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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의 표지 이미지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이 책은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여러 논문을 토대로 설명을 한다. 우리가 흔히 나쁘게 생각할 수 있는 (성, 알코올, 욕, 속도감, 사랑, 스트레스, 지루한시간) 등 과해지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되는 것들 말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좋게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이롭게 작용하지 않을까 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한 연구 결과를 설명한 책이다.

표지에서 보이다시피 검은양(black sheep)은 하얀양들 중에서 혼자만 검은색털을 가진 양으로 골칫덩어리, 말썽꾼이라고 지칭한다. 이런 말썽을 일으키는 골칫덩어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성은 동안의 이로움을, 알코올은 약간의 취기가 상상력을 주는 이로움을, 욕을 함으로써 기분전환의 이러움을, 빠른 속도로 인한 쾌감을 주는 등 그 외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지루한 시간들에 대한 이로움 등을 알려준다.
그중에 사랑에 대한 부분을 캡쳐했다. 사랑에는 불륜의 작용도 일어난다. 나의 짝을 두고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일어나는 불륜에 대한 한 구절로 우리는 그것이 사랑인 줄 알고 빠져들지만 그 느낌은 두려움의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는 설명이다. 두려움의 감정이 사랑이라 착각하고 시작되는 불륜.
다른사람을 만난다는 그 두려움의 느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는 느낌과 비슷하게 요동치는 감정으로 인해 잘못 판단된 만남이란 것이다.
요즘 여러매체에서 불륜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쉽게 감정조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알고 있던 것 같은 내용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런 내용들을 연구된 결과를 토대로 입증된 내용을 좀 더 자세한 이유를 들으며 읽을 수 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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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것이 주는 안정감, 추억이 깃든 오래된 물건,
그리고 그것들과의 이별..
나에게도 있는 그런 것들을 떠올리며
작가님의 어느 높고 낡은 집근처를 함께 산책하는 고요한 느낌이 주는 산문집이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지음
창비 펴냄

2024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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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소에서의 끔찍했던 자신의 일들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가며 절망적인 그곳에서 희망을 찾고, 삶의 의미를 찾으며 극복한 인간의 의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나 살면서 각자만의 고통과 시련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힘든 상황에 놓였을때 끊임없이 고통받으며 절망하고 좌절했던 경험들이 있다.
당시에는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러한 경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이 순간을 기회로 생각하고 내 삶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며
가고자할 방향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내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3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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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eongyi2ovp

챕터마다 주인공이 다르지만 모든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는
옴니버스식 구조로 된 책으로 등장인물들의 연결된 관계들을 생각하면서 읽었다.

전작인 1권의 여운을 2권에서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읽었는데 마지막장을 넘기며 1권을 능가하는 2권이었다고 생각했다.
마치 따뜻한 드라마 한편을 정주행 한 기분이다.

등장인물의 상황에 따라 느껴지는 아픔들이 나 또한 겪었던 또는 겪었을 아픔이 아니였을지.. 공감했고, 극 증 홍금보(황근배)로부터 같이 위로 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

깊은 여운을 남긴 근배 어머니의 말. [비교 암, 걱정 독]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
나에게 깊은 교훈을 주는 말이다.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2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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