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윤승희 지음
추수밭(청림출판) 펴냄
"한국도 스웨덴처럼 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정치인, 공무원, 기자, 학생,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은 스웨덴 복지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한 스웨덴에 찾아오고 있다. 스웨덴을 지탱하는 것은 하나의 제도만이 아니며, 그 제도가 만들어진 배경과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된다. 왜 그러한 정책이 생겨났는지를 알아야 여기 시민들이 어떠한 가치 위에 굳건히 서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맹목적으로 외국의 제도와 정책을 맹종하고 그 도입을 주장하던 우리나라 지식인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된다.
복지국가는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미국, 영국, 호주와 같은 영어권 국가들이 속한 자유주의 복지국가인데 이 국가들은 자산 조사를 통한 빈곤 구제에 중점을 두고 복지는 개인과 가족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독일, 프랑스와 같은 서유럽 국가들이 속한 보수주의 복지국가로서 사회보험의 전통과 역사가 길고, 사회보험이 복지의 주된 축이 된다. 마지막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속한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 유형인데 보편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의 정책은 누구에게나 혜택을 보장하는 관대함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
우승배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