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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11,500 원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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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힘들 때
용기가 필요할 때
심심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삶
#새출발
#우울증
#자살
#정상
#죽음
303쪽 | 2003-10-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주목받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1998년 발표한 소설. 자살을 기도했다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20대 젊은 여성 베로니카의 십일간의 이야기를 다뤘다. 코엘료 자신이 10대 후반에 여러 차례 정신병원에 드나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소재에는 특별히 그의 감정이 깊이 개입된 듯 읽힌다.<BR> <BR> 움베르토 에코가 "내 마음에 꼭 드는 작품이다. 깊은 감동을 느꼈다"라고 평한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죽음과 광기가 소재이지만 사실 삶과 열정에 대해 말하는 소설. 마지막의 반전이 짓궂은 웃음을 짓게 한다. 2009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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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 170개국 이상 81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1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오 자히르』 『알레프』 『아크라 문서』 『불륜』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002년 브라질 문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UN 평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중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파울로 코엘료는 SNS에 가장 많은 팔로워가 있는 작가이다. 자신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일상을 나누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 블로그 http://paulocoelhoblog.com/ 트위터 @paulocoelh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ulocoelho 사진출처 : ⓒ Paul Ma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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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0
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24살 여성입니다. 어느 날 그녀는 슬로베니아가 어디 있는 나라인지 무관심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말도 안 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한 알씩 계속 복용한 수면제로 바로 죽을 순 없겠죠. 사실 이 장면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살려두기 위한 장치로 저는 해석해 봅니다. 실제 자살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사람이 수면제를 한 알씩 먹다뇨, 수면제 먹고 연탄불 피워도 살아날 판에...그리고는 바로 정신병원에서 살아나다뇨 119 불러서 일반 병원에서 응급치료하고 정신에 이상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 게 일반적인 순서 같은데 이 나라에선 다른가 봅니다. 암튼 베로니카는 자살 후유증으로 심장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1주일밖에 못 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릴 듣게 되죠 베로니카의 어머니는 의사에게 자신의 딸이 정신병자 환자들에게 전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하는데 의사는 안심하라며 이렇게 말합니다. '인도인들은 죄는 살인자에게 있지 사회나 부모, 또는 조상들에게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인도라는 나라는 참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사돈의 팔촌까지 신상 털이 해서 난리가 났었겠죠 베로니카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절제하고 장래에 변호사가 되길 원하는 엄마를 위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학위를 땄지만 정작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은 도서 사서직이었습니다. 정신병원에 갇힌 베로니카는 병원 안에서 비로소 자유에 대한 열망과 꿈을 갖게 됩니다. '젊음이란 그런 거야. 젊음이란 몸이 얼마나 버텨낼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지. 하지만 몸은 언제나 버텨내' '나는 좀 더 미친 짓을 해야만 했어'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베로니카에게 후회는 너무 늦게 찾아옴을 느끼게 됩니다. 베로니카는 그녀가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가장 천박한 것, 가장 고결한 것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정신의 문들로 들어온 모든 여자, 모든 남자들 때문에 소리를 내지릅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녀의 몸속에 비밀스럽게 감춰진 욕망을 오르가슴의 쾌락 속으로 내던져 버리고 맙니다. 이제 그녀는 두려움도 부끄러움 따위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녀의 영혼은 가벼웠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조차 더 이상 그녀를 괴롭힐 수 없었습니다. 베로니카의 자위행위가 끝나자 에뒤아르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녀를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어디서나 정신분열증 환자의 눈에서도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둘만의 첫사랑은 참 이상하게 싹트고 있네요. 낯선 남자 앞에서 자위하는 여자를 보고 사랑을 느끼다니. 정신분열증 환자가 맞긴 맞는가 봅니다. 베로니카는 이제껏 자기 자신이 숨겨 놓았던 쾌락의 경험을 맛보면서 과거 자신이 잊고 있었던 모든 기억의 노래를 떠올리며 그녀가 누린 쾌락의 맛을 아뒤아르도 맛볼 수 있도록 밤새 피아노를 칩니다.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죠' '떠나자, 미친 사람들은 미친 짓들을 하니까'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베로니카는 마지막 인생을 즐기기 위해 에뒤아르와 정신병원을 탈출합니다. 아고르 박사는 정신병원을 탈출한 베로니카의 문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아갈 거라고,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고르 박사는 베로니카가 일주일 안에 바로 죽을 정도로 심하지 않고 곧바로 정상의 몸을 회복할 것을 알기 때문이죠. 베로니카는 왜 갑자기 죽기로 결심했을까요? 자신에게 있어서 남은 삶이 허무나 의미 없는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울증이 있는 사람 대부분이 느끼는 무력감이나 젊은 날에 대한 회의, 그리고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불안감과 고통이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실제 자살을 결정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베로니카는 자신의 삶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아 있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는 베로니카의 자살을 통해서 우리에게 지루하고 우울한 삶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삶 속에서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와 마지막 남은 하루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베로니카는 그제서야 깨닫고 내일이 없는 오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의 죽기로 결심하다'는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따뜻한 휴먼스토리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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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ist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연금술사 이후에 2번째로 읽는 파울로 코엘료 소설. 철학적이고 교훈적인 주제가 있어 좋다. "일주일뒤에 죽을 예정이라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에서 빠지지 않는 얘기가 '죽음을 생각하라'인데 사실 아직 30대라 그런지 막 와닿지 않기도 했다. 죽음이 코앞에 와 있다면 정말 남은 시간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서 살겠지. 지금이라도 좋아하는 것만 남기고 집중하는 연습을 자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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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한권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0달 전
더이상의 욕심과 갈증이없는 베로니카, 그냥 죽기로 결심했지만 자살에 실패하게된다 그런 그녀가 곧 죽게될 운명의 몸으로 깨어나는데.. 절망적일수도있지만 베로니카는 살고싶은 희망을 찾게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도 희망을 찾는다.. 이유는 몸에있는 비트리올을 제거하며.. “삶의 자각 그리고 죽음에대한 자각은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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