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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 외 1명 지음
이덴슬리벨 펴냄

읽었어요

🖋 2차세계대전 독일군이 채널제도를 점령했던 시기. 건지섬에서 밤 볼래 돼지고기 파티를 마치고 오던 마을 사람들이 독일군들에게 들켜 북클럽하고 오는 길이라고 하며 둘러대다 진짜 북클럽이 탄생했다. 사람들의 다양한 책 읽는 방법과 취향.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들도 모르던 내면의 아름다움에 눈을 떠간다. 그 힘든시기에 책이 주는 위로가 녹아 있다. 이 클럽의 주체였던 엘리사벳의 적과의 사랑. 독일군들도 전부 다 모질지만은 않고 사람으로 보면 한없는 인간미도 있다는 것. 그건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나라편에 서 주는 일본인들도 많다. 정치가 항상 문제다. 어느때는 무정부, 무국가 주의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지감자껍질파이북클럽
#메리앤섀퍼 #애니배로스
2021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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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도를 보호하라
우리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제도이다. 제도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도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그 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도>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차례로 무너져 버린다. 그러므로 법정이든, 언론이든, 법이든, 노동조합이든 보살필 제도를 하나 선택하라. 그리고 그 편에 서라.

- 폭정, p. 28

🖋 혼란의 시기에 들어선 대한민국.
계엄령이 선포되고, 폭도들이 법원에 난입하고...
게다가 이를 옹호하는 세력까지!
현재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여실히깨닫게 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열린책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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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 쾌활하게 웃지만 씁쓸하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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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단식을 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자족을 위해서는 감사가 있어야 한다. 사실 감사 일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서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원리일수록 단순하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매일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 지식이 쌓이듯이 말이다.

- 소비단식 일기, p. 130

🖋 요즘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어서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경제도 어려워지면서 찾게 된 책. 우울증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처음엔 만족감을 느끼다 카드값이 나오면 정신차리게 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선 생활습관 보다 그 밑에 있는 내 감정을 알고 조절하든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막연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쇼핑으로 푼다는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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