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펴냄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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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6.12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여기 제도권의 그 어떤 청탁도, 초대도 없이 오직 ‘이메일’만으로 자신의 영토를 개척하고, 독자와 직거래에 나선 작가가 있다. 그에게는 등단도, 평단의 인정이나 찬사도, 두둑한 연봉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한없이 갈고닦은 자신의 문장과 마음을 ‘단 한 사람’에게 직접 송신할 수 있는 매체, ‘이메일’이면 충분했다.

한 달 구독료 만 원으로 독자에게 매일 직접 글을 배달하는 <일간 이슬아>로 한국문학의 판도를 뒤엎어버리고 ‘작가-독자 직거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이슬아 작가가 이메일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대해 말한다.

“내 섭외는 실패로 끝난 적이 없다.” “미지근한 상대의 가슴에 투명하고도 뜨끈한 펀치를 꽂을 줄 알아야 한다.” “일을 못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돈 벌기 위한 일에서는 무조건 최대 금액을 끌어낸다.”

이토록 자신감 있는 창작자이자 당당한 일꾼의 선언에는 일을 받고, 거절하고, 자신의 가치에 맞는 판돈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때론 잘못한 일 앞에서는 예술적으로 무릎 꿇으며 사과하고, 수많은 타인들의 마음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끝내 ‘새로운 세계’를 이루어내는 이슬아의 일과 삶의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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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제목부터 비장하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사실 책 표지의 @사이에 이슬아 작가님이 슬쩍 보이지 않았더라면 나는 영영 이 책을 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남의 돈 벌어먹기'가 거의 20년 차에 달해가지만 (생각해보니 진짜 20년이 다 되어간다. 맙소사! 그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여전히 노골적인 “영업비밀” 등의 책은 참 읽히지 않는다. 순전히, 이슬아 작가님 책이라서 읽었지만, 읽고 보니 진작 읽을 걸 싶어지는 책,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을 소개한다.


이슬아 작가와 이메일을 뗄 수 있으려나. 이슬아 작가는 기성 시스템이 아닌 직접적인 소통으로 스스로의 길을 열어온 작가로 유명하다. '일간 이슬아' 프로젝트를 통해 이메일을 발송하는 형식으로, 콘텐츠를 직거래(!)해왔다. 그런 그녀의 비법이나 마음, 생각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에게 그리 매력적인 제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매체, 카톡이나 문자보다 느린 매체, 시간을 벌어주는 예의 바른 매체”의 대표주자라는 말에 공감하며 이 책에 점점 빠져들었다. 결론적으로는 “내 실속을 챙기면서도 무례하지 않은 법”, “상냥하면서도 얕보이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극도의 실용서라고 미리 말하고 싶고. (심지어 유익한데 무척 재밌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를 읽으며 놀라웠던 포인트들이 있다. 그저 정보를 주고받는 한 매체라고만 생각했던 이메일을 두고 “진심의 구체성을 나눈다”라거나 “누군가의 기억 한구석에 남기는 씨앗”이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 어쩌면 누군가는 작다고 넘겨버린 한 페이지를, 그녀는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대하고 있는 사람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스레 채워왔기에,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겠지.

아무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안에는 이메일을 쓰는 진짜 기초 예절에서부터 타인의 마음을 얻는 법, 눈을 끄는 제목을 쓰는 법, 여기에 “아름답게 돈 받는 법” 등이 줄줄이 들어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메일이 내 욕망을 잘 정리하여 상대방의 예절에 비벼보는 일,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에서는 꾸준히 상대에게 말을 걸고, 나를 전달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 그 안에 진심을 담아내는 법을 읽으면서, 삶의 태도, 순간 순산의 정성스러움까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고, “관계의 확장성을 만들어내는 신호탄”이라는 문장에서는 그동안 그녀의 문장에서 느껴온 온도가 이런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책을 다 읽은 뒤, 한참이나 가만히 앉아 '내가 그토록 정성을 기울여 이메일을 쓴 것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았다. 1달, 1년, 2년…. 앞으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문득, 반성의 마음이 들기도 했다. “가을, 진심, 거룩함, 위안, 사랑, 그렇고 그런, 아쉬움, 친구, 그리고 언덕 같은 말들, 손이 아끼고 아껴놨다가 벗들한테만 겨우 꺼내 쓰는 말들. (p.191)”을 쓰려면 평소에 쓰는 문장들에 마음을 담아야 했었음을 느끼며, 언젠가 나도 현피(!)뜰만큼 당당해진 문장을 쓸 수 있길 바라본다. 일단 그 전에! 한 줄 한 줄, 마음을 먼저 담아봐야겠지만.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6시간 전
0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게시물 이미지
#인생을바꾸는이메일쓰기
#이슬아

