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존 그리샴 지음 | 문학수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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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6.27

페이지

5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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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스물네 번째 신작 소설. 미국와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면서 수주 간 베스트셀러 NO.1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O.J.심슨을 연상시키는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을 소재 삼은 이번 소설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진중한 사회 문제의식마저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은 치어리더의 살인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9년간 사형수로 살아온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의 이야기다. 그의 사형 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그날, 사형수 감방에서 450킬로미터나 떨어진 캔자스 주 교회에서는 이 사건의 진범인 트래비스 보이엇의 고해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소설은 비밀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텍사스로 달려온 목사 키이스와 돈테 드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9년을 한결같이 싸워 온 변호사 로비 플랙의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판결에 반감을 품은 흑인들의 폭동까지 일어나면서, 텍사스 주 슬론 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린다.

존 그리샴은 이 책에서 사법제도의 오남용으로 악명 높은 텍사스 주 슬론 시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의 전과정과, 이로 인한 결과를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의 단골 주제인 부패한 사법 체제의 고발을 넘어 미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사형제도의 정당성에까지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부패한 경찰과 검찰, 정치가들의 모습, 사형 후에 무고함이 밝혀지는 상황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사법 체계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한 전직 판사는 고백한다. 이 소설에서 드러내 보이는 희생자들의 상처를 외면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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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What Do You Want? 게시물 이미지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딱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퇴사 생각만 하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 대신에 뭘 해야 하는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그냥 게으르고 삶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저자는 오직 나만이 나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고, "What do you want?"라는 질문을 통해서 자신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머리를 쿵 맞은 느낌이었다. 단순히 무엇을 원하는 지를 묻는 것 보다는 나의 원동력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 나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삶에 있어서 아무런 생각도 없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복잡한 마음이 들었었다. 많이 늦은 것 같지만 저자의 말대로 지금이라도 하나씩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 내일보단 오늘이 가장 알맞으니까.

개인적으로 나는 시중에 나와있는 고리타분한 자기계발서보다 이 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커리어 고민이 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P. 58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의 최종 목적은 미래를 점치기 위한 것도, 그런 미래를 꿈꾸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 미래를 오늘로 가져오기 위함입니다.

What Do You Want?

김호 지음
푸른숲 펴냄

읽었어요
13분 전
0
개굴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개굴이

@gaegulyi

가볍고 챕터별로 나뉘어있어 이동하면서 읽기 좋았던 자기개발서책.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안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꼭 필요한 것만 남겨야겠다.

특히 혼자 일을 떠맡아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은 성실하고 완벽주의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찔렸다.

우리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완벽할 수 없고 잘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신기하게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p.133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인나미 아쓰시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지음
필름(Feelm) 펴냄

1시간 전
0
미소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소

@d_ss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닌 책이어서 읽기 힘들었다

표지만 보고 책을 고르면 큰코 다치는 것 같다
외국유머라 그런가...

베타맨

슈테판 보너 외 1명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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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스물네 번째 신작 소설. 미국와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면서 수주 간 베스트셀러 NO.1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O.J.심슨을 연상시키는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을 소재 삼은 이번 소설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진중한 사회 문제의식마저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은 치어리더의 살인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9년간 사형수로 살아온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의 이야기다. 그의 사형 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그날, 사형수 감방에서 450킬로미터나 떨어진 캔자스 주 교회에서는 이 사건의 진범인 트래비스 보이엇의 고해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소설은 비밀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텍사스로 달려온 목사 키이스와 돈테 드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9년을 한결같이 싸워 온 변호사 로비 플랙의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판결에 반감을 품은 흑인들의 폭동까지 일어나면서, 텍사스 주 슬론 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린다.

존 그리샴은 이 책에서 사법제도의 오남용으로 악명 높은 텍사스 주 슬론 시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의 전과정과, 이로 인한 결과를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의 단골 주제인 부패한 사법 체제의 고발을 넘어 미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사형제도의 정당성에까지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부패한 경찰과 검찰, 정치가들의 모습, 사형 후에 무고함이 밝혀지는 상황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사법 체계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한 전직 판사는 고백한다. 이 소설에서 드러내 보이는 희생자들의 상처를 외면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출판사 책 소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 2011 신작 소설

