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테니스

손현 지음 | 코난북스 펴냄

아무튼,  테니스 (언제 어떻게든 공은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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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5.3.28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아무튼 시리즈 일흔네 번째 이야기는 테니스다. 매거진 〈B〉, 토스 등에서 에디터로 일한 손현 작가의 에세이다. 경쟁이 싫어서, 경쟁에 지쳐서, 몸과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테니스를 시작하고서 푹 빠져들게 되기까지, 테니스와 인생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산뜻한 옵틱 옐로우 빛깔의 공, 팽팽하게 당겨진 라켓, 흐트러짐 없는 하얀색 직선의 코트. 그리고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으며 숨이 차오르도록 공을 쫓는 랠리.... 작가는 그 테니스라는 매력적인 운동에 대해서, 테니스 코트라는 공간, 그 코트를 찾는 시간, 함께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역시 산뜻하고 단정한 문체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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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테니스

손현 지음
코난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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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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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테니스

손현 지음
코난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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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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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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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테니스
#손현

삶이라는 코트 위에서, 일단 '쳐보는' 용기!

❝언제 어떻게든 공은 날아온다!❞

✔ 운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다면
✔ 일상 속 소소한 취미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 테니스의 매력에 빠져있거나, 테니스를 배워보고 싶다면




📕 책 소개

테니스에 대한 찐한 애정과
열정을 가득 담아낸 에세이

"그깟 공치기에 뭘 그리 의미를 부여하느냐고?"

단순한 공치기가 아니다.

코트 위 공 하나의 움직임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뜨거운 여름, 테니스장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찌 이 땡볕에서 공치기를? 안 더울까?"

한파에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겨울에 수영장은 너무 춥지 않아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땡볕이던 한파던 아무 것도 아닐테다.

그냥 그 한 가지가
기쁨이고 즐거움이고 설렘일테다.

+ 그런 한 가지가 있는 분들에게
+ 그런 한 가지를 갖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책 😍




📗 인상깊었던 꼭지, In or Out

테니스 경기에서 공이 라인에 닿으면
코트에 들어간 걸로 간주한다.

테니스 코트의 라인을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으로 비유한 점이 인상깊었다.

인생에는 심판도, 호크아이도 없다.
내 인생은 내가 지휘해야한다.

언제 어떻게든 날아오는 공.
라인 근처에 애매하게 떨어지고 있다면,

칠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일단 치자.
라인은 생각보다 두껍다.
일단 해보는 수밖에 ^^




🔖 한 줄 소감

작가님이 동네 주민이었다니.

책을 읽으며 반갑게 동네를 만났고,
테니스장 근처에서는 우연히 작가님을 마주칠 것 같아 설렜다. 😊

우연히 흘러들어온 동네, 점점 정들어간다.
도서관 덕분에. 수영장 덕분에. 그리고 이 책 덕분에.


#아무튼시리즈 #에세이추천 #목동라이프 #운동에세이
#2025_200

아무튼, 테니스

손현 지음
코난북스 펴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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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무튼 시리즈 일흔네 번째 이야기는 테니스다. 매거진 〈B〉, 토스 등에서 에디터로 일한 손현 작가의 에세이다. 경쟁이 싫어서, 경쟁에 지쳐서, 몸과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테니스를 시작하고서 푹 빠져들게 되기까지, 테니스와 인생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산뜻한 옵틱 옐로우 빛깔의 공, 팽팽하게 당겨진 라켓, 흐트러짐 없는 하얀색 직선의 코트. 그리고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으며 숨이 차오르도록 공을 쫓는 랠리.... 작가는 그 테니스라는 매력적인 운동에 대해서, 테니스 코트라는 공간, 그 코트를 찾는 시간, 함께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역시 산뜻하고 단정한 문체로 담아냈다.

출판사 책 소개

‘테니스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공의 모습에 집중한다. 회전하는 공 주변으로 솔기가 보인다. 눈을 더 크게 뜬다. 머릿속에 잡념이 사라진다. ‘이 공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잘해내야 한다’ 따위의 생각은 들지 않는다. 몸이 저절로 라켓 면을 세운다. 라켓을 쥔 손 전체에 힘이 들어간다.
텅. 아까보다 낮은 음색의 소리. 공이 맞는 순간, 머리 속도 텅 빈다. 어떤 불안도 지루함도 없다. 그저 공을 친다.”

아무튼 시리즈 일흔네 번째 이야기는 테니스다. 매거진 〈B〉, 토스 등에서 에디터로 일한 손현 작가의 에세이다. 경쟁이 싫어서, 경쟁에 지쳐서, 몸과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테니스를 시작하고서 푹 빠져들게 되기까지, 테니스와 인생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산뜻한 옵틱 옐로우 빛깔의 공, 팽팽하게 당겨진 라켓, 흐트러짐 없는 하얀색 직선의 코트. 그리고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으며 숨이 차오르도록 공을 쫓는 랠리, 그 타격음과 가쁜 호흡과 코트를 밟는 소리만이 가득한 도심 속 텅 빈 공간. 작가는 그 테니스라는 매력적인 운동에 대해서, 테니스 코트라는 공간, 그 코트를 찾는 시간, 함께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역시 산뜻하고 단정한 문체로 담아냈다.

“결국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코트로 간다. 어쩌면 이게 테니스 코트가 나의 인생 공간인 이유다. 빈 공간에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순간, 타인의 소리, 내면의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순간을 보내고 나면 기쁨이 찾아오고 스스로를 관대하게 돌아보게 된다. 아내의 배우자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순수히 테니스를 좋아하는 개인으로서, 내 삶을 충분히 잘 살고 있는지 묻게 된다. 매번 답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로 귀결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을 다잡는다. 다음에 코트로 나가기 전까지, 한 주를 더 잘 살아보자고 말이다.”

팡- 팡- 치다 보면 떠오르는 인생의 장면들

테니스를 다시 시작할 무렵 이직과 퇴사를 반복하고, ‘빅뱅’에 비할 만큼 삶을 송두리째 바꾼 출산과 양육이 시작되고, 그러는 동안 테니스라는 운동, 짬, 피난처는 작가에게 더욱 간절해진다. 그랬기에 이 책은 테니스의 매력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에 닥친 어떤 순간들, 그 삶의 페이지마다 기록된 실패와 성공, 선택의 기로 들을 겹겹이 포개 깊이를 더했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테니스를 다룬 책과 영화, 다큐멘터리를 그 위에 더해 ‘테니스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언제 어떻게든 공은 날아온다. 공이 라인 근처에 애매하게 떨어지고 있다면 일단 준비하자. 공을 칠까 말까 할 땐 치는 게 차라리 낫다. 라인은 생각보다 두껍다. 그리고 라인 위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두꺼운 라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코트 위에 선 자의 몫이다. 그 선택이 인생에서 어떤 포인트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그게 삶이라는 코트에서 조금씩 이기는 유일한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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