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맨션

애슐리 반스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레인보우 맨션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25,000원 10% 22,5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4.6.26

페이지

616쪽

상세 정보

스티브 잡스는 낡고 작은 차고지에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발명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바꿔놓았다. 애슐리 반스는 20년 이상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면서 그다음 혁명이 꿈틀대는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을 포착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의 욕망과 우주 시대를 연 기업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Planet R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는 현재 기업가치가 수조 원을 넘는다. 민간기업 우주개발 시대에 가난한 혁신가들이 꿈과 돈을 거머쥔 이야기와 이들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필독을 권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Jin님의 프로필 이미지

Jin

@jin4azk

AI가 낯설었던 내게 더 커밍 웨이브를 통해 좀 더 친숙해졌고 이번 레인보우 맨션을 통해 우주공학과 좀 더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우주공학이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 먼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이번 책을 시작하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주 산업에 도전한 민간 업체들의 창업 계기와 성장 과정에 대해 풀어놔 훨씬 쉽고 수월하게 읽혀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디테일하게 그려져 이 스타트업들이 얼마나 힘들게 연구하고 노력했는지 그 노고를 가까이서 본 마냥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우주는 우리와 많이 가까워져 있었고 레인보우 맨션을 읽으며 우주 사업을 하는 많은 민간 업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항공산업 시장에서 대형 항공사들만 운영하다가 LCC 비행기들이 막 생기기 시작한 느낌으로 비유하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몇 회사 중 로켓랩의 피터 벡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어려운 공학을 스스로 책을 찾아 공부해가며 번듯한 회사로 성장시키다니..!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특히나 공학 분야는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피터 벡을 통해 나의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그리고 재능도 재능이지만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하는 것은 아무도 이길 수 없나 보다. 본인이 가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내는 현재 진행 중인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예전에 우연히 본 다큐가 생각났다. 한국에서 로켓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나로호만 알고 있었는데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로켓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였다. 그 스타트업의 젊은 멤버들의 열정이 꽤나 인상 깊어 그 회사와 대표를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웹사이트에서 찾은 페리지에로스페이스 대표와 레인보우 맨션에 나오는 회사 창업자들의 우주산업에 빠지게 된 스토리가 비슷하다. 우주에 대한 관심 하나만으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내는 이들의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레인보우 맨션

애슐리 반스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6일 전
0
Jin님의 프로필 이미지

Jin

@jin4azk

  • Jin님의 레인보우 맨션 게시물 이미지

레인보우 맨션

애슐리 반스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스티브 잡스는 낡고 작은 차고지에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발명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바꿔놓았다. 애슐리 반스는 20년 이상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면서 그다음 혁명이 꿈틀대는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을 포착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의 욕망과 우주 시대를 연 기업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Planet R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는 현재 기업가치가 수조 원을 넘는다. 민간기업 우주개발 시대에 가난한 혁신가들이 꿈과 돈을 거머쥔 이야기와 이들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필독을 권한다!

출판사 책 소개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아마존 이달의 책, 베스트 논픽션 선정!
★★★★★ <이코노미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리>, <AP통신> 추천!
★★★★★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저자 윌터 아이작슨 추천!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한 분야를 창조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책을 쓰는 일은 위험하다.”_애슐리 반스

스티브 잡스는 낡고 작은 차고지에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발명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바꿔놓았다. 애슐리 반스는 20년 이상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면서 그다음 혁명이 꿈틀대는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을 포착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의 욕망과 우주 시대를 연 기업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Planet R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는 현재 기업가치가 수조 원을 넘는다. 민간기업 우주개발 시대에 가난한 혁신가들이 꿈과 돈을 거머쥔 이야기와 이들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필독을 권한다!

