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형석 지음 | 김영사 펴냄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100세 철학자의 대표산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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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2.8

페이지

216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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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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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형석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0
TJ님의 프로필 이미지

TJ

@imtaejin

최근 EBS에서 방영된 유일한 박사에 대한 이야기와 100세 철학자 책 발간등의 소식과 인생을 어떻게 100세에는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에서 읽은 책이다.

글의 분위기는 전반적인 인생의 성찰을 지나간 일에 대한 추억과 함께 새겨보는 식으로 전개 되었다.

그 중 관심 있는 고독과 최근 특정교회에 의한 코로나 확산과 관계된 글을 기억하고 싶어 정리해 본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고독이 필요하고 고독 연습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요사이 부쩍하게 된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1. 고독
외로움은 밖에서 찾아드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에 차 오르는 것이다. 고독과 마음은 더불어 자란다.
그가 지니고 있는 고독의 척도가 곧 그의 인간의 척도이다.
2. 종교
온유와 겸손의 자세로 썩어가는 밀알과 불타는 초가 되어 인류에 이바지 해야하며 종교적 독선과 신앙적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정직한 세상사람이 거짓말 하는 종교인 보다 존경 받아야 한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여전한 나의 고민이다~~~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형석 지음
김영사 펴냄

2020년 8월 23일
0
황태상님의 프로필 이미지

황태상

@luqy3iafoyox

차분하게 한자 한자
삶의 연륜을 느끼며
천천히 읽고 느꼈던책

아직은 가보지 않은 길
생각들

느껴보세요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형석 지음
김영사 펴냄

2018년 5월 3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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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

출판사 책 소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 에세이


올해 백수白壽를 맞은 저자가 가장 아끼는 김형석 산문의 에센스.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

보물단지 속, 오래 아끼던 물건과 같은 25편의 산문


“내가 쓴 글에 스스로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느끼기도 하고 마음의 다짐을 굳히기도 한다. 글은 저자를 떠나면 스스로의 내용을 갖고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지니고 있던 보물단지 속의 아끼던 물건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선물로 내놓는 심정이다.”(6-7쪽)

1920년생인 저자는 1954년부터 1985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봉직하며 후학들을 길러냈다. 1960년대의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필두로 펴낸 수많은 에세이와 철학 저작은 험악한 세월을 사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었다. 퇴직 이후로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도 집필과 강연은 계속되었고, 일생 동안 써온 수상과 수필을 엮어 《세월은 흘러서 그리움을 남기고》(2008)와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2012)를 펴냈다. 이 두 권에서 김형석 산문의 고갱이라고 할 만한 글들만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이다. 표제작이자 첫 번째 글인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새로 집필해 추가했다. 하나같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들로, 고생스런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한 사유의 재료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고민


“내게 남겨진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현재가 최상의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통해 행복을 찾아 누리려는 신념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6쪽)

소크라테스는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 김형석 교수가 평생 해온 일이 바로 삶의 의미를 검토하는 일이었다. 철학자로서 반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저자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회 현실도 빠르게 변화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근본적인 물음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다. … 나도 같은 문제를 갖고 백수를 맞이하는 오늘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온 셈이다. 그 열정은 인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해진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물음이기도 하나,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모두’를 염두에 둔 문제의식의 농도가 짙어져갔다. “‘내’가 아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고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어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 평생을 해왔고, 지금도 씨름하고 있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고민의 소산이다.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노 철학자가 건네는 애정 어린 말들이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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