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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 특강
황선애 외 1명 지음
북바이북 펴냄
💡 서평의 정의부터 방법, 과정, 활용 그리고 의미까지, 서평 쓰기의 모든 것을 친절한 강사의 강의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서평은 곧 독서의 완성이라고 한다. 책을 읽을 때, 마음에 와닿는 대사나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치기도 한다. 그러면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희망과 욕망, 취향이나 성향을 깨닫는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는 것이다. 결국 '독서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서평을 쓴다는 것은 '자아 성찰의 완성'이기도 하다.
📖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자아를 확인하고, 확장하고, 증거하는 통로가 됩니다. 글을 쓰는 순간 인간은 혼자가 되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사유를 시작하는 거지요.
📖 퇴고는 자신의 글로부터 유체이탈하여 자신의 글에 대한 최초의 독자(타자)가 되어보는 경험인데, 이 시뮬레이션이 더 치밀하게 이루어질수록 자신의 글쓰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듯해요. 내 문장에 구토가 나오는 순간까지 고쳐보지 못한 글은 끝까지 후회가 되죠.
📖 중요한 건 서평 쓰는 습관으로 인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매번 어떤 식으로 쓸지를 궁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것이 훈련이고, 경험이고, 습관입니다. 서평 쓰기 역시 경험의 양으로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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