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 김영사 펴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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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9.9.11

페이지

640쪽

#경제전망 #경제학 #국부론 #마르크스 #맬서스 #불확실성 #애덤스미스 #케인즈

상세 정보

경제에 대해 어렵게만 느끼는 이들에게
일상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

하버드대 '최우수강의상'에 빛나는 토드 부크홀츠의 유머와 파격의 경제학 특강. 대표적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경제이론들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현실에서 각각의 경제이론과 그 이론이 주는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책이다. '경제학은 왜 이렇게 난해하고 복잡할까?'에 대한 영원한 물음을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결한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인구론, 앨프리드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로버트 루커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경제학의 전체 흐름을 꿰뚫는다. 고전학파의 이론이 케인스에 의해 부정되었고 케인스의 이론은 다시 통화이론, 공공선택이론 등에 의해 비판받게 되는 경제학의 진화과정을 통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출간 20년 만에 출간되는 세 번째 전면 개정판으로,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발전해온 현대 경제학을 새롭게 조명한다. 경제사상과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에너지 수요 증대, 중국의 부상, 지구 온난화, 노령화, 이주노동자 문제 등 21세기 주요 경제문제들에 대해 놀라운 응용력을 보여주는 경제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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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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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jin4azk

뒤늦게 경제공부를 시작해보려는 내게 새해를 맞이하여 아주 맞춤 같은 책이었다.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칼 마르크스 등등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막연하게만 인지하고 있던 이론을 잘 정리해준 느낌이다. 

IMF 이후 경기가 좋다는 소식보다는 좋지 않다는 소식이 훨씬 많이 들렸던 것 같다. 수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있을텐데 왜 정부에서는 경제가 좋아지겠끔 정치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경제 전문가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정책을 내놓는건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경제 석학들의 이론들을 참고하여 정책을 펼쳤겠지만 여러 상황에서 그 이론이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어찌보면 당연한 답일수 있겠으나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 풀어준 것 같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후 시대별로 경제와 그 시대에 맞춰 유명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써내려가 그 흐름을 이해하기 편했고 그들의 간략한 생애를 통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학자들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경제 초보인 나로서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쉽게 잘 풀어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수월한 부분도 있었다. 많은 경제 학자들이 모두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 생각하니 앞으로도 변화할 많은 경제적 정치적 상황 속에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도움이 될 이론(?)을 연구하는 여러 경제학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오늘도 쿠팡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물건들을 결재하며 세계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이 한 몸 또 기여를 했구나 내 마음속 텅장의 죄책감을 덜어본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김영사 펴냄

2022년 1월 1일
2
이대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대일

@yidaeil

애덤스미스ㅡ자유시장
맬서스ㅡ암울한 예언가
리카도ㅡ자유무역주의
존 스튜어트 밀ㅡ공리주의 역설
마르크스ㅡ자본주의 비판
앨프리드 마셜ㅡ한계효용, 미시경제학 수립
소스타인 베블런ㅡ과시소비
케인스ㅡ정부시장개입, 유효수요
밀턴 프리드먼ㅡ통화주의자
뷰캐넌ㅡ관료주의 비판, 공공선택학파
합리적 기대이론가ㅡ?
행동경제학ㅡ심리학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김영사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2월 21일
0
땅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땅호

@trv6nyrwngtr

책을 접하다보면 마음에 품게 되는 책들이 있다.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책인 그리스인 조르바. 그 책을 읽은 뒤로 마음 속 한켠에는 아직도 조르바가 못질을 하고 있는거 같다. 그리고 가끔 햇살이 눈 부실 정도로 비칠 때 문득 생각나는 알베 카뮈의 이방인의 첫 문장.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은 머릿속에 통채로 넣어 계속 곱씹어 보고 싶은 책이다. 경제학이라는 복잡한 학문을 이리도 재밌게 풀어 쓸 수가 있을지. 가끔 읽다보면 유머집을 읽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욱이나 놀라운 것은 1989년에 저자가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무려 소련이 해체되기도 전인..! 좋은 책은 시간을 초월하고 좋은 번역은 초월한 시간의 간극을 메워준다.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진로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P.379

케인스는 대경데학자의 조건을 다음처럼 명료하고 적절하게 표현하지 않았던가. "예술가처럼 청렴하면서도 가끔씩 정치가처럼 치열하게 세속적이어야 한다."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2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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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버드대 '최우수강의상'에 빛나는 토드 부크홀츠의 유머와 파격의 경제학 특강. 대표적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경제이론들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현실에서 각각의 경제이론과 그 이론이 주는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책이다. '경제학은 왜 이렇게 난해하고 복잡할까?'에 대한 영원한 물음을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결한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인구론, 앨프리드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로버트 루커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경제학의 전체 흐름을 꿰뚫는다. 고전학파의 이론이 케인스에 의해 부정되었고 케인스의 이론은 다시 통화이론, 공공선택이론 등에 의해 비판받게 되는 경제학의 진화과정을 통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출간 20년 만에 출간되는 세 번째 전면 개정판으로,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발전해온 현대 경제학을 새롭게 조명한다. 경제사상과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에너지 수요 증대, 중국의 부상, 지구 온난화, 노령화, 이주노동자 문제 등 21세기 주요 경제문제들에 대해 놀라운 응용력을 보여주는 경제교양서이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먼저 읽고 교과서로 채택한 21세기 경제학 고전! 15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인의 경제교양서!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의 대표 경제학 이론부터 루커스, 카너먼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연구까지 경제학 대가들이 펼치는 300년 경제사상사 명강의!


