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 문학의숲 펴냄

사막별 여행자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2,500원 10% 11,2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8.5

페이지

245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사하라 사막에서 태어난 투아레그족 유목민 소년이 프랑스라는 문명 세계를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명인에게는 일상적이기만 한 것들 앞에서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투아레그족 청년을 머릿속에 떠올려보는 것은 분명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지만, 그 웃음보다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믿음과 이상, 진정한 풍요와 사랑, 가르침, 고통 등 현대 사회에서 결핍되어가는 인간 삶의 중요한 가치들에 관한 일깨움이다.

열세 살 무렵의 어느 날, 소년 무사 앗사리드는 취재차 사막에 온 어느 여기자로부터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선물받는다. 그 책을 반드시 읽겠다고 결심한 무사는 아버지를 졸라 날마다 30킬로미터를 걸어 학교에 다닌다. 사막이 자신이 아는 세계의 전부였던 소년에게 <어린 왕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 준다. 무사는 프랑스로 가서 생 텍쥐페리를 만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무사 앗사리드는 이 책에서 사막이 가르쳐 준 지혜와 문명세계에서의 깨달음 모두에 대해 말한다. 사라져가는 문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담하는 거만한 문명,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 자연에 응답하는 삶과 기술에 응답하는 삶, 단순함과 복잡함, 관계 중심적인 삶과 이해 중심적인 삶, 진지함과 가벼움, 본질적인 것에 충실한 삶과 현실적인 것에 충실한 삶의 대비를 보여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무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무루

@jimoon

  • 무루님의 사막별 여행자 게시물 이미지

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문학의숲 펴냄

읽었어요
9시간 전
0
김소은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소은

@gimsoeunakve

사막을 유목하는 투아레그족 출신 저자가 쓴 회고록같은 소설이다.
어린시절 우연히 사막에 취재하러 온 프랑스 여기자에게서 <어린왕자>를 선물받은 저자.
저자는 그 책 표지에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기필코 읽어내겠다고 다짐하며 아버지를 졸라 먼 학교에 가게 되었고 이후 글자를 알게 되어 어린왕자를 마침내 읽어내고야 말았다.
그런데 어린왕자를 읽고나서는 자신이 어린왕자와 비슷한 존재임을 깨달았고 더 어린왕자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꼭 어른이 되어 나중에 생 텍쥐페리를 만나러 가겠다고, 만나서 내가 당신 책 속의 그 어린왕자라고 말해주려고 했다는 꿈을 가졌었다고 한다.
그 얘기를 읽고나니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읽고나면 저자가 여전히 발달된 문명 속에서 자기 부족고유의 가치를 지키게 위해 분투하는 또 한명의 어린왕자였음을 알게 된다.
여전히 순수성을 간직한 어린왕자 무사 앗사리드에게 가서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졌다.
"저는 당신 책을 읽고 당신이라는 어린왕자를 만나러 왔습니다!"

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문학의숲 펴냄

2018년 5월 27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사하라 사막에서 태어난 투아레그족 유목민 소년이 프랑스라는 문명 세계를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명인에게는 일상적이기만 한 것들 앞에서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투아레그족 청년을 머릿속에 떠올려보는 것은 분명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지만, 그 웃음보다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믿음과 이상, 진정한 풍요와 사랑, 가르침, 고통 등 현대 사회에서 결핍되어가는 인간 삶의 중요한 가치들에 관한 일깨움이다.

열세 살 무렵의 어느 날, 소년 무사 앗사리드는 취재차 사막에 온 어느 여기자로부터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선물받는다. 그 책을 반드시 읽겠다고 결심한 무사는 아버지를 졸라 날마다 30킬로미터를 걸어 학교에 다닌다. 사막이 자신이 아는 세계의 전부였던 소년에게 <어린 왕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 준다. 무사는 프랑스로 가서 생 텍쥐페리를 만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무사 앗사리드는 이 책에서 사막이 가르쳐 준 지혜와 문명세계에서의 깨달음 모두에 대해 말한다. 사라져가는 문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담하는 거만한 문명,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 자연에 응답하는 삶과 기술에 응답하는 삶, 단순함과 복잡함, 관계 중심적인 삶과 이해 중심적인 삶, 진지함과 가벼움, 본질적인 것에 충실한 삶과 현실적인 것에 충실한 삶의 대비를 보여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