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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편지 (제2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살인자의 편지

유현산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살인자, 그리고 죽어마땅한 사람들?

사람을 죽이고 그것을 '처형했다'고 하는 살인자의 태도.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사람을 죽였다. 그가 살해한 사람들은 어쩌면 '죽어마땅한 사람'이다. 아동학대, 성범죄 등의 죄를 저질렀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절한 심판을 받았어야했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 그를 응원하던 사람들은 통쾌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난 통쾌함보다는 소름이 끼쳤다. 소설을 읽는 내내 '제발 빨리 찾자' 이런 마음이었다.

살인자를 찾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사회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 소설인 것 같다.
2021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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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냄비로부터 시작됐다. 바움가트너는 다 타버린 냄비를 바라보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애나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 아내의 글을 읽기도 하고, 타자기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가 살아있고 그녀에 관해 계속 생각할 수 있는 한 그녀의 의식은 그의 생각에 의해 깨어나고 또 깨어날 것이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는 연결되어 있으며,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이룩했던 깊은 연결은 죽어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77쪽)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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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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