오직 이메일만으로
'작가와 독자 직거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일간이슬아 의 영업 비밀 대공개!

이메일로 인생을 바꾸는 법!

❝이슬아 앞에서 만인의 취향은 평등해진다.❞


✔ 문장력을 키우는 비법이 궁금하다면
✔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저자의 문체를 좋아한다면
✔ 이메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얻고, 나만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 책 소개

가진 것이 별로 없었던 저자가

이메일을 통해
작가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고
글을 전달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았다.

이메일은 저자에게
단순히 글을 쓰는 도구를 넘어
타인과 소통하며
기회를 열어준 특별한 세계였다.

결국 이 책은
이메일을 통한 글쓰기의 힘과 소통의 가치,
삶을 단단하고도 윤택하게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 이메일 사자성어 😆

➡️ 내마금지: 첫 섭외 메일의 핵심

- 내: 내용과 분량
- 마: 마감 기한
- 금: 금액
- 지: 지급일


➡️ 빠고노더 : 거절 메일의 핵심

- 빠: 빠르게
- 고: 고맙다고 한 뒤
- 노: 노라고 대답하는 이유 설명
- 더: 더 좋은 기회로 만나 뵙기를 희망하기




📕 꽃수레 권법

일하다가 의견이 충돌할 때면
짜증이 나기 쉽다.

날 선 대화를
부드럽고 유머스럽게 승화시키면서도
할말은 똑부러지게 해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는 기술

저자는 이를 <꽃수레 권법>이라고 했다.

"싫은 소리를 꽃수레에 담아 건네는 방식. 아름답고 다정한 주먹질. 맞은 상대 입장에서는 분명히 타격감이 있긴 한데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어딘가 향긋하고 기분좋기도 한 그런 펀치의 기술." _p.212


'주먹질'이란 단어에
'아름답고 다정한' 수식어를 붙이다니!

웃음 빵빵 터지며
꽃수레 권법을 어떻게 터득할지 고민하게 된다.




🔖 한 줄 소감

저자만의 특유의 매력넘치는
유쾌한 #에세이 인듯하면서도

이메일 쓰기에 관한 '실용성'을 담아
#자기계발서 인듯하기도 하고

사과는 진심을 담아,
거절은 쿨하고 따뜻하게,
싫은 소리는 꽃수레에 담아 건네는,

결국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책이었다.

이 책 표지디자인으로는
절대 내 취향 아닌데
작가님은 정말이지 내 취향 저격~! 😍


#추천합니다


#일간이슬아 #이메일쓰는법 #문장력
#2025_262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주 전
0
책읽는 돌맹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 돌맹이

@v7jnap5p94m5

  • 책읽는 돌맹이님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게시물 이미지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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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기 제도권의 그 어떤 청탁도, 초대도 없이 오직 ‘이메일’만으로 자신의 영토를 개척하고, 독자와 직거래에 나선 작가가 있다. 그에게는 등단도, 평단의 인정이나 찬사도, 두둑한 연봉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한없이 갈고닦은 자신의 문장과 마음을 ‘단 한 사람’에게 직접 송신할 수 있는 매체, ‘이메일’이면 충분했다.

한 달 구독료 만 원으로 독자에게 매일 직접 글을 배달하는 <일간 이슬아>로 한국문학의 판도를 뒤엎어버리고 ‘작가-독자 직거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이슬아 작가가 이메일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대해 말한다.

“내 섭외는 실패로 끝난 적이 없다.” “미지근한 상대의 가슴에 투명하고도 뜨끈한 펀치를 꽂을 줄 알아야 한다.” “일을 못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돈 벌기 위한 일에서는 무조건 최대 금액을 끌어낸다.”

