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상조 회사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펴냄

다다상조 회사 (청년 탐정들의 장례지도사 생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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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2.5

페이지

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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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장례상담사, 검안의, 세 명의 젊은이가 장례 과정에서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풀게 되는 힐링 미스터리. 한 사람의 일생과 죽음, 그리고 상주, 상제들의 고인을 추모하는 길을 밝혀 안내한다는 의미의 MZ 세대 장례 탐정 트리오는 전통 장례 방식을 선호하는 장례지도사 한현명, 현대적 장례 문화를 주장하는 장례상담사 오슬기, 삶과 죽음에 회의를 느끼는 검안의 노배인이다. 이들은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들어주며 제각각의 장례식 지도를 하게 되는데 그 장례 과정에서 죽음이 주는 의미와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죽음으로 새로운 가장이 탄생하는 기쁨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작가는 직접 겪은 아름다운 우리 장례 문화를 알리고자 소설로 극화했다. 소설 속 인물들과 현대 장례식의 의미, 여러 방면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장례 시스템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가까운 이의 죽음을 접한 사람, 부모님이 돌아간 사람, 질병을 앓는 이를 가족으로 둔 분, 죽음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으신 분, 생명의 의미와 사랑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 가족 간의 아픔을 딛고 화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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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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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죽음을 장사하는 시대의 초상!
📚우리 시대의 블랙코미디!
📚김재희 저자 <다다상조회사>!

💭죽음과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힐링 미스터리! <다다상조회사>는 3명의 젊은이가 장례 과정에서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풀게 되는 힐링 미스터리 소설로, 장례 과정을 따라 되새기는 죽음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죽음과 삶, 그리고 사회적 풍자를 담은 독특한 작품으로,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장례라는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유머와 탐정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 작품은 장례식장이라는 공간을 이야기 중심으로 그려냈다. 죽음을 맞이하는 인간의 두려움과 슬픔을 잘 묘사한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일생과 죽음, 그리고 상주, 상제들의 고인을 추모하는 길을 밝혀 안내하는 장례 탐정 트리오의 이야기이다.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들어주며 제각각의 장례식 지도를 하면서 그 장례 과정에서 주는 죽음의 의미와 삶에 대해 성찰을 하게 되고, 죽음으로 새로운 가장이 탄생하는 기쁨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삶에 대해 의지를 느끼게 해준다.

💭이 작품은 저자가 직접 겪은 아름다운 우리 장례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현대 장례식의 의미, 여러 방면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장례 시스템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죽음과 장례를 통해 드러나는 사회적 풍자와 인간적 성찰을 그린 이 작품은 장례 과정을 탐정적 시선으로 그려냈고, 죽음을 둘러싼 제도와 문화, 인간관계의 아이러니를 잘 보여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장례 과정을 죽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전통적인 공동체 장례와 현대 상조회사 중심의 장례를 대비시켰고, 죽음마저 경계 논리에 휘말리는 현실을 잘 풍자한 작품이다.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비용문제라든가, 제도적 불합리, 그리고 상조회사의 상술 등! 죽음 앞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불신을 잘 그려냈고,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풀어내는 청년 장례 지도사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어서 탐정적 장치와 힐링 미스터리의 조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MZ세대 장례 탐정 트리오가 고민과 장례지도사로서 겪는 내적 충돌을 잘 그려냈으며, 검안과정, 수시과정, 염습과정, 발인, 탈상의 장례 과정을 잘 소개하고 있다.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 작품은 죽음을 상품화하는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장례라는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연대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장례라는 소재가 무겁지만, 풍자와 탐정적 요소로 인해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죽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생기게 한다. 고인의 아쉬운 점, 서운한점, 그리고 인상적인 일화를 시작으로, 장지로 가는 버스에서 고인에게 고마운 점, 아름다운 점, 그리고 자잘한 일화까지 소개하는 이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장례 문화가 수준이 높고 체계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라는 사실과 일상으로 다가온 죽음의 마지막 예식에 대해 궁금증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장례라는 주제를 단순히 슬픔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상조회사와 장례 문화의 변화를 통해 죽음마저 상품화되는 현실을 비판함으로써, 씁쓸한 웃음을 준다. 죽음을 다루는 이야기이지만, 지나치게 어둡지 않는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따듯한 인간적 연대와 위로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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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상조 회사

