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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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3.5.30

페이지

480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독보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한계를 모르는 상상력으로 방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해 온 그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를 유쾌한 필치로 그려 낸 책이다. 지금의 그를 만든 지난날의 내밀한 기록이자 '베르베르 월드'를 속속들이 보여 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며, 영감의 원천과 창작 과정을 숨김없이 공유하는 참고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 35개 언어 출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아래 감춰진 '인간 베르베르'를 만나 삶과 글쓰기에 관한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소한 경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붙잡아 독창적인 소설로 빚어내는 타고난 작가, 스스로 세운 엄격한 규칙에 따라 하루도 빠짐없이 써나가는 '성실한 천재'의 모든 비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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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yea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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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선생님의 응원 속에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강점을 극대화하는 쪽을 선택했다. 그렇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나만의 독창적인 관점을 개발하면서 독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지어내려고 애썼다.

‘강점’을 극대화한다면 약점은 작아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강점이 눈에 띌 거니까. 어릴 때 ‘안돼’, ‘하지마’,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갈거야’라는 말을 주로 듣는 것보다 ‘할 수 있어’, ‘잘 할거야’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 자신감이 생겨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두려움이 덜 할 것이다.
나의 장점에 대해 캘리 선생님께 여쭤본 적이 있다. “행동하는데 두려움이 없고 추진력이 있다.. 긍정적이라 응원과 격려를 잘 해준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준다” 했다. 긍정적인 마음과 추진력을 극대화해야겠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면 성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천해야겠다. 시간을 투자하고 정성을 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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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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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yea4323

  • 김태경님의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게시물 이미지
P34 돌이켜 보면 그때부터 이미 인간이라는 존재를 벼룩이나 사자, 나무, 살아 있는 성과 같은 비인간의 관점에서, 즉 외래의 시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한 것 같다.

베르베르가 처음으로 작가적 기질을 보인 건 여덟 살 때였다. 학교 작문 과제로 쓴 <벼룩의 추억>은 인간의 발에서 출발해 머리 꼭대기에 도달하는 대장정을 벼룩의 일인칭 시점으로 쓴 이야기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학년 전체 학생에게 책 한 권을 선정해 주고 독후감을 쓰게 한 후 시상을 하는 행사가 있었다. 나는 책을 살 돈이 없었다. 독후감을 쓰는 시간이 주어졌고 학생들 모두 의무적으로 완성해서 제출해야 했다. 나는 할 수 없이 마음대로 상상해서 썼고 제출했다.
쉬는 시간에 한 친구가 "태경아 선생님께서 너 독후감 교무실로 가져가셨어."라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선생님도 책을 안 읽었구나' 당연히 내 글은 시상에서 제외되었다.

마음 가는 대로 상상해서 글도 써보고, 작사해서 노래도 불러보면서 뭐든 될 거라고 믿었던 때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끝났던 것 같다. 조금씩 현실을 인지하고 포기를 배웠다. 철이 든다는 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베르베르의 엉뚱한 상상력은 그를 소설가로 이끌었다.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 줘야 하는 성향이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건 글을 쓸 때나 삶을 살아갈 때 필요한 부분이다. 나의 또 다른 부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나, 이런 사람이었어!' 감탄할 수 있는 기회.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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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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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또치

@yasoottochi

작가의 관점을 조금은 이해하게되었다.
서사에 서스팬스를 부여하는 노란색 테니스 공도.
과연 내 삶에 숨겨진 노란색 테니스 공은 무엇이었나?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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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독보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한계를 모르는 상상력으로 방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해 온 그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를 유쾌한 필치로 그려 낸 책이다. 지금의 그를 만든 지난날의 내밀한 기록이자 '베르베르 월드'를 속속들이 보여 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며, 영감의 원천과 창작 과정을 숨김없이 공유하는 참고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 35개 언어 출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아래 감춰진 '인간 베르베르'를 만나 삶과 글쓰기에 관한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소한 경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붙잡아 독창적인 소설로 빚어내는 타고난 작가, 스스로 세운 엄격한 규칙에 따라 하루도 빠짐없이 써나가는 '성실한 천재'의 모든 비밀이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 35개 언어 출간
<성실한 천재> 베르나르 베르베르,
삶과 글쓰기의 모든 비밀을 담아낸
첫 자전적 에세이!


