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김연식 지음 | 예담 펴냄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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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6.29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것이 아님을 알았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되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인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인가?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슬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눈앞에 닥쳐오는 현실을 곧이 받아들이기 힘든 막바지 젊음.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전 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꿈에 '도전'한 건지, 막막한 현실에서 '도망'한 건지 애매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는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항로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 다들 꺼리는 불확실한 곳에 갔더니 머릿속으론 짐작도 못할 무언가가 있더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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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다만 아쉬운 건 눈에 밟히는 위선적 자기미화와 마음에 들지 않은 동료에 대한 지나친 혹평이 아닐까. 책을 읽은 이들의 평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자신과 다른 길을 선택한 동기를 크로마뇽인이라 칭하며 우스꽝스럽고 무능력하게 묘사한 부분, 책 곳곳에서 느껴지는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과 다른 태도에 대한 공격적 표현 등은 민감한 독자에게 불편함을 자아낼 수 있어 보인다.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김연식 지음
예담 펴냄

4개월 전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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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것이 아님을 알았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되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인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인가?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슬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눈앞에 닥쳐오는 현실을 곧이 받아들이기 힘든 막바지 젊음.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전 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꿈에 '도전'한 건지, 막막한 현실에서 '도망'한 건지 애매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는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항로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 다들 꺼리는 불확실한 곳에 갔더니 머릿속으론 짐작도 못할 무언가가 있더라는 이야기다.

출판사 책 소개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것이 아님을 알았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되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인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인가?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슬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눈앞에 닥쳐오는 현실을 곧이 받아들이기 힘든 막바지 젊음.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전 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꿈에 ‘도전’한 건지, 막막한 현실에서 ‘도망’한 건지 애매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는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항로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 다들 꺼리는 불확실한 곳에 갔더니 머릿속으론 짐작도 못할 무언가가 있더라는 이야기다.

모두가 간다고 안전한 길은 아니다
조금 벗어났다고 틀린 게 아니다


기자가 되는 건 그의 오랜 꿈이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도 하기 전 바라던 신문사에 입사했다. 기자의 나날은 뜨거웠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만나 취재하는 게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기자라는 직업이 내성적인 성격과는 맞지 않았던 탓이다. 사실 기자라는 직업은 적성과 무관하게 남들 눈에 그럴싸한 걸 고른 것에 불과했다. 꾸역꾸역 버틸 것인지, 새 길을 찾을 것인지 고민한 끝에 용기 내어 사직했다.
우연히 선원 모집 공고를 보고 바다로 나왔다. 해양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그에겐 기댈 언덕도, 피할 그늘도 없었다. 최하급직 실습생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닥치는 대로 배우고, 온몸으로 부딪혔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두드리니 어디선가 길이 열렸다. 최하급직도 참고 견디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찾아왔다. 바다는 놀라운 장면으로 넘치고 항구는 재미난 이야기로 북적였다. 개미 같은 현지인들이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삶의 현장. 매번 멋모르고 나가서 제법 푸짐한 견문을 안고 돌아왔다. 그렇게 지난 4년간 축구경기장보다 큰 부정기 화물선을 타고 서른두 나라, 마흔여섯 항구에 기항하며 전 세계를 유랑했다.

삶을 바꾸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
한 번이라도 독하지 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그의 선택이나 꿈은 평범한 사람들의 기준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안전한 항로 대신 가슴이 시키는 일을 선택했고, 그 삶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밀고나갔다. 저지르고 실패하고 성찰하고 일어서며 나름의 방법으로 도전을 계속했다.

“대학 때는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고, 신문사에서는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려다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았고, 백수가 되어서는 세상이 나만 따돌리는 것 같았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링 위에 살 때는 원망과 질투, 비관과 절망밖에 없었다. 질주하는 것이 잘사는 것이라 생각했으니 푸른 하늘도 먹구름 낀 것처럼 어두워 보였다. 그런데 인생의 항로를 급히 틀어 바다에 가니 그곳엔 경쟁이란 게 없다. 하루를 조금은 지루하게, 그러나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새로운 법칙과 리듬으로 지내는 사이 조금 더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여유도 생겼다.”

고단한 현실 앞에서 버티기 힘들다고 푸념하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면 틀리고 넘어지는 걸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로맨틱한 방황 대신 아는 만큼 실천해야 나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이다. 더불어 책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항해사란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항해사는 무슨 일을 하고 항해사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저자 자신의 경험에 견주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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