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 한빛비즈 펴냄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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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3.21

페이지

344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하는 이들에게
일탈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힘

사람들이 행하는 다양한 일탈행위에도 이로움이 있음을 흥미로운 과학 연구와 대중문화 에피소드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욕을 하면 통증이 경감된다거나, 방이 어지러우면 창의성이 높아진다거나, 낙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등의 믿기지 않는 사실들 말이다. 영원히 모르고 지나쳤을 일탈의 재발견이 시작된다.

인간의 다양한 일탈행위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집안일을 미루면 타성에서 벗어난다는데 사실일까? 무질서한 환경은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촉진한다. 기존의 일들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타성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동안 잡다한 집안일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다. 무질서한 환경이 당신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이제부터 누군가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해도 당당해질 수 있다. 시간 낭비의 숨은 혜택을 알려주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

이 책의 원제인 검은 양(Black Sheep)은 자기 외에 모두 하얀 양인 무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양을 말하는 것으로, 집안이나 조직의 골칫거리, 말썽꾼, 이단자를 말할 때 쓰인다. 자신이 검은 양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왕 나쁜 짓을 할 바에는 일탈행위의 혜택을 누리는 실속 있는 검은 양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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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쩡이

@jjeongyi2ovp

  • 쩡이님의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게시물 이미지
이 책은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여러 논문을 토대로 설명을 한다. 우리가 흔히 나쁘게 생각할 수 있는 (성, 알코올, 욕, 속도감, 사랑, 스트레스, 지루한시간) 등 과해지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되는 것들 말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좋게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이롭게 작용하지 않을까 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한 연구 결과를 설명한 책이다.

표지에서 보이다시피 검은양(black sheep)은 하얀양들 중에서 혼자만 검은색털을 가진 양으로 골칫덩어리, 말썽꾼이라고 지칭한다. 이런 말썽을 일으키는 골칫덩어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성은 동안의 이로움을, 알코올은 약간의 취기가 상상력을 주는 이로움을, 욕을 함으로써 기분전환의 이러움을, 빠른 속도로 인한 쾌감을 주는 등 그 외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지루한 시간들에 대한 이로움 등을 알려준다.
그중에 사랑에 대한 부분을 캡쳐했다. 사랑에는 불륜의 작용도 일어난다. 나의 짝을 두고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일어나는 불륜에 대한 한 구절로 우리는 그것이 사랑인 줄 알고 빠져들지만 그 느낌은 두려움의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는 설명이다. 두려움의 감정이 사랑이라 착각하고 시작되는 불륜.
다른사람을 만난다는 그 두려움의 느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는 느낌과 비슷하게 요동치는 감정으로 인해 잘못 판단된 만남이란 것이다.
요즘 여러매체에서 불륜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쉽게 감정조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알고 있던 것 같은 내용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런 내용들을 연구된 결과를 토대로 입증된 내용을 좀 더 자세한 이유를 들으며 읽을 수 있던 책이었다.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20년 12월 14일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음주는 섹스, 초콜릿, 쇼핑과 더불어 우리에게 본질적인 기쁨을 주는 쾌락 활동 중 하나다. 문제성 음주는 말 그대로 문제지만, 전문가들의 지배적 관점은 그것이 물질 중독이라기보다는 심리적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많은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p.58)⁣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있다. 불륜과 배신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다룬. 나는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영화든 드라마든 비극적인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기에 걸렀다. (부정적 영향의 것들을 보고 오래 힘겨워하기 때문에 친구가 “너는 절대 시청하지 말아야 할 드라마”라고 표현했기에 더욱 피하기도 했고.) 아무튼 그 드라마에서 김희애가 이 책을 읽고 있어서 이 책은 더욱 유명세를 탔는데, 나는 감히 말한다. 이 책은 아마 그 드라마에 출현하지 않았더라도 “핫”했을 책이다. ⁣

음주. 과속, 욕.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잠재 속에 존재하는 욕망이지만 은근히 덮어놓고 사는 것들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들의 긍정적 영향을 생각한다면 그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섹스, 게으름 피우기, 일 미루기, 낙서 등 그리 나쁘지 않은데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것들도 그것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나면 그것의 긍정적인 측면을 잘 이용해볼 수 있으리라. ⁣



- 사랑에 빠지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현상일까? 흡연이 흡연자들의 삶을 살아갈 가치가 있게 만들어주는 기쁨이 되는 한편 그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듯이,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은 흡연과 비슷한 정신적 이중사고의 대표적 사례로, 사랑은 삶을 살아갈 가치가 있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삶을 견딜 수 없을 만큼 고달프게도 만든다. (p.177) ⁣

우리는 사랑이란 단어를 피상적인 존재로만 생각한다. 그것을 과학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을 과학적 근거로 생각해보면, 조금 덜 빠지고 조금 덜 슬플지도 모른다. 하긴. 사랑에 빠져 구름에 둥둥 떠다니고, 죽을 듯 울고 하지 않으면 무슨 재미로 사랑을 하겠는가. 헤어지고 정신을 놓을 만큼 술을 마셔보지 않은 이여, 그대 사랑을 논하지 마라. ⁣



- 감정적 자기조절력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에 감정적 반응이 나타나기 전이나 나타날 때 그것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p.220) ⁣

