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송이

@aksongyi

+ 팔로우
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지음
밝은세상 펴냄

편지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계속 추리하면서 읽어나갔다. 살인자가 나를 사랑한다는 편지를 매번 써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심지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있다. 나의 침실에도 침입하고. 아무래도 제정신으로는 못 살거 같다. 어떤 이유로도 살인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번 사연은 너무도 안타깝고, 피해자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악질이며 사람으로서 하지 못할 일들을 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저런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들은 정말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세상이 좀 더 좋아진다면 저런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사라질까...? 잔느와 엘리키우스, 미셸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불쌍할 뿐이다😢 진정한 피해자들..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11월 21일
0

책송이님의 다른 게시물

책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송이

@aksongyi

  • 책송이님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게시물 이미지
  • 책송이님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게시물 이미지
  • 책송이님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게시물 이미지
  • 책송이님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게시물 이미지
경주에 놀러갔다가 서점에서 발견한 책

우연히 펼쳐본 페이지에 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쁜 그림과 글귀가 있었다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요즘이라 그런가 이런 위로와 공감이 너무나 필요했기에 큰 고민없이 바로 결제했다

다 읽고 난 후 드는 생각 = 사길 잘했다

자존감이 높다고 자부했던 나인데 요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는 걸 인지할 수 있었고

이상한 사람들만 꼬인다는 건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의미 아닐까 하는 죄책감에 심적으로도 우울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새로 시작해서 몸에 이상반응들이 일어나 정말 힘든 시기에 심적으로 큰 위로를 준 책✨

값진 시간이었다

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 지음
허밍버드 펴냄

3일 전
2
책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송이

@aksongyi

섹스는 성기 삽입만이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고, 입 맞추고, 어루만지는 과정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그래서 ‘섹스’를 우리는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하는 소통’이라고 부른다.

처음 몇 번의 성 경험으로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을 몇 번 만나 보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속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젊어서 실수를 많이 해 본 사람이 더 단단한 인생을 살기도 한다. 그러니 많이 웃고 짧게 슬퍼하길!

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배정원 지음
행성B(행성비) 펴냄

4개월 전
0
책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송이

@aksongyi

2024년의 키워드들 중에 ‘휴식’과 ‘공감’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제 돈만을 위해 달려가기보다 본인에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니까✨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4

김나연 지음
싱긋 펴냄

5개월 전
4

책송이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