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 팔로우
동물주의 선언의 표지 이미지

동물주의 선언

코린 펠뤼숑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


#코린펠뤼숑
#동물주의선언

🖋 책은 얇지만 생각은 깊게 만드는 책이다. 종차별주의.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만든다.

🔖 가축은 매년 71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지구온난화의 일곱 번째 주범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500킬로칼로리의 콩을 생산하는 데는 421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500킬로칼로리의 감자를 생산하는 데는  89리터의 물이 필요한 것에 비해, 500킬로칼로리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4902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이처럼 고기를 생산하려면 막대한 환경적 비용을 지불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고기 생산으로 이득을 취하는가?

🔖 동물주의란 동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실천과 삶의 방식을 지키는 사람을 결집시키는 철학적, 사회.문화적, 정치적 운동이다. 동물주의는 '동물보호단체'를 포함하면서 이미 동물을 위한 삶을 실천하지만 앞에  나서지 않는 사람을 포괄한다.

동물주의자는 종차별 반대 주의자이며 신념에 따라 비거니즘을 선택한다. 동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노예제,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인간에 의한 인간 착취, 국가에 의한 국가 착취 등 모든 형태의 차별에 대항하는 투쟁의 역사에 속한다고 인식한다. 동물주의자는 동물권 보호와 인권 보호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동물주의자는 동물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이 곧 인간의 권익 옹호이며, 동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간과 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일이라 확신하고, 윤리와 정의에 동물을 포함하는 것이 휴머니즘의 혁신임을 알고 있다.
2020년 11월 18일
0

임은정님의 다른 게시물

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2. 제도를 보호하라
우리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제도이다. 제도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도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그 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도>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차례로 무너져 버린다. 그러므로 법정이든, 언론이든, 법이든, 노동조합이든 보살필 제도를 하나 선택하라. 그리고 그 편에 서라.

- 폭정, p. 28

🖋 혼란의 시기에 들어선 대한민국.
계엄령이 선포되고, 폭도들이 법원에 난입하고...
게다가 이를 옹호하는 세력까지!
현재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여실히깨닫게 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열린책들 펴냄

4개월 전
0
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 쾌활하게 웃지만 씁쓸하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5개월 전
0
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소비 단식을 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자족을 위해서는 감사가 있어야 한다. 사실 감사 일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서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원리일수록 단순하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매일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 지식이 쌓이듯이 말이다.

- 소비단식 일기, p. 130

🖋 요즘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어서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경제도 어려워지면서 찾게 된 책. 우울증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처음엔 만족감을 느끼다 카드값이 나오면 정신차리게 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선 생활습관 보다 그 밑에 있는 내 감정을 알고 조절하든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막연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쇼핑으로 푼다는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5개월 전
0

임은정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