최고의 법정 스릴러 작가 존 그리샴의 스물네 번째 신작 《고백》이 출간되었다. 《고백》은 미국와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면서 수주 간 베스트셀러 NO.1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O.J.심슨을 연상시키는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을 소재 삼은 이번 소설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진중한 사회 문제의식마저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은 치어리더의 살인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9년간 사형수로 살아온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의 이야기다. 그의 사형 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그날, 사형수 감방에서 450킬로미터나 떨어진 캔자스 주 교회에서는 이 사건의 진범인 트래비스 보이엇의 고해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소설은 비밀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텍사스로 달려온 목사 키이스와 돈테 드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9년을 한결같이 싸워 온 변호사 로비 플랙의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판결에 반감을 품은 흑인들의 폭동까지 일어나면서, 텍사스 주 슬론 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린다.
존 그리샴은 신작 《고백》에서 사법제도의 오남용으로 악명 높은 텍사스 주 슬론 시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의 전과정과, 이로 인한 결과를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의 단골 주제인 부패한 사법 체제의 고발을 넘어 미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사형제도의 정당성에까지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부패한 경찰과 검찰, 정치가들의 모습, 사형 후에 무고함이 밝혀지는 상황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사법 체계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한 전직 판사는 고백한다. 이 소설에서 드러내 보이는 희생자들의 상처를 외면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올여름 존 그리샴의 작품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이번 신작 《고백》이 최고의 선물이 되기 충분하다.

사형 집행 4일 앞둔 전직 미식축구 선수의 누명
거대한 음모에 맞선 한 개인의 승리

1998년 텍사스 주 슬론시에서 열일곱 살 치어리더 니콜 야버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이 동원되어 니콜을 찾지만, 사건 해결은 미궁에 빠지고, 경찰은 시민들의 질타에서 벗어나기 위해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을 희생 제물로 삼는다. 시체도, 증거도, 증인도 없는 상황이지만 갖은 협박과 거짓말로 받아 낸 거짓 자백과 인종차별적 편견에 사로잡힌 배심원들, 공정성을 잃어버린 판사는 돈테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로부터 9년 후, 사형 집행 일자가 4일 앞으로 다가온다.
사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캔자스 주에서 이 사건의 진범 트래비스 보이엇은 가석방 상태로 교회를 찾는다. 돈테 드럼 사건의 진범임을 알게 된 목사는 무고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보이엇을 싣고 주 경계를 넘어 자신도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위험에 뛰어든다.
그러나 사형을 막기란 쉽지 않다. 검찰과 법조계 담당자들은 진범의 고백을 정신병자의 쇼로 치부하고, 변호사가 제출한 탄원서는 기각되며, 사형 집행 시각을 늦출 수 있는 권력자들은 진실의 소리를 외면한다.
보이엇이 진범임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이제 시체를 찾는 일뿐이다. 존 그리샴은 사형 제도가 존재하는 미국에서 사법체계의 오남용이 낳은 수많은 피해자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러나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9년간 무고한 사람을 증오하고 그의 사형까지 기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가족들의 혼란과 상처는 절절하다. 아들이 억울하게 살해당했지만 그 누구도 살인죄로 처벌할 수 없는 아이러니에 빠진 돈테 가족들은 절망한다. 또한 일촉즉발의 인종 폭동으로 인한 화재, 방화 사건으로 잿더미가 된 교회와 낭비된 시간과 세금은 환산조차 불가능한 상처로 남는다.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한 변호사 로비 플랙은 결국 돈테 드럼의 무죄를 밝혀내고 거대 사법체계에 맞서 승리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상처뿐인 영광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 거침없는 내러티브, 날카로운 문제의식 담은 수작
10년 이상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을 제외하고도 전 세계 59개국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사형제도의 정당성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누가 이들에게 인간을 죽일 권리를 부여했는가?” 존 그리샴의 질문은 직접적이면서도 공격적이다. 인종차별적 살인죄 논란으로 미국 전역을 들썩였던 O.J.심슨의 배경과 전작 《이노센트 맨》의 주인공 론 윌리엄슨에게 부여되었던 철저한 인권유린의 비극은 이 소설의 중심부를 흐르며 독자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미래의 젊은이상이 가져야 할 정의감과 명석함을 겸비한 주인공 돈테 드럼은 거대한 권력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는 힘없는 개인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식의 결론을 넘어서는, 현실에 바탕한 결말을 제시한 존 그리샴은 그 특유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속도감 있는 전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내러티브로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마력을 뿜어내며, 부패한 사법체계의 고발을 넘어 사회 전체로까지 확대된 문제의식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의 매력은 끊임없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존 그리샴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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