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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속의 치요 (백수 청년과 꼬마 유령의 기묘한 동거)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예담
 펴냄
9,500 원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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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쪽 | 2007-08-2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06년 <내일의 기억>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일본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의 호러 단편집이다. 백수 청년과 꼬마 유령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표제작 '벽장 속의 치요'를 포함, 총 아홉 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클래식 호러에서부터 블랙코미디, 미스터리까지 각양각색의 이야기 속에 발칙한 유머와 세련된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BR> <BR> 'Call'은 사랑하는 아내를 친구에게 양보하는 유령의 가슴 아픈 순애보를 그린다. '예기치 못한 방문자'에서는 우발적으로 저질러버린 살인을 은폐하려는 주인공 앞에 불쑥 나타난 불청객의 이야기다. '늙은 고양이'에는 인간을 고양이로 만드는 마력을 지닌 죽지 않는 고양이와 동거하게 된 한 가족이 등장한다. '어두운 나무 그늘'의 주인공 사쓰키는, 15년 전 숨바꼭질하다 실종된 동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사건의 장소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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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벽장 속의 치요
2. Call
3.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
4. 예기치 못한 방문자
5. 살인레시피
6. 냉혹한 간병인
7. 늙은 고양이
8. 어두운 나무 그늘
9. 신이치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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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오기와라 히로시
1956년 사이타마 현 출생. 세이죠대학 경제학부 졸업.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를 거쳐 1997년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로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4년 청년성 알츠하이머를 주제로 한 장편 《내일의 기억》으로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2005년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와타나베 켄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 이번 작품으로 그의 작가적 입지와 작품성이 견고해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절묘한 필치와 세련된 유머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작가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으며, 삶의 애환이 감도는 행간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독자들의 감성을 꿰뚫는 주제들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 《모래의 왕국》 《뿔났다》 《콜드 게임》 《그 날의 드라이브》 《사이좋은 비둘기파》 《회전목마》 《소문》 《유랑가족 세이타로》 《타임 슬립》 《하드보일드 에그》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벽장 속의 치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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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글린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미스터리 특강에서 작가님이 추천하여 읽게 된 책이다.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인데 뒤에 남긴 옮긴이 말이 내 기분과 딱 맞아 떨어졌다. "섬뜩하면서도 애잔하고 우습지만 슬픈 이야기" 총 아홉 편의 글이 실려있는데 수업 시간에 같이 봤던 <Call>이라는 작품이 내 정서와는 딱 맞다. 로맨스라서 그런가. <예기치 못한 방문자>는 코믹한 글 분위기 덕에 주인공이 저지른 살인이라는 어머어마한 사건을 잊게 만들었다. <살인 레시피>는 웃으면서 읽었는데 부부가 서로를 죽이려고 각자 음식을 만든 뒤 서로 권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었다. <벽장 속의 치요>는 반전이 있어서 신선했지만 보통이었고,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소설이었다. <냉혹한 간병인>도 재밌긴 했지만 남는 여운은 유쾌하지가 않다. 그 외에 <늙은 고양이>, <어두운 나무 그늘>, <신이치의 자전거>까지 읽어보며 작가의 기발한 발상에 감탄하는 한편 아무래도 미스터리 소설은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하는 결론을 임시로 내렸다. 그렇다고 아예 안 읽지는 않겠지만 덕후가 되기는 좀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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