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그 섬에 내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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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2.20

페이지

268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 등 제주도의 '외로움과 평화'를 카메라에 담았던 故 김영갑 선생의 사진 에세이. 고인이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이던 2004년에 초판이 나왔고, 2007년 선생의 2주기를 맞아 특별판이 출간됐다. 20여 년 전에 제주도에 내려와 병을 앓게 되기까지, 그리고 발병 후 직접 찍은 20여만 장의 필름을 정리해 삼달초등학교에 아트 갤러리를 내기까지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1부에서는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무엇에 홀린 듯 제주도에 스며들어 뿌리내리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온 생애를 지배하는 사진, 그리고 그를 사로잡아버린 섬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여 년 전 써둔 글을 정리한 것으로 제주 방언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2부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온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와병 중에 사진 갤러리를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의 사진 주제인 '외로움과 평화'가 가장 잘 표현된 6×17의 파노라마 사진 70여 컷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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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낯선 여인님의 프로필 이미지

낯선 여인

@natsunyeoin

  • 낯선 여인님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게시물 이미지
얼마나 제주도에 매료되었으면 자기인생을 송두리째 내던질 수 있을까? 

남들이 보지 못하는, 담지 못하는 제주도의 자연을 매순간 찍고 싶어 의식주를 해결할 어떤 생계 수단도 없이 카메라만으로 그 긴 세월을 견뎌온 남자. 

내가 아는 작가가 그랬다.

작가로 살 것인가의 고민은 가난을 감당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요즘처럼 풍족한 시대에 상상하기도 힘든 가난 속에 오롯이 자신을 내어놓는다는 건 그것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소신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곰팡이 피는 눅눅한 방, 습기 가득한 잠자리, 사계절 냉기 도는 바닥,  부실한 식사는 병을 얻을 수 밖에  없었을 환경이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 쓴 글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읽고 있자니 가슴이 참 먹먹하다. 

 실린 사진 하나하나도 그냥 넘길 수 없다.

책 전체에 제주도 풍광에 대한 찬사와 그 아름다운 찰나를 사진에 담으려고 했던 열정의 순간들 그리고 이웃들의 따스함이 함께 스며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2019년 7월 27일
0
오이가 시러요님의 프로필 이미지

오이가 시러요

@mpevcxihe6hm

몇번이고 다시 읽어야겠다.
왜 이렇게 쓸쓸하고 허망한 기분이 드는건지..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2019년 4월 14일
0
"!"님의 프로필 이미지

"!"

@pneuma

제주도 올레 여행 에세이에서 언급된 책. 그 저자는 이 책에 감명 받았다 한다. 사진작가로서의 제주도의 삶, 기대해 본다.

읽은 후>
사진작가로서의 제주도의 삶이 아니었다. 고독한 인간, 병마와 싸우는 인간, 실존주의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읽었어요
2016년 12월 14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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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 등 제주도의 '외로움과 평화'를 카메라에 담았던 故 김영갑 선생의 사진 에세이. 고인이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이던 2004년에 초판이 나왔고, 2007년 선생의 2주기를 맞아 특별판이 출간됐다. 20여 년 전에 제주도에 내려와 병을 앓게 되기까지, 그리고 발병 후 직접 찍은 20여만 장의 필름을 정리해 삼달초등학교에 아트 갤러리를 내기까지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1부에서는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무엇에 홀린 듯 제주도에 스며들어 뿌리내리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온 생애를 지배하는 사진, 그리고 그를 사로잡아버린 섬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여 년 전 써둔 글을 정리한 것으로 제주 방언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2부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온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와병 중에 사진 갤러리를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의 사진 주제인 '외로움과 평화'가 가장 잘 표현된 6×17의 파노라마 사진 70여 컷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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