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잘 지었다 생각한다.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에 보이는 표지는 다 읽은 후의 내 마음을 비춰주는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며 인스타를 시작했다. 이렇게 행동력을 만들어주는 책이 얼마나 있었을까
주변에 이토록 많은 아카이브들에 왜, 무엇도 채우지 못 했을까

딱딱하지 않은 서체에 영향력있는 글. 좋았다

🏛 변치 않으리라 쉽게 믿지 말고, 소중하다면 늘 ‘지금’을 남겨두어야 한다고요.
🏛그들에 대해 너무 아는 게 없어서, 저는 새로운 기록을 시작합니다.   마주 앉은 우리 사이에 이야기가 흐르겠죠. 한 번도 닿지 못한 시간에 우리는 닿을 것입니다.
🏛기록은 쉽다. 하지만 기록하지 않는 건 더 쉽기에 언제든 이미 지나쳐버린 마음으로 살게 된다

김이나라는 사람에 대한 팬심과 존경심으로 책을 들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이럿다.
그녀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게 읽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는 사람은 실망을 할 수 있다.

인상 깊은 장면이 많은 책

정말 명장면들이 많다.
거기에 읽고 나면 그 다음날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하는
연금술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