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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 아렌트 지음
한길사 펴냄
역사적으로 전쟁이 늘상 있어오다보니 우리들은 전쟁을 일상적인 삶의 일부분으로 아무 생각없이, 무사유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악의 평범성을 우리 안에 장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디어가 우리를 점점 더 일차원적이고 전체주의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어느 정치철학자의 말에도 촉각이 곤두선다. 미디어는 우리를 더욱더 평범하게, 획일적으로, 그리고 생각없이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무사유에 기반한 "악의 평범성"이 우리들 각자의 안에 가득찰 때 인류의 미래는 끝이 없는 터널을 가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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