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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재활용 (당신이 몰랐던 사체 실험 리포트)
메리 로치 지음
세계사
 펴냄
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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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영혼
#인육만두
#인체
#해부학
360쪽 | 2010-04-26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유명 저널리스트인 메리 로치가 시체와 인체, 영혼에 대한 중세의 수술이었던 고문서부터 최근 저잣거리에 나도는 소문인 인육 만두까지 연구용으로 기증된 시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취재한 결과물이다. 끔찍하고 혐오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지만 저자만의 독특한 필체가 만나 밝고 유쾌한 글로 탄생됐다. <BR> <BR> 시체는 해부학 실습뿐 아니라 수술 연습용, 과학 실험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뇌사자의 시체는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표본이 되어 교육용 자료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퇴비가 되어 다시 땅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독자는 죽음과 사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죽음 후에 인체를 기증하는 것이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세상을 뜨면서 공원 벤치를 하나 기증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느껴질 것이다.<BR> <BR> * 2004년에 출간된 『스티프』(파라북스)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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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글

1 낭비하기에 너무 아까운 머리 _ 죽은 자를 상대로 하는 수술 연습
2 해부학의 범죄 _ 인체 해부 초창기, 시체 들치기 등 지저분한 이야기
3 죽음 이후의 삶 _ 인체의 부패와 그 대응법
4 죽은 자의 운전 _ 충돌 실험용 인체 모형과 오싹하고 필수적인 과학
5 블랙박스를 넘어 _ 승객들의 시신이 추락 사고의 진실을 말해주어야 할 때
6 시체, 신고합니다! _ 총알과 폭탄이라는 까다로운 윤리
7 성스러운 시체 _ 십자가 실험
8 내가 죽었는지 아는 법 _ 심장이 뛰는 시체 · 생매장 · 영혼에 대한 추적
9 머리 하나만 있으면 돼 _ 참수 · 부활 · 머리 이식
10 날 먹어봐 _ 의료 목적의 식인 행위와 인육 만두
11 불길 밖으로, 퇴비통 안으로 _ 최후를 장식할 새로운 방법
12 저자의 유해 _ 그녀는 어쩔 생각일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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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메리 로치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에서 가장 유쾌한 과학 저술가>라고 평한 메리 로치는 복잡한 과학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반 독자들이 납득하기 쉬운 언어로 마법처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1959년생인 로치는 뉴햄프셔 주 에트나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1981년에 웨슬리언 대학에서 심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홍보부에서 보도 자료를 담당하는 한편, 지역 주간지에 <유머> 칼럼을 기고하면서 저술 경력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작가들과 영화 제작자들의 모임인 더 그로토The Grotto에 소속돼 활동했고, 이 기간 동안 첫 번째 저작을 쓰게 된다. 2003년 첫 책 『인체 재활용Stiff』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일약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로 발돋움한다. 인체와 생명에 대한 관심 그리고 특유의 유머를 바탕으로, 사후 세계와 영혼을 다룬 『스푸크Spook』, 성과 짝짓기에 관한 『봉크Bonk』, 무중력 우주와 인간 실험을 다룬 『우주 다큐Packing for Mars』, 소화기 전반을 다룬 『꿀꺽, 한 입의 과학Gulp』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살롱』, 『아웃사이더』, 『와이어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수많은 매체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남편과 입양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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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5
Subin Jeong 정수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중고등학생때 읽었는데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당. 기증받은 인체가 어디로 보내지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읽었을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당. 읽은지 10년가까히 됐는데 기억나는 내용이... 사람의 머리는 닭무게 정도된다랑.. 기증받은 머리는 성형외과의 쌍커풀수술에 활용됐다.. 옛날에는 꿀에 절은 시체를 냠냠했다? 자동차 충돌실험에 활용됐다?였나.. 단두대에서 실험을 했는데 떨어진 머리는 수초간 의식이 있었다 이렇게 적으니 좀 그로테스크하네욤..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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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책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인체, 생명이 소실된 인체인 사체. 흔히 시체라 부르는 '것'에 대해 쓴 책이다. 시체를 처리하는 가장 흔한 방식은 매장, 화장이고(한국에서) 장기기증이나 시신기증은 어쩐지 꺼려지는 게 현실이다. 특히 기증된 시신에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의 행태가 공유되고, 기증된 장기가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우선 제공되는 일이 비일비재해 거부감을 키웠기에 현실은 간단히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10년도 더 전에 쓴 저자의 칼럼들을 모은 책인데, 시체를 어디까지 재활용 가능한지, 처리 방식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신을 믿는 사람,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 특히 부활을 신봉하는 사람에게 시신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는 일은 중요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사망한 인간의 인체란 단백질 등의 유기물과 70%의 수분으로 구성된 '고깃덩어리'에 가깝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 윤리적인 측면, 사자에 대한 예의, 망자에게 보내는 존중. 그런 게 실재할 수도 있지만 사실 사회적인 의식 혹은 예식이거나 관념적이고 사상적인 관습과 인식에 불과하다는 게 솔직한 판단일 거다. 인격이나 지식, 개성이나 존경심은 살아있는 인간이 지닌 것이기에 숨이 끊어진 후에는 세상에 남지 않는다. 머리로는 그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죽은 이를 마주해서는 간단히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조부모, 부모, 친구, 형제자매. 이들의 시신을 앞에 두고 담담해지기란 아직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의 의의는 '시체'에 부여된 이미지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거다. 인간에게 가장 가치있는 시체가 되려면 고귀하게 처리되어 땅 속에 묻히거나 한 줌 가루가 되는 것보다 후세와 후대에 이롭게 쓰일 수 있는 상태로 재활용 되는 게 낫다는 거다. 거부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죽은 자는 자신의 사체가 어떤 일을 겪는지,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도 없고 신경 쓰지도 않을 테니 연연할 게 아니라는 것. 사실 중요한 건 사체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 마음과 기분이다. 이런 책을 읽기도 했지만 아직은 시신을 기증하는 데 긍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는다. 효율적인 말소, 처리에는 관심이 갔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이른 논의인 듯 하고(시체의 퇴비화, 다양한 처리법 등이 언급된다). #인체재활용 #메리로치 #세계사 #시체 #사체 #인체 #인체실험 #시신처리 #시체처리 #장례 #화장 #퇴비 #기증 #장기기증 #죽음 #마음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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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로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미지의 세계이자 암묵적 금기 영역이었던 시체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 불편하고 끔찍할 수 있는 주제를 세밀하게 취재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말 없는 시체들이 인류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새삼 알게 됐고, 장기 기증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p. 37 한 여학생은 시체의 손에 감긴 거즈를 벗기다가 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손톱을 보고 잠시 망연해진 이야기를 헌사로 읊었다. (...) 제가 환자를 볼 때면 언제나 당신이 함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계셨으면 해요. 복부를 진찰할 때는 당신의 장기를 머리에 떠올릴 거예요. 심장 박동을 들을 때는 당신의 심장을 들고 있던 기억을 떠올릴 거고요. p. 227 심장과 간과 신장을 기증해주기를 기다리며 줄 서 있는 사람들이 8만 명이나 되고 그 가운데 16명이 매일 죽어가고 있는데, H의 가족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기증을 거절하고 그 장기를 불태우거나 썩어가게 버려두기를 택한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슬프다. #인체재활용 #스티프 #메리로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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