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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호흡으로 쓰여진 각 챕터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 되어있다. 나와 세계, 나와 타인에 대해 채사장의 통찰을 수필 형식을 통해 드러낸다. 이 책은 빈 공간이 많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같이 깊은 사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책을 읽으면서 좀 답답하고 지루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책을 읽고 알게되었다. 그 전에 읽었던 책들은 빈 공간 없이 빽빽히 자신의 생각이 많았고 나는 그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느라 그랬던 것이다. 책을 읽고 사유를 하게되는 기쁨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꼈다. 표현이 다소 어려운 문장들이 몇몇 있었고 내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문장들도 많았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읽고 다시 깊게 사유하고싶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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