 스스로의 삶을 고민하게 하고, 소통을 북돋운 책이라면 위대하다고 할만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꾼 이 한 권의 책을 꼭 만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

장 자크 루소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2020년 2월 12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을 담은 책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의 불평등은 어디에서 기원했는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4가지 풍부한 해설로 더 쉽고 깊이 읽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사회는 인간을 자존심, 타인들, 재산 등의 노예로 만듦으로써 큰 잘못을 저지른다.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가 불평등을 합법화한다는 루소의 주장을 담은 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출간된 지 2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는 고전이다.
문예출판사에서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등과 같은 해설을 추가했다. 이러한 해설을 통해 독자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뿐 아니라 루소 사상 체계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