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은 포트먼 할아버지로부터 동화보다 생생한 이상한 아이들에 대한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듣곤했다. 하지만 제이콥이 크면서 그 이야기들을 믿지않게되고 괴물들이 쳐들어온다는 할아버지의 말을 치매증상으로만 생각하게되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괴물에게 공격을 당한채 세상을 떠나게괴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숲 속에서 제이콥은 괴물을 보게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영국의 캐르놈섬으로 떠나 할아버지가 이야기해준 이상한 아이들을 찾게된다. 과연 제이콥은 그들을 찾을 수 있을까?

사실 오래전에 영화로 먼저 접하고 나중에 원작이 책으로 있다는걸알고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영화로 먼저 봐서 그런지 영화처럼 전개가 빠르게 흘러 결말이 나오는게 아니라 2,3권이 있기 때문에 전개가 느려조금은 지루한 부분들이 있었다.

소설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이상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들을 통해 더 공포감을 느끼고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의 이해를 더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날 때 얼른 2,3권을 읽고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