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삶과 죽음의 거리는 얼마 정도일까?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를 향해 써 내려간 그녀의 편지

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9,000 원
8,1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외로울 때
힘들 때
읽으면 좋아요.
#뒷모습
#방울소리
#인생
#죽음
#편지
170쪽 | 2014-12-15
분량 얇은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 중 한 편으로 평가받는 [환상의 빛]의 원작 단편집. 수많은 국제 영화제 수상 경력을 포함하여 현재 일본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연출작인 [환상의 빛]은 베네치아, 밴쿠버, 시카고 국제 영화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시네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작품이다. <BR> <BR> 원인 불명의 자살로 남편을 잃은 젊은 여자의 상실감을 독특한 서정적 영상으로 묘사한 [환상의 빛]은 삶과 죽음이라는 대극이 지척에 있을 수 있다는 삶의 불가해함을 절제된 스타일로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BR> <BR> 소설 '환상의 빛'은 영화 언어로는 부득이하게 생략될 수밖에 없었던 디테일들을 담고 있어서 오히려 영화보다도 단연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와 달리 죽은 남편에게 말을 거는 여성 화자의 독백체로 된 소설의 어조는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아이 같지만 그런 목소리 속에서도 불쑥불쑥 죽은 남편의 부재에 대해 대답 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모습은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갖게 한다. <BR> <BR> 책에는 표제작인 '환상의 빛'을 포함해 총 네 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상실과 이별에 얽힌 추억들을 다룬 작품들로 우리가 살면서 불가피하게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들에 관해 다룸으로써 삶의 의미를 묻고 인간 존재의 나약함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더보기
목차

환상의 빛
밤 벚꽃
박쥐
침대차

더보기
저자 정보
미야모토 테루
20세기 후반 일본 순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1977년 자신의 유소년기를 다룬 데뷔작 <흙탕물 강>으로 다자이 오사무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했다. 이듬해에 <반딧불 강>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창작 활동 2년 만에 작가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 1987년에 《우준》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역대 최연소인 마흔 살에 받았고, 2009년 《해골 빌딩의 정원》으로 시바 료타로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아쿠타가와상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환상의 빛》을 비롯해 《파랑이 진다》 《우리가 좋아했던 것》 등이 우리말로 옮겨졌다.
더보기
남긴 글 7
다자이 온사무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그가 왜 죽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남겨진 사람들은 다만 슬퍼할 수밖에. 그리고 매일 마주하는 슬픔에게 묻는 수밖에. 거기서는 잘, 지내는지요.
더보기
여우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남편이 자살을 했다. 아무런 이유도 남기지 않고 철로 위를 걷다 전철에 치여 죽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도대체 남편은 무슨 심정으로 알지도 못하는 장소에 혼자 가려 했던 것 일까. 아내 유미코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의 모든 기억들을 되짚어본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무나 좋았던 소설. 영화도 봤지만 책이 더 마음에 남았던. 아마 이 책은 가끔 꺼내 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보기
Jiyeon Le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먼저 봤는데 울림이 있었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고 단편집 중 하나라는 걸 알게됐다. 퇴근 후 틈틈히 교보문고에 들러 며칠에 걸쳐 읽은 책. 여러 단편 중 환상의 빛이 가장 좋았는데, 남편이 왜 갑자기 자살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채 답답함을 견디며 살아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 재혼하여 작은 어촌 마을로 가서 나름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지만 문득문득 찾아오는 옛남편의 기억때문에 괴로워한다. 이유도 모르는 상실의 아픔을 겪는 여자의 심리가 잔잔히 흐르고 그래도 삶은 계속 이어지는 풍경의 묘사.. 참 좋았다 2018.01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