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지웅배(우주먼지) 지음 | 포르체 펴냄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게으른 지구인에게 들려주는 천문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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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4.23

페이지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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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만한, 그러나 명쾌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이 있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주를 향한 소소하지만, 본질적인 궁금증을 바탕으로 천문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더불어 요즘 천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들을 모아 현대 천문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한다.

이 책은 기초 과학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예시와 시각적 상상력을 돕는 설명을 더해,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별과 태양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외계 생명체, 발견되지 않은 행성, 블랙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간 들여 이해하는 일은 우리 존재를 둘러싼 우주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

‘1.4kg의 우주’라는 별명을 가진 인간의 뇌 신경이 우주와 어떤 유사성을 지니는지 살펴보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주와 인간 간의 연결성은 매우 두텁다. 결국, 우주를 알고자 하면 나를 알 수 있으며, 지구 너머의 세계가 보이는 드넓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광활한 우주로 향하는 문 앞에서 지구인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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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어쩌면 초신성의 역할은 단순히 지구 생명체를 만드는 재료를 남기고 가는 데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별 먼지가 모여 만들어진 과거 인류의 조상들은 갑자기 지구 하늘에서 폭발한 초신성 덕분에 허리를 펴고 두 손에 자유를 얻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초신성은 자유로워진 두 손에 도구를 쥐어 준 셈입니다. 그렇게 직립 보행을 시작한 인류는 이후로도 초신성이 남겨 준 철과 같은 금속을 활용해 더욱 더 발전된 기술 문명으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초신성에게 빛을 지고 살아가는 셈입니다. (P.186)

과학 유투버로 유명한 우주먼지, 지웅배 작가님의 책,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을 만났다. 사실 나는 뼛속까지 문과인 사람이라 학창시절에 수학과 과학을 싫어했는데, 유일하게 관심을 가졌던 영역이 지구과학과 '별'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역사를 좋아하고 그리스신화를 좋아하다보니 가지게 된 관심이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책을 좋아하다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종종 과학관련 책을 읽었는데, 시험과 헤어진 덕분인지 점점 더 재밌게 느껴졌다. 그리고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을 읽으며, 나는 과학책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느끼기까지 했다.

무튼! 그렇게 재미있게 읽은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을 정리해본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주에 기본에서부터 별과 행성, 블랙홀과 천체, 우주탐사와 인류의 도전, 외계생명체와 문명 등을 놓고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진 주제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대놓고 말하자면 아이들이 한번쯤 “엄마 이건 왜 이래?”하고 물어보는 이야기중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우주는 왜 깜깜한지, 은하는왜 회전하는지, 태양은 영영 죽지 않는지, 토성 고리는 왜 선명한지,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동물은 무엇인지, 우리가 왜 외계인을 못 만났는지 등등 어른도 아이도 궁금해할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실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궁금했지만, 질문하면 과학선생님께 한대 맞는 것들을 속시원히 해결했다.
(선생님, 솔직히 말해봐요. 몰라서 진도가 바쁘다고 하신거죠!
솔직히 말하시면 제가 이 책 한 권 선물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있었던 페이지는 4장, “우주탐사와 인류의 도전”이었다. 날마다 우주비행사와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공학자를 두고 장래희망을 고민(가끔은 작가나 시인을 이야기하기도 함) 하는 딸 덕분인지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완보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는데,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완보동물이 어느 별에 가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행성에서 새 지구의 삶을 시작하는 상상을 해보며 피식 웃음을 짓기도 했고, 외계인들이 완보동물을 보고 “하이, 지구인!”하고 인사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또 우리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생명체가 어쩌면 다른 행성에서보낸 완보동물이라고 생각해보니 우리가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먼지인지, 그러면서도 바보같이 얼마나 많은 것을 욕심내고 사는지 생각해보기도 했고.

과학은 어제의 픽션을 오늘의 논픽션으로 옮겨오는 과정이라는 말에 크게 감동과 동감을 하며 이제서야 왜 과학이 재미있는지를 깨달아간다. 거실에 쪼그려앉아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코드를 입력하는 초등학생 딸의 모습이, 내가 초등학생때는 픽션의 영역이었음을 문득 느끼며, 오늘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많은 것들이 불과 몇년전까지는 픽션이었음에 감탄한다.

우주먼지 작가님의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지금은 이상한 질문일지 모르지만, 후에는 “당연한 상식”들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때까지는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는 지식이 될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정말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지웅배(우주먼지) 지음
포르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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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만한, 그러나 명쾌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이 있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주를 향한 소소하지만, 본질적인 궁금증을 바탕으로 천문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더불어 요즘 천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들을 모아 현대 천문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한다.

