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

벤 윌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메트로폴리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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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2.1

페이지

668쪽

상세 정보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경제‧문화‧종교‧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촉망받는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벤 윌슨은 최초의 도시 우루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연대기순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이 도시의 역사 속에서 상업, 국제무역, 예술, 매춘,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등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류 문명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매력적으로 펼쳐낸다. 시공간을 초월해 세계의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활동과 문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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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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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종족이다.

🗼
도시는 유토피아인 동시에 디스토피아이다. p.118


🐁
1950년 미국 민족학자 겸 행동연구가 존 B. 칼이 쥐를 고밀도로 풀어 '쥐의 도시'를 만들었어요. 이 지뒬이 점차 '지옥'으로 바뀌며 새끼 방치, 비행청소년, 사회부적응자, 두목, 성욕과잉과 동성애 성향까지...

급격히 변하는 도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쥐들이 변한 모습은 지금의 우리 도시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아요.

🪓
기후, 식량부족, 전염병, 자연재해, 전쟁, 약탈, 학살까지

다양한 이유로 멸 당한 도시 'metropolis'의 역사를 #브릭독 에서 함께 읽었어요.

🛁
도시의 시작인 문명의 탄생과 동시에
목욕, 먹거리, 다양한 여가문화가 생기고 음악, 미술, 수학, 천문학, 광학, 의학, 공학 등의 학문들 또한 발달해요.

도시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다른 도시의 사람들이 또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하며 교역이 이뤄지며 거대한 망이 형성되며
그 망을 따라 도시가 또 커져가요.



💎
사람이 모이고 희귀품이 오가며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 계속 세워지고 높아지는 마천루를 따라 어두운곳에 쌓여가는 페기물과 동물의 사체, 버려진 소수자의 인권이 점점 썩어가고요.

인간의 돈, 금, 귀중품의 소유욕은 점점 커지면서
서로 뺏기위한 전쟁이 일어나고, 누군가가 망해야만 끝나요.



🛤
이 도시 또한 무언가를 짓밟고 뺏어가며 지켜낸 자리이고 견고함일지도 몰라요.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어야겠어요. 청계천처럼 자연과 더불어 이 공동체를 지키고, 폐기물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고 녹지를 키워갈 수 있는 도시개발이 지금부터 미래를 위해 당연하게 진행되길 바래요.

🙏
브릭독이 아니었으면 절대 완독하지 못했을거에요. 책을 읽고싶지 않아 피해다녔던 과거의 나, 그래도 버텨냈던 또 다른 나를 칭찬합니다.


🏙 함께 읽어주신 브릭독 여러분 감사합니다 ♡
융 @yoongs_books
챠챠라 @yooou_hui
세이지 @bookisage
소나기 @summerrain1927
심플 @simple.p.c.e
보통 @botongbook
미실 @reviewer_0003
현기 @agatha_791115
현경 @kyeong_words
경애 @thebooklog_kaka
은정 @silverpapa03
봄 @jenny.the.reader
선먀 @sun__book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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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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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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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윌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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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윌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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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경제‧문화‧종교‧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촉망받는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벤 윌슨은 최초의 도시 우루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연대기순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이 도시의 역사 속에서 상업, 국제무역, 예술, 매춘,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등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류 문명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매력적으로 펼쳐낸다. 시공간을 초월해 세계의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활동과 문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문명의 창조, 발전, 교류에 관한 황홀하고 위대한 서사!”

아테네, 로마, 암스테르담, 바그다드, 런던, 파리, 뉴욕…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운 26개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

・ 도시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떻게 인류의 삶을 지배했는가?
・ 정치, 국제교역, 기술발전, 예술 등 문명의 결실은 도시 역사 속 어떻게 잉태되는가?
・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위기를 넘어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인류문명사에 대한 가장 박식하고 창의적인 안내서” _〈타임〉
“가슴 뛰는 도시를 처음 방문하기라도 한 듯 아찔하고 대단한 작품” _〈월 스트리트 저널〉
“20여 개의 도시로 떠나는 수천 년의 시간 여행” _〈뉴욕 타임스〉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문명의 창조, 발전, 교류에 관한 위대한 서사!
그야말로 도시의 세기다. 오늘날 전 인류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운집해 살고 있고, 2050년이 되면 인류의 3분의 2가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다. 서울과 경기권에 인구 2,000만 명이 모여 살고 있는, 언뜻 기형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인구 쏠림 현상은 비단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전체의 경제가 몇몇 도시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인간은 도시의 지배력 하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도시라는 환경 속에서 문명을 꽃피워왔다. 하지만 역사상 도시는 단 한 번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했던 노력은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 일쑤였다. 이는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 삶의 터전인 세계의 도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많은 인구가 조밀하게 운집함으로써 누릴 수 있었던 대도시의 특권과 촘촘한 관계망이 도리어 인류의 번영과 생명을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메트로폴리스》의 저자이자 영국의 촉망받는 역사학자 벤 윌슨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과연 도시 속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 각 시대를 이끌었던 도시들의 탄생과 번영, 쇠퇴의 장면으로 독자를 이끈다.

