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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서늘한여름밤 지음
예담 펴냄
[상처는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 않는다]
p.40
누구도 상처를 통해 강해지지 않는다.
상처를 통해 강해지라고 하는 말은 대부분 그 상처에 무뎌지라는 뜻이다.
무뎌진 사람들은 상처받은 환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무뎌지는 것은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나를 진짜 강하게 만들어줬던 것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말들이다.
힘들 때 나를 지켜줬던 것은
욕먹었던 기억이 아니라 칭찬받았던 기억이다.
그래서 나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
마음속에 진주 같은건 품고 싶지 않다.
늘 말랑말랑하고 예민한 마음인 채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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