김재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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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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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장례상담사, 검안의, 세 명의 젊은이가 장례 과정에서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풀게 되는 힐링 미스터리. 한 사람의 일생과 죽음, 그리고 상주, 상제들의 고인을 추모하는 길을 밝혀 안내한다는 의미의 MZ 세대 장례 탐정 트리오는 전통 장례 방식을 선호하는 장례지도사 한현명, 현대적 장례 문화를 주장하는 장례상담사 오슬기, 삶과 죽음에 회의를 느끼는 검안의 노배인이다. 이들은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들어주며 제각각의 장례식 지도를 하게 되는데 그 장례 과정에서 죽음이 주는 의미와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죽음으로 새로운 가장이 탄생하는 기쁨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작가는 직접 겪은 아름다운 우리 장례 문화를 알리고자 소설로 극화했다. 소설 속 인물들과 현대 장례식의 의미, 여러 방면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장례 시스템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가까운 이의 죽음을 접한 사람, 부모님이 돌아간 사람, 질병을 앓는 이를 가족으로 둔 분, 죽음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으신 분, 생명의 의미와 사랑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 가족 간의 아픔을 딛고 화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판사 책 소개

『다다상조 회사』가 그려낸 삶의 마지막 축제, 장례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풀어내는 청년 장례지도사들의 활약

부고장을 띄웁니다.

영업부 3팀 홍길동 직원의 모친 ○○○님이 모월, 모일에 돌아가셨기에 삼가 안내드립니다.
빈소 : ○○대학병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 : ○○추모공원
연락처 : 장남 홍길동 010-0000-0000
코로나로 인해 방문 조문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계좌 : 농협 000-0000-0000-000

당신은 상주가 된 경험이 있습니까? 당신의 죽음 뒤에 누가 부고장을 띄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부고장을 받고 장례식장에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까? 무연고 장례식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상주 없는 장례식이 가능한지, 자식이 없다면 누가 상주를 하는 순번인지, 상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가장 먼저 누구에게, 어디로 연락을 하는지, 어느 장례식장에 예약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이 작품은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주고자 합니다.

청년 장례지도사의 일상과 현대 장례 의식 들여다보기

30대 젊은 장례지도사 한현명, 장례상담사 오슬기, 검안의 노배인은 다다상조 장례지도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고인과 상주의 이야기 들어주며 맞춤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전통 장례와 현대 장례의 대립, 삶과 죽음에 대한 회의, 대를 이은 갈등 등 소설 속 인물들은 젊은이로서 고민과 장례지도사로서 내적 충돌을 겪게 된다. 소설은 검안과정, 수시과정, 염습과정, 발인, 탈상의 장례 과정을 소개하며 그와 함께 엮어낸 고인과 상주의 이야기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묻는다.

예전에는 장의사 즉 염습하는 이와 호상(護喪) 즉 고인을 잘 알고 상례 절차를 아는 이로 분리되어 있었지만, 현대의 장례지도사는 장례지도 교육을 정식으로 이수하고 자격증을 부여받는다. 장례의 절차를 주관하고 장의사와 호상을 모두 합쳤다. 사망 진단, 수시(고인의 몸인 시신을 바르게 하는 절차), 빈소 차리기, 부고장 보내기, 염습(시신을 목욕시키고 수의 입히는 것), 입관식, 성복제, 발인과 봉안하기 절차까지 이 모든 일을 장례지도사가 앞장서 지도한다.
현대의 장례는 검안의, 장례지도사, 장례상담사 그리고 염습과 수시를 도와주는 염습사, 장의사 등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을 만나 치르는 의식이다.

작가가 겪은 아름다운 장례 문화, 소설에 녹여

조선 시대에는 장례에 꽃상여를 메고 가면서 화려하게 만장을 휘날리고, 묘를 다지면서 춤도 추고, 놀이꾼들이 속된 노래도 하면서 장례를 경축했다. 집안의 큰 어른이 가고, 새 가장이 생기는 걸 진심으로 축하하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작가는 상주, 상제로서 세 번의 장례 과정을 겪으면서 그 안에 무척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장례식은 가족들에게 새로운 시작이고 한 인물을 존엄하게 보내드리는 과정인 것은 물론 상주를 찾아오는 손님들과 함께 고인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겪는 행사이기도 하다. 고인의 아쉬운 점, 서운한 점, 그리고 인상적인 일화를 시작으로, 장지로 가는 버스에서는 고인에게 고마운 점, 아름다운 점, 그리고 자잘한 일화들이 많이 나온다. 상주들은 손님들과 업계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각자의 사정도 토로하고 아울러 혼담도 오가는 신나는 잔치의 연장선이 되기도 한다. 몸이 불편해도 입관식에 참석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저 위에서 만나자, 약속하는 분도 있다.
고인의 마지막을 잘 모시고 나서야 맘이 편안해진 상주와 손님들은 다시 장례식장으로 돌아와서는 탈상을 하고 저마다의 길로 걸어가게 된다.

작가는 이러한 장례 과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이 소설을 기획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장례 문화가 수준이 높고 체계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사실과 일상으로 다가온 죽음의 마지막 예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자 소설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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