“완전히 새로운 우주가 열렸다. 소설처럼 읽히는 실화!”_앤디 위어(《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 저자)

한국의 나사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024년 5월에 설립되었다. 미국이 미합중국 항공우주국(NASA)을 설립하고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듯이, 국내 항공우주청이 구심점이 되면 우주와 관련된 많은 예산과 정보가 이곳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점점 커지는 우주산업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예측해야 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모빌리티의 미래를 바꾸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돈의 미래를 바꿀 거라는 상상이 눈앞의 현실이 된 것처럼 말이다. 우주산업의 엔드 픽처(end picture)를 그려두어야 할 때지만, 누구도 그 상상력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애슐리 반스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준다. 실리콘밸리의 기술산업을 취재하는 데만 20년 이상 보낸 그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에서 일론 머스크를 통해 전기차와 로켓이 이끄는 미래를 보여주었다. 그가 그다음 타자로 주목한 것은 우주다.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 로켓랩, 아스트라,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를 밀착 취재하며 5년간 4개 대륙을 종횡무진했다. 놀랍게도 이 기업들의 뒤에는 한 인물이 존재하며, 그가 민간기업 우주개발의 시대를 열었다.

수백억 달러 기업가치가 스마트폰에서 시작했다고?
아이디어와 패기로 정부기관과 대기업을 뛰어넘은 가난한 혁신가들!

《레인보우 맨션》은 공군 준장 피트 워든(Pete Worden)이라는 인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공개적으로 나사를 느리고 관료적인 조직이라고 비난하며 눈에 띄는 엔지니어들을 불러모은다.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할 때 로켓을 발사해 군이 원하는 곳을 감시할 수 있는 세상을 수십 년간 꿈꾸었기 때문이다. 일명 피트 키드들(Pete Kids)은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혁신을 달성하며, 전설을 써내려간다. 가령 로켓을 만들려면 나사는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정교한 장비부터 구입하고, 삼성이나 애플 같은 대기업은 어마무시한 비용을 연구 개발과 공장 설비에 투자한다. 그러나 피트 키드이자 나사 출신 과학자 윌 마셜은 스마트폰을 우주로 보내 전자기기도 로켓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5억 달러의 위성 제작비를 500달러로 줄이고, 5~6년에 한 번씩 로켓을 쏘아 올리는 대신 3개월에 한 번씩 발사해 시간을 단축했다.
3조 원의 기업가치를 지닌 플래닛랩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윌 마셜은 크리스 보슈하우젠, 로비 싱글러와 함께 레인보우 맨션의 차고지에서 인공위성 ‘도브(Dove)’를 만들어 지구 곳곳을 실시간 촬영하고 정보를 판매한다. 산유국들의 원유 저장창고 사진을 분석해 오일 저장량을 예측하고, 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 수를 보고 경제 흐름과 기업가치를 분석한다. 러시아가 국경에 군사 물자를 배치하는 것을 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고했다.
초기 우주산업은 국가가 주도했다면, 뉴스페이스를 이끄는 이들은 민간기업이다. 레인보우 맨션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기업은 크리스 켐프가 설립한 ‘아스트라’인데, 그는 최소한의 인원이 로켓을 초고속으로 제작해 거의 매일 발사하고 있다. 그 결과 가장 빠르게 위성을 궤도에 올린 회사가 되었다. 아스트라는 빌 게이츠를 비롯하여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았고, 2021년 나스닥에 상장되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레인보우 맨션은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실리콘밸리로 모여드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20년 가까이 레인보우 맨션의 정신을 계승하여 매년 4D(Dream, Drive, Develop, Deliver) 이벤트를 즐기기도 하고, 집밥 스타일의 저녁 식사를 하며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한다.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개척한 너드들의 요람에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들과 지적인 커뮤니티에 동참하려는 많은 이들이 끝없이 머물다 간다.

세계 최고 우주 과학자들의 꿈과 통찰이 담긴 단 한 권의 책

책에는 피트 워든이 투자를 설득한, 스페이스X의 경쟁업체인 로켓랩 CEO 피터 벡의 이야기와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를 설립한 톰 마르쿠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애슐리 반스는 이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며 섬세한 관찰력과 탁월한 글솜씨를 발휘했다.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이코노미스트>, <AP통신>,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주요 언론에서 앞다투어 극찬하는 이유는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은 이야기를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게 재구성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빠른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한다.
이 책을 통해 민간기업이 쏘아 올린 위성이 지상의 통신 방식을 바꾸고,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지구 구석구석까지 인터넷이 닿게 해 이롭든 해롭든 온갖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위대한 성공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 불굴의 탐험 정신을 배울 수도 있고, 우주 경제가 촉발할 자본주의 변화의 단초를 찾을 수도 있다. 화성 이주 계획, 민간인 우주여행, 달 자원 선점 등 우주패권을 거머쥘 기업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