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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황금가지 펴냄
내가 읽은 첫 sf소설이었다. 지구의 세계 연방에 저항하는 달 세계인들의 혁명이야기였는데, 이러한 상상을 작가의 창의력에 감탄했다!
처음으로 읽은 sf소설인만큼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설명된 부분은 쉽게 읽히지 않았지만, 꾹 참고 읽어가다보니 어느새 푹 몰입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소설 속 인물들이 정말로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부딪히고, 협의하는 모습이 굉장히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혁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아주 섬세해서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달 세계인의 눈에 비친 지구 사람의 모습이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 꽤나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게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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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rang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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