독보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한계를 모르는 상상력으로 방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해 온 그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를 유쾌한 필치로 그려 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 35개 언어 출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아래 감춰진 <인간 베르베르>를 만나 삶과 글쓰기에 관한 가장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첫 단편소설 「벼룩의 추억」을 쓴 유년기부터 학교 신문 『오젠의 수프』를 창간한 청소년기와 목숨 걸고 마냥개미 떼를 취재한 청년기, 120여 차례의 개작과 수없는 퇴짜 끝에 『개미』로 데뷔한 신인 시절을 거쳐 매년 발표하는 책마다 폭발적으로 사랑받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한 그의 삶은 곧 소설이 되고 소설은 곧 삶이 되어 왔다. 이 책은 지금의 그를 만든 지난날의 내밀한 기록이자 <베르베르 월드>를 속속들이 보여 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며, 영감의 원천과 창작 과정을 숨김없이 공유하는 참고서이기도 하다. 사소한 경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붙잡아 독창적인 소설로 빚어내는 타고난 작가, 스스로 세운 엄격한 규칙에 따라 하루도 빠짐없이 써나가는 <성실한 천재>의 모든 비밀이 펼쳐진다.

30년간 아침 8시부터 12시 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쓰는 동안
소설이 된 삶, 삶이 된 소설
베르베르가 보고 듣고 읽고 겪는 모든 것은 이야기가 된다


저자는 스물두 장의 타로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각 챕터의 문을 열어 다섯 살 무렵부터 오늘날까지의 이야기를 풀어 간다. 맨 처음 등장하는 것은 성장 서사의 시작과 끝을 모두 뜻하는 <바보> 카드다. 카드 속 인물은 모험을 끝맺으면서, 혹은 다시 시작하면서 봇짐을 메고 길을 떠난다. 그 모습은 데뷔 3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지점을 지나 새로이 출발점에 선 저자 자신과 닮아 있다.
그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여정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그의 소설과 자연스럽게 포개진다. 전미연 역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오롯이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을 중심으로 펼쳐질 수 있을까>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그와 인연이 깊거나 스쳐 지나듯 만난 다양한 존재들, 이를테면 뉴욕 거리의 사기꾼, 엉뚱한 영매 친구 모니크, 제멋대로인 반려 고양이 도미노는 저마다 소설 속 등장인물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고등학생 때 탐독한 아이작 아시모프에게서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을, 스무 살 때 빠져든 필립 K. 딕에게서 광기의 힘을, 신인 시절 접한 스티븐 킹에게서 서스펜스를 쌓아 올리는 기술을 흡수한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지켜보며 겪은 충격과 여름 캠프에서 만난 친구 자크와의 유체 이탈 경험, 기자 시절에 임사 체험을 취재하며 수집한 정보는 『타나토노트』가 되고, 둘째 아들 뱅자맹을 돌보느라 잠 못 들던 수많은 밤은 『잠』이 된다. 삶이 곧 소설이 된 셈이다.
그뿐 아니라 베르베르에게는 소설이 곧 삶이다. 매년 10월 새 책을 발표하기 위해 그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엄격하게 짜인 일과를 수십 년째 지속해 왔다. 아침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무조건 하루 열 장>.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집필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거나 소설 이외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6시부터 7시까지는 단편소설을 써낸다. 그렇게 한 시간 한 시간이 쌓여 어느덧 수만 시간을 이루고, 원고 한 장 한 장이 모여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끝없는 창조력을 갖춘 타고난 이야기꾼이 한결같이 끈기 있게 글을 써온 결과다.

꺾일 법한 위기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위대한 재능
<계속 쓸 생각이다. 내 삶의 소설이 끝날 때까지.>


그런 그조차도 글쓰기의 지난함을 토로한다. <여전히 내 직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 새 책을 쓸 때마다 극도의 부담과 위험을 느낀다.>(467면) 그렇지만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에 별수 없이 <서스펜스를 창조하는 시계공> 같은 소설가의 작업을 이어 간다. 장장 12년에 걸쳐 수없이 출판을 거절당하면서도 개작을 거듭한 끝에 결국 『개미』라는 걸작을 세상에 내놓은 베르베르다운 행보다. 어쩌면 그의 진정한 재능은 누가 뭐라든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는 것, 도무지 결승선이 보이지 않아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인지 모른다. 그렇게 수십 년을 써온 그는 이제 자신 있게 말한다. <의심과 당혹감과 도저히 마침표를 못 찍을 것 같은 자신감의 결여는 창작 과정의 일부다.>(467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타로 카드는 <세계>다. 카드 속 인물은 과거를 돌아보며 미소를 띤 채 세계를 구성하는 만물과 어우러져 춤춘다. 그 인물의 표정과 몸짓은 지난날을 양분 삼아 더 풍요로워진 내면의 세계를 품고 춤추듯 자유롭게 써 나가는 베르베르를 연상케 한다. 이 책을 마무리하며 작가는 독자들 앞에서 결연히 다짐한다. <글을 쓸 힘이 있는 한, 내 책을 읽어 줄 독자가 존재하는 한 계속 쓸 생각이다. 내 삶의 소설이 결말에 이르러 이 책의 첫 문장처럼 《다 끝났어, 넌 죽은 목숨이야》 하고 끝을 알려 줄 때까지.>(470면)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까지나 기대를 가득 안고 물어봐도 좋을 것이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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