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어떤 하루

강석균 지음 | 넥서스BOOKS 펴냄

런던의 어떤 하루 (회색빛 하늘 아래 전통화 현대의 문화를 만나는 런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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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5

페이지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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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유럽 문화의 찬란한 발전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수도인 런던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오랜 전통과 역사가 현대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런던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런던을 즐기려면 좀 더 똑똑하고도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쇼핑, 요리, 문화, 건축물, 문학, 이야기, 마켓, 예술, 공원 등의 테마에 맞춰 런던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런던에 대한 동경은 아득하지만 아직 런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물론 런던을 다녀온 사람이라도 편리하게 런던을 알고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제 눈으로, 마음으로만 즐기던 런던으로 떠난다. 두려움을 갖지 말고 런던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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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생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적도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세상이 오색찬란하게 보이는 순간이 있을까. 기쁨으로 가득 차서 발바닥부터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까. 하지만 궁금증은 궁금증일 뿐이었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게 많아질 테니까. 온몸을 바닥으로 끌어당기는 우울감도 느껴야 할 테고,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불안감과 싸워야 할 것이다. 가볍게 할 수 있는 일을 무겁게 할 수밖에 없는 상태를 하리는 겪고 싶지 않았다.

P.107 중에서


모두가 감정 제거술을 하려고 하겠죠. 자신의 아이에겐 감정 무소유자 타이틀을 주고 싶을 테니까요. 그렇게 다들 위험을 감수하려고 할 겁니다. 자신에게 감정이 있건 없건 다르지 않을 겁니다.

P.145 중에서


후회라기보다는 알게 된 거죠. 세상에 완벽한 건 없어요. 허상을 좇고 있는 거죠.

P.145 중에서


테스트의 말미에 들었던 주의 사항이 떠올랐다. 감정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건 행복도 슬픔도 아닌 혼란이라고 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거라고.

P.181 중에서


감정을 판단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처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된다. 시시한 사실이었다. 그 시시함을 감수하려는 이가 많지 않을 뿐.

P.197 중에서


모든 게 분명해지는 순간이었다. 세계를 무너뜨리는 건 간단하다. 상징을 끝내버리는 것.

P.201 중에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길 바란다면 믿는 건가. 적어도 한 명쯤은 나를 속이는 게 아니길 바랄 뿐이야.

P.220 중에서


노이모션랜드는 성역이 아닙니다.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세상엔 완벽한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이 없는 세계는 위험한 도박의 세계입니다. 이성을 제어하는 것은 감정입니다.

P.249 중에서


최악의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 민낯을 볼 수 없다. 감정이 없는 세계에서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감정이 없어도 분열은 일어난다. 그 분열이 끔찍함으로 이어지지 않을 뿐이다. 지금으로선 그마저도 의심스러웠다.

P.252 중에서



감정 제거술을 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얻게 되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의심입니다. 자신이 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감정을 돌아보게 되죠. 나는 저들과 다르다. 나는 저들과 같다. 그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데스트 결과를 받아들이죠.

P.258 중에서


무너진 세계 속에서도 답은 있으니까요. 50년 전, 사람들이 감정을 버렸던 것처럼 살아남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겠죠.

P.270 중에서


감정이 깨어났다고 확신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의문이 들었다. 본능과 감정에 차이가 있긴 한 걸까. 세상 모두가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P.274 중에서


내가 어렸을 땐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했어요. 사람 마음을 갈아먹는다고. 나는 그 말이 참 싫었는데 , 이 녀석을 키우면서 알았죠. 고양이한테 마음을 뺏기는 게 무서웠던 거구나. 애정을 요구하지도 감사하지도 않는 도도한 녀석들에게 화가 났던거구나. 재밌지 않나요? 사랑을 요구하지 않는 존재에게 사랑을 주고 싶어졌다는 게. 그게 설령 그토록 싫었던 감정을 껴안던 일이라도 말이죠.

P.280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진 않았다. 설사 두 사람 사이에 사람에 생겼다 하더라도, 처음 계약과 달랐으니까. 복수를 다짐한 마음이 무너지고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사는 건 드라마 속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다. 현실은 이렇게 끝내 비극을 향할 수밖에 없다.

P.300 중에서


감정 보유자들은 화가 나서 사람을 패죠. 감정 제거자는 잔인하게 사람을 패요. 감정이 폭력성을 유발할 순 있어도, 폭력이 감정과 함께 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P.327 중에서

감정이 없는 애들끼리 싸우거나, 감정이 있는 애들끼리 싸우면 모두가 싸움이 원인에 관심을 가져요. 감정이 있는 애와 없는 애가 싸우면 얘기가 달라지죠. 누가 잘못한 건지는 상관하지 않은 채 감정이 문제가 여기죠.

P.329 중에서


인생은 탄탄대로일 수가 없거든. 매끈하게 뻗어있기만 한 인생이라면 무언가 잘못되어도 대단히 잘못된 거야. 본인만 모를 뿐이지.

