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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의 배신 (불편해도 알아야 할 채식주의의 두 얼굴)
리어 키스 지음
부키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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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쪽 | 2013-02-22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년간 극단적인 채식을 실천하던 비건(vegan) 출신의 저자가 채식주의의 주요 주장들이 무지에 기초한 것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도덕적, 정치적, 영양학적 면에서 그 주장들을 논박하는 책이다. 저자는 채식주의가 생명 존중과 정의, 지속 가능한 사회 추구라는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무지와 오해로 인해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동물 권리주의, 농업의 파괴성, 기아의 해결책으로 곡물이 제시되는 것의 타당성 등 채식주의 진영의 가치들을 검증해 나간다. <BR> <BR> 또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방 가설을 반박하고 채식주의자들이 만병통치약처럼 떠받드는 콩(대두)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생명에 대한 연민과 개체 간 평등 의식을 온당하게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육식을 받아들이는 저자의 생태론적 세계관이 돋보인다.<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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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유진규

머리말: 왜 이 책을 써야만 했는가?

I. 도덕적 이유의 채식주의가 놓치는 것들

1. 농업의 본질은 파괴다

생명에 대한 갈망으로 시작한 텃밭 가꾸기 | 지속 가능한 비료라는 게 가능한가? | 인간도 먹이 사슬의 일부일 뿐 | 사과도 동물을 먹는다 |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착각 | 농업의 열쇠를 쥔 일년생 초본 | 농업에 중독된 인류 | 농업의 본질 | 생태계를 뿌리째 집어삼키는 농업 | 지속 가능한 농업이란 없다 | 강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녹색 혁명의 비극 | 죽는 땅이 늘어만 가는 미시시피 유역 |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질문

2. 동물은 안 되고 식물은 된다?
처치 곤란 민달팽이, 비건 식으로 해결하기 | 호흡주의의 '정의'라는 것에 대해 | 도덕적 채식주의자를 위한 간단한 산수 | 영속 농법 농장 방문기 | 생명은 죽음으로써만 가능하다 | 동물 권리 옹호는 인간 중심적인 생각 | 자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동물권 옹호 | 생명이란 상호 의존의 연속 | 채식주의는 죽음을 인정해야 한다 | 식물은 먹어도 괜찮은가? | 인간의 척도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식물의 생명 활동 | 식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 | 생명에는 범위가 없다


II. 정치적 이유의 채식주의가 놓치는 것들

3. 현대 소는 옥수수를 먹고 큰다

박테리아와 동물의 상생 | 무지와 부정직함에서 비롯된 착각 | 정치적 채식주의자가 알아야 할 산수 | 전쟁과 농업의 교집합 | 곡물은 또 다른 화석 연료 | 소가 풀이 아닌 옥수수를 먹게 된 사연 | 과점 기업이 지배하는 세계 곡물 시장 | 값싼 농산물은 기아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 | 정치적 채식주의에서 말하는 '정의'의 한계

4. 사람이 너무 많다
수용 한도를 넘어 웃자란 인류 | 환경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아야 | 이 많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 인구 증감은 문화가 결정한다 | 지속 가능성과 평등성은 별개 | 농업 문명의 신화에서 깨어나야

III. 영양학적 이유의 채식주의가 놓치는 것들

5. 지방에 새겨진 주홍 글씨

현재의 인간을 만든 건 육식 | 우리 몸은 고기를 먹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 곡물 식사의 위험성 | 필수 아미노산은 있는데 왜 필수 탄수화물은 없을까? | 고탄수화물 식단이 불러오는 위기들 |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 역학 연구 결과를 취할 때 유의할 점 | 지방 가설은 "의학 사상 최고의 사기극" | 내가 폭식 혹은 실수라고 오해했던 그것 | 지방, 알고 따지자 | 암을 모르고 사는 원주민 | 비건이 당을 찾는 이유 | 식품 산업 자본의 임상 실험 대상이 된 세계인 | 심장병 신화의 탄생 | 신화는 살아남았다 | 이제 기름진 음식을 찾아 나설 때

6. '만병통치약' 콩의 진실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콩 | 유아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만드는 공정을 알면 먹지 못한다 | 아이들을 위험 속에 계속 두어야 하는가?

7. 채식주의자들을 찾아오는 식이 장애
뇌는 먹어야 한다 | 비건의 길은 자신을 파괴하는 길 | 마침내 멈추다 | 채식주의 식단을 유지할 때 일어나는 일들 | 채식주의자에게 고함

맺음말: 세상을 구하려면
채식주의자들이여, 세상을 구하고 싶은가? | 흙이 희망이다 | 지금 사는 곳을 돌아보라 | 현대 문명의 미래를 알고 싶은가? | 문화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 그나마 효과 있는 개인적인 해결책 세 가지 | 달콤한 동화는 잊어야 할 때 |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는 음식

감사의 말
부록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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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리어 키스
1964년생. 작가이자 농사꾼이며 급진적 환경 운동가이자 페미니스트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여성 운동에 공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여성 폭력 및 포르노그래피에 반대하는 각종 여성 운동 단체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 푸드 운동을 일찍부터 지지했고, 환경 및 생태학 이슈와 관련한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기존 생태주의 운동 주류가 한계에 부딪혔다고 보고 "산업 문명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라"라는 표어를 내건 새로운 환경 운동 'Deep Green Resistance (DGR)'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 운동의 전략을 다룬 책 『Deep Green Resistance: Strategy to Save the Planet』(공저)을 썼고 이 외에도 소설 두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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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funwav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채식을 옹호하는 다큐 두편을 보고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지' 했던 내 신념이 흔들리는 걸 느끼며 불안한 마음에 반대 의견들을 찾아보았다 유튜브에 많은 비건들의 고백 영상을 찾아보았고 이 책을 읽었다 채식에 대한 찬반의견을 찾다보면 피할수 없게 만나는 동물권에 대한 내용보다 (개취로 너무 불편하다) 순환구조의 생태계라든지 지구의 재생능력 안에서 살아야 한다든지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가줘서 조금 편안했다 저자가 과격한 페미니스트라서 틈틈이 여성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넣어뒀는데 책 내용과 어울리지 않기도하고 논리적 비약이었다 저자가 비건을 그만두고 식단에 대해 통찰력있는 책을 썼듯이 극단적이며 집단적인 피해망상에서도 지혜롭게 탈출할 수 있기를 바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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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화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채식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 하지만 이 책의 내용도 어느 정도 극단적인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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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산업화된 도시에 사는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한다. 진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채식주의자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나 자신도 지난 20년 동안은 그랬다. 고기를 먹는 사람은 모두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며 오직 나만이 진실과 마주 섰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공장형 축산으로 생산된 육류를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고기가 자신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무엇이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채식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내가 20년 동안의 휴지기를 깨고 처음 고기를 입에 넣은 순간은 내 어린시절이 끝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인 순간이었다. 한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다른 생명이 죽어야 한다는 생명 현상의 기본적인 방정식을 마침내 깨달은 순간이다. 어떠한 고통과 슬픔이 따르더라도 이 사실을 수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출발점이다. - 머리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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