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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4.8.8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군주론》은 지난 500년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명성에도 불구하고, 책을 쓸 당시 이탈리아의 복잡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본문 속 수많은 각주로 인해 동서양을 떠나 현대 독자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워 “제목은 알지만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드문 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점을 고려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술술 읽히는 군주론; 新譯 君主論》의 장점이며 지향이자 미덕이다.
자고로 백성이 없는 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군주론》은 ‘제왕학’이면서 결국은 ‘백성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출근길 5분’을 투자해 전략을 세우고, 군주(→정치인·자본가와 같은 권력자, 기득권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세상의 ‘진짜 주인’임을 깨달으며 나날이 거듭나기를 고대한다. 우리 시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묻는 책, 그 답을 《군주론》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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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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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군주론》은 지난 500년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명성에도 불구하고, 책을 쓸 당시 이탈리아의 복잡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본문 속 수많은 각주로 인해 동서양을 떠나 현대 독자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워 “제목은 알지만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드문 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점을 고려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술술 읽히는 군주론; 新譯 君主論》의 장점이며 지향이자 미덕이다.
자고로 백성이 없는 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군주론》은 ‘제왕학’이면서 결국은 ‘백성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출근길 5분’을 투자해 전략을 세우고, 군주(→정치인·자본가와 같은 권력자, 기득권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세상의 ‘진짜 주인’임을 깨달으며 나날이 거듭나기를 고대한다. 우리 시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묻는 책, 그 답을 《군주론》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시대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블!
《군주론》은 지난 500년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명성에도 불구하고, 책을 쓸 당시 이탈리아의 복잡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본문 속 수많은 각주로 인해 동서양을 떠나 현대 독자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워 “제목은 알지만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드문 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점을 고려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술술 읽히는 군주론; 新譯 君主論》의 장점이며 지향이자 미덕이다.
우리 시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가를 묻는 책
자고로 백성이 없는 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군주론》은 ‘제왕학’이면서 결국은 ‘백성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출근길 5분’을 투자해 전략을 세우고, 군주(→정치인·자본가와 같은 권력자, 기득권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세상의 ‘진짜 주인’임을 깨달으며 나날이 거듭나기를 고대한다. 우리 시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묻는 책, 그 답을 《군주론》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자신을 닦고 사람을 움직이는 영원불변의 지침서!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책, 지난 500년간 세계의 지도자들이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 ‘리더의 원칙’을 정립한 가장 완벽한 고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악마의 책, 최초의 근대 정치 교과서, 교황청이 금서로 정했으나 수많은 권력자가 남몰래 읽었던 책, 인간 본성에 관한 고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 미국 외교 전략과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된 책, 나폴레옹을 비롯해 전 세계 혁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책, 독재자 무솔리니의 박사 학위 주제, 〈타임〉과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도서’, 하버드·옥스퍼드·MIT·서울대 등 세계 명문대학이 선정한 필독서…등등이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수식하는 말이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철학자 헤겔은 “《군주론》은 대단히 위대하고 고결한 심정을 갖춘, 참으로 정치적이면서,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고 진실로 가득한 착상”으로 평가했는가 하면, 프랜시스 베이컨은 “우리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숨김없이 밝혀낸 마키아벨리 같은 저술가에게 큰 신세를 졌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러셀은 “마키아벨리는 잔혹한 수법을 신념에 따라 옹호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탐구 영역을 핵물리학자가 자신의 연구 영역을 대하듯이 선악을 떠나 대하고 있다”라며 《군주론》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재고를 요하고 있다.
이처럼, 후세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하면서 《군주론》은 지난 50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판본이 출판되어 각국의 위대한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인생의 지침서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군주론》이 처음 소개된 이후 끊임없이 독자를 재생산하며 여전히 출판계의 블루칩으로 회자한다.
―왜 지금 다시 《군주론》인가?
그런데, 500년 전 유럽의 한 정치인이 쓴 책이 21세기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할까?
대답은 “Yes!”다. 글로벌시대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젊은이들, 때늦은 이념 논쟁으로 두 쪽으로 갈라져 국가의 성장과 발전 동력을 허비하는 한국 사회, 특히 상생과 소통 없는, 독선과 불통이 만연한 정치 현실이 이 책을 소환한다.
예를 들어 보자.
500년 전에 저자가 설파한, “갈라치기 수단은 군주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은 오늘날 우리 사회와 정치의 단면을 확연하게 드러내면서 다음과 같이 무언의 경고를 보낸다.
“사람들은 ‘피스토이아[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도시. 1530년 피렌체에 공식 합병되었다]를 지배하려면 파벌 싸움이, 피사를 지배하려면 성채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래서 원활한 통치를 위해 도시 내에서 집안싸움을 벌이게 했다. 이러한 정책은, 이탈리아가 어느 정도 세력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시대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그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갈라치기 공작[분단공작, 分斷工作]이 좋은 결과를 낳지 않기 때문이다. 갈라진 도시는 외적이 다가오면 금세 빼앗기고 만다. 세력이 약한 쪽은 으레 외세와 통하고, 그 결과 강한 쪽도 외적에 대항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또, 지도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인 ‘조언을 요청하는 방법, 조언을 가려내고 수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파한다.
“군주는 폭넓고 다양한 것을 질문할 때 인내심을 갖고 경청해야 한다. (중략) 현명한 군주[名君, 명군]가 되는 것은 본인의 자질 때문이 아니라 측근에 좋은 조언자가 있는 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중략) 현명하지 못한 군주[昏君, 혼군]가 여러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하나로 정리된 조언은 얻을 수 없고, 그것을 스스로 정리할 수도 없다. 게다가 조언자는 각자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군주는 그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정하고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 (중략) 좋은 조언은 누구의 것이든 군주의 사려깊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좋은 조언에서 군주의 사려깊음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혼군(昏君)은 거부하고, 명군(名君)은 소통한다’는 세간의 말과 같이 군주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주변에 좋은 조언자를 두기 어렵고, 독선과 불통이 이어지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고, 500년 전에 이미 《군주론》은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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