이토록 자신감 있는 창작자이자 당당한 일꾼의 선언에는 일을 받고, 거절하고, 자신의 가치에 맞는 판돈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때론 잘못한 일 앞에서는 예술적으로 무릎 꿇으며 사과하고, 수많은 타인들의 마음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끝내 ‘새로운 세계’를 이루어내는 이슬아의 일과 삶의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전설의 귀환 <일간 이슬아>의 영업비밀 공개!

“이메일로 팔자 고친다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는가?”
이메일로 천냥 빚을 갚고,
한국문학의 판도를 이메일로 바꿔버린
이슬아 작가가 직접 풀어놓는 섭외와 조율, 설득의 비법

여기 제도권의 그 어떤 청탁도, 초대도 없이 오직 ‘이메일’만으로 자신의 영토를 개척하고, 독자와 직거래에 나선 작가가 있다. 그에게는 등단도, 평단의 인정이나 찬사도, 두둑한 연봉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한없이 갈고닦은 자신의 문장과 마음을 ‘단 한 사람’에게 직접 송신할 수 있는 매체, ‘이메일’이면 충분했다.
한 달 구독료 만 원으로 독자에게 매일 직접 글을 배달하는 <일간 이슬아>로 한국문학의 판도를 뒤엎어버리고 ‘작가-독자 직거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이슬아 작가가 이메일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대해 말한다.

“내 섭외는 실패로 끝난 적이 없다.”
“미지근한 상대의 가슴에 투명하고도 뜨끈한 펀치를 꽂을 줄 알아야 한다.”
“일을 못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돈 벌기 위한 일에서는 무조건 최대 금액을 끌어낸다.”

이토록 자신감 있는 창작자이자 당당한 일꾼의 선언에는 일을 받고, 거절하고, 자신의 가치에 맞는 판돈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때론 잘못한 일 앞에서는 예술적으로 무릎 꿇으며 사과하고, 수많은 타인들의 마음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끝내 ‘새로운 세계’를 이루어내는 이슬아의 일과 삶의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2025년 3월 자신의 본토인 <일간 이슬아>로 돌아와 수많은 구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일간 이슬아> 연재 중 최고이자 레전드”라는 찬사 속에 연재한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프로젝트에는 일하고 살아가고 사랑하며 끊임없이 삶을 갱신하는 ‘최고의 이슬아’가 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한 통의 이메일에 출근길을 설레게 하고, 점심시간마다 각 직장과 일터와 밥집을 수런거리게 했던 이슬아 작가는 이 신간에서 <일간 이슬아> 연재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 원고와 함께 열여덟 개의 비기를 차례로 공개하고 마침내 선언한다.

“현피를 떠도 꿀릴 게 없다!”

이 책은 프리랜서와 직장인, 창작자, 지망생 모두에게 유용한 교양필독서이자 이슬아 작가가 타인과 소통하며 남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와 일상의 글쓰기를 담은 문학서이다.
학자금 빚을 갚기 위해 고심하던 작가지망생 이슬아가 이메일 창에 타인을 극진히 모셔오고 자기 자신은 혹독하게 연마하며, 마침내 수많은 독자들과 출판계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서 최고의 작가로 나아가는 여정이자, ‘가진 것이 별로 없던 한 인간’이 일과 삶에서 궁극의 경지를 이루어내는 과정에 대한 놀라운 증언이다.

“이것은 뉘앙스에 관한 이야기다.
적은 양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문장력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이메일을 최고로 아름답게 쓰는 업계에서 일한다.
잘 쓴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딘가 다르다.
수심은 옅어지고 기쁨은 두 배가 되며 동료와 웬만해선 척을 지지 않는다.
오해가 줄고 마음을 얻고 때로는 돈도 더 크게 얻으며
일하는 자신을 꽤나 좋아할 수 있게 된다.
온갖 최신 기술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메일이라는 올드미디어로 내밀한 업무를 주고받고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메일이 다른 무엇으로 대체된 세상에서도 우리가 연마한 기술은 유효할 것이다.
이메일을 잘 쓴다는 건 나의 욕망과 상대의 욕망을 읽고
그 사이를 유창한 언어로 오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기가 어렵다.”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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