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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100권 읽고 전역하기> 54권째
어떤 선택을 했을때, 그 상황이 무엇이건 결국 그 선택은 "나"가 한 것이다
이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였다.. 이 당시 나는 일병때 교육받으러 갔다가 행정실에 있는 어떤 것을 훔치다가 걸려 엄청 혼났던 상황이였다.. 그 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감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른 일이니까 내 책임이 아니다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던 상황이였다..
이 문구는 나에게 니체의 망치로 나를 더 단련시키는 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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