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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이 책은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여러 논문을 토대로 설명을 한다. 우리가 흔히 나쁘게 생각할 수 있는 (성, 알코올, 욕, 속도감, 사랑, 스트레스, 지루한시간) 등 과해지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되는 것들 말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좋게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이롭게 작용하지 않을까 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한 연구 결과를 설명한 책이다.
표지에서 보이다시피 검은양(black sheep)은 하얀양들 중에서 혼자만 검은색털을 가진 양으로 골칫덩어리, 말썽꾼이라고 지칭한다. 이런 말썽을 일으키는 골칫덩어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성은 동안의 이로움을, 알코올은 약간의 취기가 상상력을 주는 이로움을, 욕을 함으로써 기분전환의 이러움을, 빠른 속도로 인한 쾌감을 주는 등 그 외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지루한 시간들에 대한 이로움 등을 알려준다.
그중에 사랑에 대한 부분을 캡쳐했다. 사랑에는 불륜의 작용도 일어난다. 나의 짝을 두고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일어나는 불륜에 대한 한 구절로 우리는 그것이 사랑인 줄 알고 빠져들지만 그 느낌은 두려움의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는 설명이다. 두려움의 감정이 사랑이라 착각하고 시작되는 불륜.
다른사람을 만난다는 그 두려움의 느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는 느낌과 비슷하게 요동치는 감정으로 인해 잘못 판단된 만남이란 것이다.
요즘 여러매체에서 불륜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쉽게 감정조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알고 있던 것 같은 내용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런 내용들을 연구된 결과를 토대로 입증된 내용을 좀 더 자세한 이유를 들으며 읽을 수 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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