이 책이 특히나 좋은 이유는 이야기를 펼치기만 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책들은 이야기를 잔뜩 펼쳐놓고 마무리를 지어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각각의 사례를 분석해주고, 그것을 잘 마무리해줌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준다. 마지막 장을 죽음이란 주제로 이어간 것 역시 너무나 좋았다. 그 모든 감정이나 일탈들의 극적인 감정, 그 끝에는 죽음을 둠으로써 보다 깊게 생각하고, 보다 진지하게 성찰할 기회를 주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를 나눈 섹스, 음주, 욕, 과속, 사랑, 스트레스, 시간낭비 그리고 죽음 중 내가 “잘” 즐기는 것은 사실 음주와 과속이 전부다. 섹스나 사랑에 그다지 심취(?)하지 못하고 살았으니 앞으로도 그럴 일이 거의(?) 없을 테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형이다 보니 그것을 활용하지 못할 테고. 잠시도 멍하니 있지 못하는 일중독자다 보니 그 역시도 어려울 테고.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제대로 소화(?) 시키지 못한 자극을 잘 소화시켜 보려 한다. ⁣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위험하지 않았으면 끌리지도 않았다. 그러니 위험한 것들의 자극을 잘 소화시켜서 아주 약간의 긍정적 영향이라도 만들어 내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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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20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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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사람들이 행하는 다양한 일탈행위에도 이로움이 있음을 흥미로운 과학 연구와 대중문화 에피소드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욕을 하면 통증이 경감된다거나, 방이 어지러우면 창의성이 높아진다거나, 낙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등의 믿기지 않는 사실들 말이다. 영원히 모르고 지나쳤을 일탈의 재발견이 시작된다.

인간의 다양한 일탈행위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집안일을 미루면 타성에서 벗어난다는데 사실일까? 무질서한 환경은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촉진한다. 기존의 일들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타성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동안 잡다한 집안일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다. 무질서한 환경이 당신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이제부터 누군가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해도 당당해질 수 있다. 시간 낭비의 숨은 혜택을 알려주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

이 책의 원제인 검은 양(Black Sheep)은 자기 외에 모두 하얀 양인 무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양을 말하는 것으로, 집안이나 조직의 골칫거리, 말썽꾼, 이단자를 말할 때 쓰인다. 자신이 검은 양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왕 나쁜 짓을 할 바에는 일탈행위의 혜택을 누리는 실속 있는 검은 양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이 아니면 영원히 모르고 지나쳤을
일탈 행위의 재발견


위험하고, 삐딱하고 나쁜 짓에 끌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섹스, 음주, 욕, 과속 운전, 익스트림 스포츠, 공상, 게으름 피우기, 집안일 미루기, 낙서하기, 껌 씹기 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하고, 삐딱하고, 나쁜 짓’이다.
그런데 이 위험하고 나쁜 짓에도 수많은 이점이 숨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사람들이 행하는 다양한 일탈행위에도 이로움이 있음을 흥미로운 과학연구와 대중문화 에피소드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욕을 하면 통증이 경감된다거나, 방이 어지러우면 창의성이 높아진다거나, 낙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등의 믿기지 않는 사실들 말이다.
이 책이 아니면 영원히 모르고 지나쳤을 일탈의 재발견이 시작된다.

이그노벨상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엉뚱하지만 유익한 심리학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스티븐스와 그의 팀은 2010년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들어진 상으로, 모토는 ‘처음에는 웃게 하나 나중에는 생각하게 만든다(first makes you laugh, then think)’이다. 리처드 스티븐스와 그의 팀은 욕을 하면 고통을 더 잘 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여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욕 요법’에 대한 연구는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에 상세히 나와 있다. 당시 실험이 진행되던 연구실에는 욕설이 난무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저자는 통증이 극심한데 당장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는 욕의 이로움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극심한 통증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일탈이 늘 나쁜 것은 아니야

이 책은 인간의 다양한 일탈행위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집안일을 미루면 타성에서 벗어난다는데 사실일까?
사실이다. 무질서한 환경은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촉진한다. 만약 당신이 기존의 일들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타성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동안 잡다한 집안일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다. 무질서한 환경이 당신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게다가 집안일에서도 벗어나는 보너스가 따라온다.
그렇다면 시간 낭비가 오히려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데 정말일까?
정말이다.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매 순간이 시간 낭비의 완벽한 사례이자 무의미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단언컨대 당신이 절대적으로 틀렸다.
공상은 직관적인 깨달음으로, 껌 씹기는 스트레스 완화로, 낙서는 집중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지루함은 행동의 촉매제로서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무언가를 중단하고 더욱 의미 있는 다른 것을 시작하도록 만든다.
이제부터 누군가가 우리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해도 우리는 당당해질 수 있다. 우리에게는 시간 낭비의 숨은 혜택을 알려주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경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유익한 심리학서를 쓴 공을 인정받아 리처드 스티븐스는 2014년 웰컴트러스트 과학저술상(The Wellcome Trust Science Writing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웰컴트러스트 과학저술상은 영국 웰컴트러스트 재단에서 <가디언>과 <옵저버>와 함께 뛰어난 과학 저술에 주는 상이다.

당신은 ‘검은 양’인가?

이 책의 원제인 검은 양(Black Sheep)은 자기 외에 모두 하얀 양인 무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양을 말하는 것으로, 집안이나 조직의 골칫거리, 말썽꾼, 이단자를 말할 때 쓰인다. 자신이 검은 양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왕 나쁜 짓을 할 바에는 일탈행위의 혜택을 누리는 실속 있는 검은 양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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