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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고이케 히로시 지음
나무생각 펴냄
[전자책]
세상을 살다보면 빚을 지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 빚이 있다. 문제는 이것이 어느 정도 감당이 되면 상관이 없지만 빚이 빚을 불러오고 그러다 보면 감당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아마 옛 어른들의 “빚지지 말라”는 말은 이런 빚의 위험성을 염두한 것이 아닐까?
문제는 빚을 어떤 마인드로 대하는가? 인데 이 책의 저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보자고 한다. 물론 빚 뿐만이 아니고 모든 일상의 일이 다 해결되었다고 여기고 우주님(?)의 힌트를 캐치해서 살면 행복하게 된다고(아니 됐다고) 희망을 불어 넣는다.
사실 이 개념은 그가 다양한 텍스트에서 소비된 바 없지 않다. 시크릿, R=VD 등… 내가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의 힘이 그 방향으로 이끈다는 바로 그 이론 말이다. 물론 이런 주장을 전혀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용인되는 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선을 많이 넘어선 느낌이다(돈도 없는데 롤렉스를 사라는 부분에서는 이게 얼마짜리인데… 돈이 없으면 카드로 살 수 밖에 없을 텐데… 그럼 카드한도가 충분히 있어야 할텐데…. 그럼 빚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한 높은 별점은 어느 순간 나 역시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주문들을 따라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삶의 자세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른 모든 것들도 내 자신처럼 아끼기 등등), 나도 빚을 갚고 싶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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