이 책은 기초 과학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예시와 시각적 상상력을 돕는 설명을 더해,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별과 태양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외계 생명체, 발견되지 않은 행성, 블랙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간 들여 이해하는 일은 우리 존재를 둘러싼 우주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

‘1.4kg의 우주’라는 별명을 가진 인간의 뇌 신경이 우주와 어떤 유사성을 지니는지 살펴보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주와 인간 간의 연결성은 매우 두텁다. 결국, 우주를 알고자 하면 나를 알 수 있으며, 지구 너머의 세계가 보이는 드넓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광활한 우주로 향하는 문 앞에서 지구인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출판사 책 소개

별과 행성, 블랙홀, 천체, 외계 생명체…
“우리가 알고 싶었던 우주가 여기 다 있다!”

25만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가 안내하는 이토록 경이로운 우주 탐험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만한, 그러나 명쾌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이 있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주를 향한 소소하지만, 본질적인 궁금증을 바탕으로 천문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더불어 요즘 천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들을 모아 현대 천문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한다. 이 책은 기초 과학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예시와 시각적 상상력을 돕는 설명을 더해,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별과 태양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외계 생명체, 발견되지 않은 행성, 블랙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간 들여 이해하는 일은 우리 존재를 둘러싼 우주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 ‘1.4kg의 우주’라는 별명을 가진 인간의 뇌 신경이 우주와 어떤 유사성을 지니는지 살펴보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주와 인간 간의 연결성은 매우 두텁다. 결국, 우주를 알고자 하면 나를 알 수 있으며, 지구 너머의 세계가 보이는 드넓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광활한 우주로 향하는 문 앞에서 지구인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태양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좋은 질문입니다!”

과학적 상상력의 문을 여는 질문들
지적 호기심을 해방시킬 가장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


“천문학을 비롯해 모든 과학 분야의 위대한 발견은 훌륭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훌륭한 질문’이란 짜임새 있고 공들여 만든 질문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입에서, 혹은 누군가의 술자리 농담으로 툭 튀어나오는 단순하고 엉뚱한 질문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서 증명된 것처럼 별 볼일 없는 이러한 질문들이 세상을 바꾸는 장엄한 시작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사사로워 보이는 질문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천문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론들은 ‘왜 저 별은 그렇게 움직일까?’ ‘지구는 정말 중심일까?’와 같은 작은 의심과 상상력에서 태어났다. 이 책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그러나 정말 중요한 질문들을 소중히 되살린다. “초록색 별은 왜 없지?”라는 질문 하나로 우리가 빛을 인식하는 방식, 별의 온도와 스펙트럼까지 파고든다. “외계인은 정말 없는 걸까?”라는 의문은 우주 생명체 탐사의 현재와 과학적 증거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 이 책은 과학은 정답을 외우는 일이 아니라, 질문을 품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탁월한 과학자이자 친절한 커뮤니케이터로서 이 질문들이 어떻게 생각의 문을 열고 우리를 더 깊은 세계를 이끄는지를 명쾌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많은 물음 속에 둘러싸인 채로 이 세계의 명징한 진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주의 역사로부터 왔다

천문학자의 과학적 통찰과 함께 풀어헤치는
광활하고 복잡한 우주의 비밀


우주를 생각하면 우리는 종종 압도당한다. 수십억 광년 너머에서 오는 빛, 셀 수 없는 숫자의 별과 은하, 상상으로도 닿지 않는 공간과 시간의 규모. 이러한 거대한 우주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우리는 그 우주의 일부이며, 역사의 연장선상에 놓인 존재라는 것이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이 방대한 우주의 진실을 거창한 언어로 포장하지 않는다.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우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생생한 사건들을 낱낱이 파헤쳐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향해 가는지를 이해하도록 만든다. 이는 본디 존재론적인 탐험이며, 지적인 여정이다. 천체 물리학자 칼 세이건의 말을 빌리며 “우리는 모두 초신성이 남긴 별 먼지가 모여 만들어진 존재”라고 한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몸은 우주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별은 죽어서 생명의 물질을 남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산소, 칼슘, 철 등의 다양한 원소는 근본적으로 별 속에서 만들어진 뒤 별이 죽으면서 우주에 뿌린 것들이다. 이러한 원소를 품고 탄생한 인간은 그야말로 우주의 역사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지 과학 지식을 쌓기 위한 교양서에 지나지 않고, 궁극적으로 ‘존재’라는 과학적‧철학적 사유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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