P.335 중에서


그럴 리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뭔지 알아? 감정을 없애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감정만 없애는 게 아니야. 다른 것도 함께 포기하는 거지. 성공을 위해서. 모든 일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고, 그 대가는 내 감정으로 치를 수 있는 게 아니야.

P.339 중에서


진실을 구별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눈빛이에요. 어떤 거짓도 눈빛까지 속이진 못해요. 거짓은 흔들리기 마련이에요.

P.346 중에서


모든 건 허상이에요. 허상 속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허망함뿐이에요.

P.352 중에서


세상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그 세상에 금이 가버렸다는 것. 그것만으로 그들에게 조금은 위로가 됐을까. 삶을 피곤하게 만든 이들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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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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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유럽 문화의 찬란한 발전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수도인 런던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오랜 전통과 역사가 현대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런던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런던을 즐기려면 좀 더 똑똑하고도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쇼핑, 요리, 문화, 건축물, 문학, 이야기, 마켓, 예술, 공원 등의 테마에 맞춰 런던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런던에 대한 동경은 아득하지만 아직 런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물론 런던을 다녀온 사람이라도 편리하게 런던을 알고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제 눈으로, 마음으로만 즐기던 런던으로 떠난다. 두려움을 갖지 말고 런던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워 보자.

출판사 책 소개

런던의 길에서 만난 그림 같은 풍경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런던, 이젠 더 이상 마음속 풍경이 아니야!
누구나 런던을 떠올리면 아련한 여운을 느낀다. 영화 <노팅힐> 속 두 주인공이 아슬아슬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풍경을 걷고 싶어지고, 그 길의 한 골목에서는 피터팬과 해리포터, 셜록 홈스를 만날 것만 같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속 런던은 언제나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런던의 매력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전통적 아름다움, 역사와 지식의 조화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짙은 세월의 먼지를 덧입은 건축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들고, 다양한 문학 & 역사 속 인물의 동상과 그림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비록 아직 런던에 가지 못했더라도 일단 눈으로 보고 글로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런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마음속 런던의 풍경을 눈과 마음으로 만나 보자.

런던, 너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알아!
영국은 유럽 문화의 찬란한 발전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수도인 런던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오랜 전통과 역사가 현대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런던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런던을 즐기려면 좀 더 똑똑하고도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쇼핑, 요리, 문화, 건축물, 문학, 이야기, 마켓, 예술, 공원 등의 테마에 맞춰 런던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런던에 대한 동경은 아득하지만 아직 런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물론 런던을 다녀온 사람이라도 편리하게 런던을 알고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제 눈으로, 마음으로만 즐기던 런던으로 떠난다. 두려움을 갖지 말고 런던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워 보자.

내용 속으로

** 영국 왕실 납품의 해로즈 백화점과 명품 숍이 몰려 있다 보니 귀족이나 귀부인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이들의 눈에 들려고 한껏 멋을 부린 아가씨들이 자주 슬론 거리를 배회한다고 한다. 이런 아가씨들은 슬론 걸(정확히는 슬론렌저)이라 불린다. 실제로 슬론 걸 중에는 귀부인에게 픽업되어 부잣집 며느리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찰스 황태자와 결혼한 다이애나였다.

** 영국식 선술집인 펍은 대부분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동네에 있는 펍은 퇴근 후 직장 동료들 또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곳이다. 영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금연이라 맥주잔을 들고 밖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흔하다. 펍 밖에서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사람들은 무슨 할 얘기가 그리 많은지 수다가 끊일 줄 모른다.

** 레벨7에서 바라본 런던 하늘은 무척 아름답다. 런던에서 보기 힘든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다. 런던의 날씨는 언제 파란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칠지 모른다. 그나마 지금이 여름이어서 파란 하늘을 보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의 런던은 한낮에도 하늘은 온통 어두운 구름으로 가득 차 꾸물거리기 일쑤다.

** 롤링이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길에 구상했다는 해리포터 이야기 중 마법학교인 호그와트행 기차는 킹스크로스 역에서 탄다. 해리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 출발 시간이 가까워져 호그와트로 가는 친구들이 플랫폼 사이의 둥근 기둥으로 돌진해 들어가는 것을 보고 해리도 따라 들어간다. 이 장면을 촬영했던 킹스크로스 역은 매우 붐볐다. 다행이 킹스크로스 역의 둥근 기둥은 영화에 나온 것과 똑같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런던이 모던한 것은 아이러니다. 고루할 것 같은 신사의 나라 영국이 유럽에서 현대 미술의 메카가 되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사우스 와크 지역에 있는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모던한 런던의 모습과 함께 영국의 현대 미술을 한자리에서 보여 준다

** 공원에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먹는 점심. 그림만으로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 런던에서는 점심 시간뿐만 아니라 언제나 공원에 가면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꼭 주말에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일 낮에도 공원에는 휴식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공원 풍경만 보면 ‘에브리데이 선데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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