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저는 인간의 운명이 미리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모든 일이 너무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잖아요. 가령 어떤 불행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모든 잘못을 운명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처럼 허망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누군가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놓고 운명의 탓으로 돌린다고 생각해봐요. 범죄를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도 없고, 책임이 없으니 죄책감도 느낄 필요가 없고, 특별한 동기도 없었다면 그 모든 불행의 책임은 과연 누가 져야 하죠?"
p.226
재밌을거라고 기대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결말이 반전이기는 했는데.. 너무 허무한? 반전이라
오히려 맥이 쭉 빠지는 느낌..?
1
상어링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