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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5.21
페이지
420쪽
상세 정보
박완서 작가의 등단작이자 대표작으로, 깊고 넓은 박완서 문학 세계의 근원을 짚어볼 수 있는 실마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1.4 후퇴 후, 암담하고 불안한 시기에 텅 빈 서울에 남겨진 사람들의 전쟁의 상흔과 사랑, 예술에 대한 진심 등의 생생한 이야기를 피엑스(PX, 군부대 기지 내 매점) 초상화부에 근무하는 스무 살 여성의 시각에서 담아낸 이 작품은, 실제 박완서 작가가 스무 살에 PX 초상화부에 근무하며 만난 박수근 화백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다.
『나목』은 전쟁과 시련의 상처라는 박완서 문학에서 중요한 배경이 잘 드러나 있으며, 저마다의 고독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가진 인물들과 잎을 떨구고 묵묵히 겨울을 이겨내는 ‘나목’의 상징성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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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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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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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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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등단작이자 대표작으로, 깊고 넓은 박완서 문학 세계의 근원을 짚어볼 수 있는 실마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1.4 후퇴 후, 암담하고 불안한 시기에 텅 빈 서울에 남겨진 사람들의 전쟁의 상흔과 사랑, 예술에 대한 진심 등의 생생한 이야기를 피엑스(PX, 군부대 기지 내 매점) 초상화부에 근무하는 스무 살 여성의 시각에서 담아낸 이 작품은, 실제 박완서 작가가 스무 살에 PX 초상화부에 근무하며 만난 박수근 화백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다.
『나목』은 전쟁과 시련의 상처라는 박완서 문학에서 중요한 배경이 잘 드러나 있으며, 저마다의 고독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가진 인물들과 잎을 떨구고 묵묵히 겨울을 이겨내는 ‘나목’의 상징성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작가가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한 첫 작품
스무 살, 순수하고 젊은 날의 황량한 기억
세계사는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의 소중한 유산을 다시금 독자와 나누기 위해 장정을 바꿔 새롭게 소개한다. 이번 특별판에서는 이 같은 작품의 의의를 살릴 수 있도록 장정과 디자인을 특별히 고심해 기획했다. 제목만 보아도 작가 자체를 느낄 수 있도록, 제목인 ‘나목(裸木)’의 의미와 특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저채도의 따뜻한 색감, 나뭇결의 종이 질감을 중심 모티브로 하였고, 전형적인 나무의 이미지가 아닌 조각이 모여 하나의 나무가 되는 구성으로, 분절되어 있으나 그것이 모여 단단히 뿌리내린 한 그루의 나무를 상징한다. 표지 전체에서 ‘나목’의 이미지가 입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표지, 띠지, 가름끈 등을 감람색으로 모두 통일한 것이다. 감람색은 올리브 빛깔로서, 올리브(나무)가 갖는 오래된 역사와 지속 가능한 생존력, 인내의 힘,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 전쟁의 상흔에도 단단한 뿌리를 내려 “멀지만 봄에의 믿음”을 간직한 채 의연히 겨울을 나는 ‘나목’의 의미를 더해 준다.
『나목』은 박완서 작가의 등단작이자 대표작으로, 깊고 넓은 박완서 문학 세계의 근원을 짚어볼 수 있는 실마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1.4 후퇴 후, 암담하고 불안한 시기에 텅 빈 서울에 남겨진 사람들의 전쟁의 상흔과 사랑, 예술에 대한 진심 등의 생생한 이야기를 피엑스(PX, 군부대 기지 내 매점) 초상화부에 근무하는 스무 살 여성의 시각에서 담아낸 이 작품은, 실제 박완서 작가가 스무 살에 PX 초상화부에 근무하며 만난 박수근 화백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다. 『나목』은 전쟁과 시련의 상처라는 박완서 문학에서 중요한 배경이 잘 드러나 있으며, 저마다의 고독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가진 인물들과 잎을 떨구고 묵묵히 겨울을 이겨내는 ‘나목’의 상징성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다.
인물 간의 세밀한 심리 묘사와 갈등 등 이야기의 재미도 놓치지 않고 있어, 전후 상황이 낯선 이들에게도 역사적 현실에 깊이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나목』은 마음을 울리는 작품들로 여전히 우리 가슴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박완서’라는 드넓은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후 이어질 박완서 작가의 작품 세계의 기본 바탕이 되어 계속 확장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작품이기에 오늘의 소설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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