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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그저 그랬다. 다만, 요리를 배워보겠다고 문화센터에 등록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남자친구랑 뜨개질 수업을 신청하려고 했었다는 걸 다시 기억해냈다. 그건 좋았다. 그리고 굉장히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는 좋은 정신과 의사구나, 했다. 그래도 그림에 대한 지식이나 전문성은 없어서 굳이 왜 자기 일기랑 그림이랑 연관시켰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에세이. 사실 에세이라기보다는 일기에 더 가깝고 단지 정신과 의사라는 부분이 특이할 뿐이다. 그림들은 중간 중간에 도대체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보다. 에세이와는 전혀 관련없음. 한자리에서 쭉 읽기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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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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