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손지영

@sonjiyoung

+ 팔로우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의 표지 이미지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애슐리 반스 지음
김영사 펴냄

경제 뉴스 등을 통해 파편적으로 일론 머스크를
접했고 호기심을 가지게 할만큼 특이한 행보를 많이
보이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테슬라의 기록적인 성장은 그러한 호기심을 더욱
촉발시켜 그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고, 검색해보니 2015년에 발간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 책이 가장 나을 것 같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스페이스 엑스, 테슬라, 페이팔(엑스닷컴) 등 그의
인생경로를 집약하면 천재 괴짜이고 뛰어난 두뇌와
불굴의 의지로 엄청난 성공을 이뤘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화려한 부와 성공이란 그의 비전인 인터넷,
우주, 재생에너지 발전의 부산물인것 같아 보여
소박하게도 경제적 자유가 목표인 나는
그것이 내심 부러웠다.
(이 책이 어느정도 일론 머스크 개인의 가치 상승을 위한
PR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유년기가 불우했던 사실, 그가 그때 받았을
내면의 상처들을 연상해보면, 그것을 이겨낸 그에 대한
존경심이 들게 되었다.

그는 내가 마블 MCU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니 스타크의 롤모델인 천재 사업가이자, 세계적인
인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가 일궈온 모든 이력은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담대한 목표 하에 치열하게 밟아온 것이며,
고난의 시기를 이겨내고 그 결실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기대감은 테슬라의 시총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물론 어찌보면 기대감에 비해
실체가 없는 사업들일 수도 있다.
(한때는 사기꾼처럼 보이기도 했을 것이다)
전기차, 로켓발사, 간편결제 등 아직은 완전히
우리의 일상과 아주 밀접해 보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가까이 다가왔고,
이제 보니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미래를 우리의 현실로 끌어온 공로가 있다.

나의 롤모델로 삼고 그렇게 살기에는 내가 그를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나의 아들과 딸이 일론 머스크와 같이 그렇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나 자신의 비전과 사명을 고민하고 설정함과 동시에
10년내 경제적 자유를 가지기 위한 전략도
고민 해야겠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마크 주커버그,
그리고 일론 머스크 등
미국의 힘은 이러한 천재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산해내고
이것을 투자가들이 펀딩하여 윈윈할 수 있는
필드(실리콘밸리와 같은)가 탁월하다는 데에 있다.

앞으로 10년, 20년
우리가, 내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정말
고민 해야겠다.
2021년 2월 2일
0

손지영님의 다른 게시물

손지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손지영

@sonjiyoung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많은 자산관리 전략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뒤로 갈수록 어려웠지만
두고두고 다시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ETF를 비롯해 여러 투자 대상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각 전략의 차별성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셔 좀 지루한 면도 있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꼭 다시 읽어 봐야 겠다.

거인의 포트폴리오

강환국 (지은이)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1년 12월 26일
0
손지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손지영

@sonjiyoung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인데,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투자철학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그친 것은 좀 아쉽다.
큰 방향에서 비슷비슷한 옳은 말들이 가득하지만,
실제 내가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어떻게 해야될지를 구체적으로 가이드해주진 못한다.
다만 저자의 놀라워 보이는 경력이 주는 무게감이
나의 게으름을 자책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 이 책이 주는
효과인 듯 싶고, 이런 면에서 일정 부분 인사이트를
받은 것 같다. 정말 투자는 고되고 지루한 일인 것 같다.

주식투자 절대원칙

주식농부 박영옥 (지은이) 지음
센시오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1년 12월 12일
0
손지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손지영

@sonjiyoung

모든 게 바뀌었는데 하나도 바뀐 게 없다.
아무리 올라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에스허르의
계단에 갇힌 느낌이다.
- p255

어느 시간부터인가 느끼고 있는 허망함과 무력함의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해,
진중권은 시대적 현상과 매칭되는 미술과 역사,
어렵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은유로 답을 주었다.

진보진영의 논객이었던 그의 성향이
왜 그렇게 바뀌었나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되고
그의 분노에도 상당 부분 공감이 되었다.
미학자(Aeshetician)인 그라 그런지
글에도 어떤 미가 담겨있는 듯 하여
참 잘 읽히고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무한반복되는 에스허르의 계단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답이 꼭 있지는 않겠지만
일말의 희망조차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진영논리를 떠나 역사는 발전하고,
우리는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싶다.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진중권 지음
천년의상상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1년 11월 18일
0

손지영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