상업, 국제무역, 예술, 매춘,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도시를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인류 문명사의 다양한 주제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촉망받는 역사학자 벤 윌슨(Ben Wilson)은 섬세하고 유려한 필체로 역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매력적인 도시들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으나 한낱 모래 속 먼지가 되어 사라진 고대의 도시들에서부터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유서 깊은 도시들을 배경으로 상업, 무역, 매춘, 예술,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인간 생활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인간 본성인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대가로 기술과 계급, 화폐와 숫자, 문자의 발명을 이루었던 최초의 도시 우루크, 황제의 치세를 널리 칭송하는 것은 물론 사교와 교류, 공동체의 한 장으로서 목욕탕 건설에 심혈을 기울였던 로마, 오감을 자극하는 길거리 음식과 매혹적인 식도락에 탐닉했던 바그다드, 상업과 교역의 심장으로서 세련된 중산층 문화와 예술을 향유했던 암스테르담, 한국식 카페문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커피숍의 본산지로 사교와 상업의 도시였던 런던, 세계대전 이전, 특유의 허세 문화 혹은 ‘구경꾼’으로서 거리 생활을 관조하고 음미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던 파리, 후기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비참한 인권유린과 환경오염으로 지상의 지옥과 다름없었던 맨체스터와 시카고, 세계대전 속 혹독한 상황에서 인간 한계의 극한을 감내해야 했던 바르샤바, 복잡하고 가장 덜 발달된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도시를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만들었던 저력으로 꿈틀대는 미래 도시 라고스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과 그 궤적을 함께한 도시들의 역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해 있는 도시 발전의 향방 및 문명 발전의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완벽한 적 없었던 도시가
팬데믹과 기후 변화의 난제를 넘어 지속하는 방법
20세기 초, 도시는 희망이 아닌 절망의 장소였다. 후기산업사회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모두 해쳤고, 뉴욕, 런던 등 세계의 주요 대도시들은 쇠락의 길을 걸으며 도심은 텅 비어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자동차와 전화, 인터넷, 값싼 항공료와 세계 곳곳에서 거침없이 유통되는 자본 덕분에 사람들의 활동반경이 유례없이 넓어졌다. 그로 인해 도시는 과거의 영화를 되찾게 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도시가 경제적 중심의 지위를 되찾게 되는 한편, 도시와 비도시 간의 격차가 극심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충격적인 속도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도시와 도시 사이의 밀접한 사회관계망과 집적효과가 도리어 인류를 위협하기도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대도시의 3분의 2가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기후 변화는 무자비하며, 한층 더 가늠할 수 없는 극심한 수준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벤 윌슨은 도시는 유연하고 변화무쌍하며, 다양한 변신과 시도를 통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도시는 역병과 세계적 유행병, 기후변화, 경제 주기 변화 등의 위기를 수도 없이 맞닥뜨렸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진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빈민가에서 도리어 창업가 정신이 가장 활발하게 발현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도시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이야말로 도시를 진화시켜온 원동력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악명 높은 한 도시, 라고스에 주목한다. 얼마 안 되는 독학파 컴퓨터광들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최대의 정보통신기술시장이자 하루 매출 규모가 500만 달러가 넘는 오티그바 컴퓨터 마을의 사례에서 도시 진화의 진정한 힘을 엿본다.

서울, 송도… 한국의 메트로폴리스들
격동하는 세기를 이끌어 갈 잠재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는 저자 벤 윌슨의 송도 방문기가 상세하게 덧붙여져 있다. 또한 그는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메트로폴리스에서 활기, 실험, 열광적 에너지 즉 인간이 대도시 생활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특질들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것이 지난 세월, 세계적인 도시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의 메트로폴리스가 가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발전의 동력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도시 환경에 적응해 생활하고, 또 그것을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바꾸어나간다. 도시는 인간의 집이며, 도시는 진화하고 적응한다. 《메트로폴리스》는 이러한 도시의 역사를 통해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활동의 요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 되돌아보고 인간 삶의 터전인 메트로폴리스가 어디로 나아가는지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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