전 세계 언론과 경제학자들이 경제사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추천하는 21세기 경제학 최고의 고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출간 20년 만에 세 번째 전면 개정판으로 완역 출간되었다. 저자 토드 부크홀츠는 하버드대학교 최우수강의상에 빛나는 경제학 명강사이자 백악관 경제자문위원, 월스트리트 투자자문위원, 펀드매니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경제학자다. 그는 학자로서, 현실 경제 참여자로서 300년 경제학 흐름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오늘의 위기에 대한 통찰력 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인구론, 앨프리드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로버트 루커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경제학의 전체 흐름을 꿰뚫는다. 저자는 고전학파의 이론이 케인스에 의해 부정되었고 케인스의 이론은 다시 통화이론, 공공선택이론, 합리적 기대이론 등에 의해 비판받게 되는 경제학의 진화과정을 특유의 통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이번 개정완역판 작업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진화, 발전하는 경제학의 오늘을 재조명했다는 의의를 가진다. 1989년에 영문 초판이 출간된 이후 15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이 열독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1994년 국내에 소개되어 학술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3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당시 출간되었던 경제학의 이해를 돕는 책들 대부분이 그래프와 수식을 활용한 교과서에 가까웠던 것과는 달리 300년 경제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파격적 글쓰기와 풍부한 해설을 담아 소개했다. 많은 경제학도들이 이 책을 보고 경제학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자신만의 이해의 틀을 세웠고 교양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낀 경제학이라는 분야에 한 걸음 가깝게 다가서며 이 책을 경제학의 바이블로 삼았다. 그뿐만 아니라 경제학 교수들로부터 ‘경제사상사를 깊이 있고 쉽게 다루는 최고의 책’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경제학 필독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의 한순구 교수는 “젊은 경제학도와 일반인에게 경제학의 답답함과 현실 문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책이다. 저자는 교과서에서 무미건조한 수식으로 설명되고 있는 비교우위론 뒤에는 200년 전 영국이 해외로부터의 곡물 수입을 제한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데이비드 리카도와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음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비교우위론의 수식들이 200년 전의 영국 경제는 물론 현재 한국의 FTA 논의와도 연관되는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론임을 느끼게 한다”고 이 책을 높이 평가했다.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발전해온 현대 경제학을 새롭게 조명.
지구 온난화, 노령화, 이주노동자 문제 등 21세기의 주요 경제문제들에 대한 놀라운 응용력 돋보여…


이번 전면 개정 완역판에서 새롭게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구분야인 ‘행동경제학’의 탄생과 발전을 독자들에게 알린다.(572쪽) 심리학과 경제학을 통합한 인지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2002년에 노벨상 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진 ‘행동경제학’은 심리학의 통찰력을 경제 현상, 특히 인간의 경제 행태에 대한 연구에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뭔가를 잃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고, 때로는 사소한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인간은 늘 철저하게 합리적 선택을 한다는 기존의 합리적 기대이론을 반박하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만족스러운 선택을 한다는 것을 심리실험으로 증명해보였다. 기존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례적인 경제 현상들을 설명하는 행동경제학은 경제학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가장 흥미로운 경제학 연구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지구 전체의 인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경고한 맬서스는 자국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정치가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까?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까? 토드 부크홀츠는 맬서스의 인구론이 현재 어떻게 변형, 적용되고 있는지 살핀다. 서방 선진국 정치인들이 넘쳐나는 이민자들을 골칫덩어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배타적인 분위기 뒤에 숨겨진 자국민의 이익보호를 비판한다.(140쪽)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인류의 위기를 경고했던 맬서스처럼 정치인들과 보수적인사들은 이민자의 급격한 증가는 사회의 부를 증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를 갉아먹고 분열을 초래한다고 이야기한다. 부크홀츠는 이민자들의 경제기여도를 이야기하며 많은 경제학자들이 우려보다는 그들이 앞으로 더 많이 사회의 부를 증가시키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한 지구 황폐화에 대한 우려는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지구의 능력을 파괴하는 인구 증가라고 하는 가망 없는 맬서스적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며 지구 온난화의 문제와 맬서스의 주장을 교차시킨다.(145쪽)
정치를 일종의 경제적 행위로 간주하는 공공선택학파를 다루는 장에서는 정치경제학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이 무엇인지 밝힌다. 정부의 예산 정책과 재정운영에 관한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의 모습을 비교하고(505쪽) 사회보장제도 및 의료보장제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쟁점(510쪽)들을 설명한다. 또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재선 기회를 높이기 위해 거시 경제 지표를 조작한다는 ‘정치주기’ 이론(515쪽)도 소개해 경제학이 정치가의 야심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실제 사례들을 통해 전한다.
인간의 철저한 합리성을 기본 전제로 삼은 합리적 기대이론가들을 소개하는 장에서는 그들이 월스트리트에서 경제학을 금융시장에 어떻게 적용시켰는지 이야기한다.(553쪽) 과거의 주가와 현재 및 미래의 주가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랜덤워크 이론의 탄생과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포트폴리오 투자이론에 대한 설명 등으로 경제학자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그에 따른 명암을 보여준다. 또한 폴 로머의 신성장이론(594쪽),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된 동유럽의 정치·경제적 변화 등도 언급하며 경제학이 이론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 문제를 가장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도구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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