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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말기 궁중의 무희였던 리진의 일생과 사랑이야기, 그 당시의 조선의 모습을 담은 역사소설이다.
1권에서는 조선의 프랑스 초대공사로 발령이 난 콜랭이 리진에게 반해 리진을 모국인 프랑스로 같이 떠나는 과정과 리진과 서씨 아주머니, 강연광 어린시절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2권에서는 프랑스로 떠난 리진이 조선에 대한 향수병 때문인지 아이의 유산때문인지 정신을 놓고 지내다가 콜랭의 권유로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면서 2권의 중반부까지는 오로지 리진의 일생과 러브스토리만 담긴 이야기인줄알았다.
마지막 부분에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통해 리진의 러브스토리가 아닌 리진이 어머니로 생각하며 따랐던 명성황후와의 사랑과 관계가 주였다는걸 깨달았다.
이 곳 저 곳에서 읽을 수 있었던 궁의 안주인 명성황후가 아닌 인간이자 어머니인 명성황후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는게 아닌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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