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인 첫째 아이를 키우며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전문적인 이론으로 머릿속으로 정리하게끔 도와준 책.

절대적이고 무한한 사랑을 퍼부어 주어야 하는 생후 일년간의 절대적 의존기 for 둘찌

상대적 의존기가 되는 과정 중 엄마의 역할 -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다독여주고 본보기가 되어주기 for 첫째 ☆☆☆

아이의 문제는 사실 많은 부분 부모에게서 기인한다는 걸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엄마에게 받아온 사랑을 기억한다,
내 마음과 정신과 행동에 베어있는 그 사랑과 태도를.

그 것을 마찬가지로 내 아이들에게 표현하고 전달해주어야지
To be a Good enough mother.

4~9세는 다리가 되는 시기입니다. 말로 하는 의사소통 세계에서 살다가 글로 하는 의사소통 세계를 만나는 시기이며, 어른과 함께 책을 읽지만 혼자 책을 읽게 되는 것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관심이 놀이와 재미의 세상에서 학습과 의미의 세상으로 확장되는 시기입니다. p468

아이가 몰입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좋은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숙련된 읽기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그 경험이 즐거움으로 기억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p479

매달 주제를 가지고 책읽기를 통해 언어와 지식을 확장시키기, 올해 세운 나의 과제 중 하나인데, 이 책은 그 과제에 완벽히 부합한다. 거기다 주제에 관련된 추천책들과 놀이법까지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금상첨화👍

도서관에 갈때마다 수많은 책 중 어떤 책을 골라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이 있어 앞으로는 문제가 없겠다☺

진정으로 책읽기를 즐기는 아이가 되었으면-
무엇보다 앞장서서 책읽는 엄마가 되어 모범이 되어야지.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지금 이 시기를 즐기자.
언젠가 내 품을 떠나 홀로 그 책의 세계를 탐험할때까지,
짧다면 짧은 시기일테니.

자기긍정감이 높은 아이,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실천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책. 유년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도움이 될 책. 밑줄 쫙쫙 남길 내용이 많아 나의 책장에서 쭉 함께 하고 싶은 책. 📖

아이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관찰하기.
대화와 놀이, 규칙으로 자기긍정감을 키워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라게 해주기.
무엇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