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진이 지니" ??
과연 작가는 어떤 이야기가 하고싶어 이런 제목을붙였을까??
사전정보 없이 그냥 읽기 시작했는데 사고 시점부턴 책을 덮을수가 없었다. 자신의 존재이유도 삶의 열정도 없던 민주 그와 반대로 홀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온 진이.
한순간의 사고로 보노보 지니의 몸속에 갇힌 진이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고자 민주와 짧은 여정을 보내지만 결국 그녀는 보노보 지니에게도 보노보의 삶을 살수있게 남겨주고 자신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마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삶에 의욕도 없던 민주가 이 모든 과정을 진이,지니 옆에서 끝까지 함께 해준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절망 그속에서 살고자 하는 아니 보노보의 몸속에서라도 살고 싶다는 진이의 간절함에 마음이 아프다
이책은 인간다운 삶과 죽음에 대해 우리들에게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던져준듯하다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4
와가마마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