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브레네 브라운 지음
북하이브(타임북스) 펴냄
완벽주의-수치심 간의 연결고리가 앞부분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어야 했다.
부제에 '수치심'이 아닌 '완벽주의'를 넣은 것이 잘못된 듯.
대부분의 사례가 결혼 후 출산을 한 여성 위주였어서 더 공감이 적었던 것 같다.
발췌독으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만 조금씩 뽑아 읽으면서
● 어떤 말을 듣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 나 자신을 보며 얼굴이 화끈거리는 기분이 들 때
1)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수치심, 두려움 등) 확인하고
2) 한걸음 떨어져서 비판적 인식 (나는 왜이렇지 가 아니라 사회적인 기대와 이런 일이 '나에게만' 벌어진 '아주 최악의' 일인지 생각하고
3) 너무 힘들 땐 믿을 수 있는 가까운 타인에게 털어놓고 타인의 '자비'를 받는다.
가 가장 이상적인 걸 알았다.
내 마음도 다스려야 하고 남도 나를 잘 돌뵈줘야 하고 그를 위해 나도 남의 고민에 깊은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겠지.
어떻게 보면 참 당연한 이야기를 구조화 한 것인데, 이런 이야기가 필요할 만큼 힘든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글은 읽는 사람의 것이니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1
J.lee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