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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스미노 요루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제목을 보고 전체적인 스토리 소재는 예상이 되었으나
내용 자체가 너무 탄탄하게 잘 잡혀있어서 완전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려고 하신 것 같은데, 저는 행복과 인생보다는 제가 주변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 인상깊어서 스크랩한 구절 -
p.75 - 사람은 슬픈 추억을 없앨 수는 없어.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즐겁게 살아갈 수는 있어.
p.109 - 나의 행복은 지금 이곳에 엄마 아빠가 와준 것입니다!
p.151 -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정말로 멋진 것을 만들어낼 수 있어.
p.182 - 행복이란 누군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야.
p.238 - 단 한 개의 흰색으로 내 검은색 마음이 단숨에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109페이지 주인공 나노카가 "나의 행복은 지금 이곳에 엄마 아빠가 와준 것입니다!"라고 할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책을 읽는 동안 완전 나노카가 될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나노카와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고 느껴서 더 이입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조만간 다시 읽을 생각입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같이 다시 읽었을 때 더 큰 여운을 줄 것 같아요.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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